파일:Attachment/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jpg
Lincoln Memorial
1 개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기념관으로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념하는 건물이며 5달러 지폐의 뒷면에도 그려져 있다. 워싱턴 몰의 서쪽 끝에 있으며 길이 57m, 너비 36m, 높이 30m에 달하는 규모로 크고 아름답다.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을 모델로 지었다. 건물을 두른 도리스식 기둥 36개는 링컨 사망 당시 연방을 구성한 주의 숫자를 상징하며, 프리즈에는 이 36개 주의 명칭이 연방에 귀속된 연도와 함께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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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권운동의 성지 중 하나로 베트남전 반전 시위, 인종차별 반대 집회 등 주옥같은 행사들이 많이 열렸던 곳이다. 1963년 워싱턴 행진 때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이곳 앞에 운집한 군중 25만명에게 한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의 배경이기도 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킹 목사가 이곳 계단에서 연설했던 자리가 표시되어 있다. 건물 자체가 크고 웅장해서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좋고 그냥 놀기도 좋다. 다만 건물과 큰 링컨 석상을 빼면 그 외에 다른 시설은 없다.[1] 역사적인 자리이고, 맞은 편 멀리 보이는 미국 국회의사당과 워싱턴 기념탑 그리고 수변의 웅장한 광경을 보러 가는 것이다.
그런데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가 매우 곤란하다. 메트로는 너무 멀고, DC 서큘레이터의 주말 노선이 링컨 기념관 근처로 지나갔는데 폐지되었다. 가장 가까운 메트로 역은 포토맥 강 건너편 버지니아(…)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 역으로 대충 1 km 정도 된다. 버스는 NW Constitution Av & NW 22ND St에서 7Y, L1 아니면 길 건너편 NW Constitution Av & NW 21ST St에서 7Y, 13F, H1, L1을 이용한다. 하다못해 일반교통으로 가도 주말쯤이면 주차할 자리가 없어 심히 난감한데 대략 주차공간 하나 찾는데 30분이 넘게 소요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포기하고 집에가 더럽고 치사해서 걸어간다 자전거 타고오면되잖아 근처에 한국전 참전기념비와 베트남전 참전기념비가 있는데 열의 여덟은 베트남전 참전기념비를 보고 스미소니언 쪽으로 간다. 한국사람이라면 한국전 참전기념비도 들르도록 하자.
미국 영화나 만화에 보면 자주 나오는 의자에 앉아있는 링컨의 이 석상은 이곳에 있으며 그 뒤에 새겨진 문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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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IS TEMPLE AS IN THE HEARTS OF THE PEOPLE FOR WHOM HE SAVED THE UNION THE MEMORY OF ABRAHAM LINCOLN IS ENSHRINED FOREVER | 이 성전에는 미합중국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미국을 구원한 에이브러햄 링컨에 대한 기억들이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
2 각종 매체에서의 링컨 기념관
폴아웃 3에서는 반파 되어버리고 링컨의 석상의 머리가 없어졌지만, 그래도 그나마 국회의사당과 워싱턴 기념탑와 더불어 워싱턴 DC에서 온전히 남아있는 몇 안되는 랜드마크중 하나. 핵전쟁을 거친 미국의 수도인데, 용하게 핵 직격은 피한 건가? 머리는 템플 오브 유니온에 전시되어 있다. 외전격인 폴아웃: 뉴 베가스에도 이스터에그 격으로 와일드 웨이스트랜드 재주를 찍으면 아토믹 랭글러에서 받는 빚 회수 퀘스트의 목표인 레이디 제인의 브라민 캐러밴 등에 링컨 머리가 매어진 상태로 등장한다. 워싱턴에서 모하비까지 머리를 싣고 온 건가
플레이어가 템플 오브 유니온의 한니발 햄린에게 퀘스트를 받아서 링컨 기념관 내에 슈퍼뮤턴트를 처리해달라고 부탁받고 가볼수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 이전에 링컨 기념관 도면을 갖다줘야하는 퀘스트가 뜨는 데, 그 것은 언더 월드 옆의 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기념관 내에 가보면 퇴치해 달라던 슈퍼뮤턴트들은 죄다 죽어있고, 노예 사냥꾼들이 기념관내에 주둔해있는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때 노예 사냥꾼들이 링컨 기념관 안쪽으로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니 주의. 링컨 상 근처에 접근하려하면 바로 총을 쏴댄다. 플레이어가 악 지향으로 가면 노예 사냥꾼의 리더인 리로이 워커에게 템플 오브 유니온의 위치를 불어서 노예 소탕에 동참할 수도(...) 있고, 노예들을 위해서 주둔하고 있는 노예 사냥꾼들을 처죽일 수도 있다. 노예해방의 상징인 링컨의 기념관에 노예사냥꾼이 설치는걸 보면 노린것일수도 있다.
선한 루트로 가면 노예들이 링컨 기념관을 복구하기 위해서 거기에 주둔하게 된다. 악한 루트에서는 계속 노예 사냥꾼들이 주둔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왠지 현실보다 폴아웃 설명이 더 많은 것 같지만 그리 상관없다.
스플린터 셀: 컨빅션에서도 등장하는데 이곳에서 톰 리들과 루시우스 갈리어드
의 밀회장면을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녹화하고, 톰 리들이 떠나자 루시우스 갈리어드
를 두들겨 패서심문해서 정보를 얻는다.
팀 버튼 판 혹성탈출에서는 링컨의 머리가 원숭이로 바뀌어 있다. 바로 테드 장군으로 바뀐 것.[2]
벤10 옴니버스에서는 웨이 배드 하나가 링컨의 머리를 부수고 거기에 돌로 만들어진 밀레우스 황제의 머리를 대신 놓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편에서는 이집트 유물의 마법 덕분에 링컨 석상이 살아나서 주인공의 조력자가 된다. 그런데 평소 자신에게 똥을 싸대는 비둘기들에 대한 원한이 크셨던 듯.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에서는 메가트론이 총으로 링컨 동상의 링컨 부분을 박살낸뒤 그 의자에 대신 앉는 장면이 나왔다. 오오 메간지 오오…[3] 하지만 간지폭풍은 거기까지였을 뿐 그 뒤는(…)
마블 코믹스나 DC코믹스에서는 히어로와 악당이 1:1로 싸울때 배경으로 등장하거나, 악당에 의해 파괴되는 수모를 겪는다. 위의 트랜스포머도 그렇고 아예 미국의 서브컬쳐물에서는 러시모어 산과 더불어 클리셰로 정착된듯.
문명 4의 오프닝 Baba Yetu에서는 남북전쟁 후 남군의 조인서를 주머니 속에 넣고 간지나는 연설을 하는 링컨이 그대로 기념관에 있는 자기 자신의 석상과 오버랩되는 명연출을 보여준다.
강식장갑 가이버에서는 가이버 기간틱 다크가 프렛셔 캐논으로 꺾어버린 헤븐즈 게이트가 추락하면서 일으킨 충격파에 박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레드얼럿 2 캠페인에서는 자금 공급원으로 나온다. 고쳐서 지원금을 받거나 때려부셔서 지원금을 받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