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코의 등장인물.
미식회에 소속된 여성으로 이명은 죽음의 소믈리에르. 검은색의 긴 장발[1]에 양 눈 밑에는 와인이 3갈래로 흐르는 것 같은 보라색 문신을 하고 있다.
미식회 내에서 맨몸으로 구르메계를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그만큼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데미지 테이스팅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받은 데미지를 몸에 축적시키고 체내숙성을 통하여서 받은 데미지를 '숙성'하고 난 다음[2] 개전(마개 따기)를 통하여서 받은 데미지를 공격한 상대에게 그대로 되돌려준다.
최초 등장은 센츄리 스프 편에서 알파로의 옆에서 뒷모습만 나왔었다. 이후 쿠킹 페스티벌 편에서 다른 미식회 간부들과 함께 페스티벌을 습격하는 일원으로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IGO의 구르메 야쿠자들이 발사한 총알을 맞고 벌집이 되었는데도 쓰러지지 않고 데미지 테이스팅을 통하여서 받은 데미지를 모두 되돌려서 역관광을 시켜주었다. 온몸에 총알이 박혀서 피가 줄줄 흐르는데도 아주 태연한 얼굴로 데미지 테이스팅을 하는 것이 후덜덜하다.
하지만 애니판에서는 구르메 야쿠자들을 상대로 싸우는 장면이 전부 잘려나가면서 그녀가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은 나오지 못하였다. 심지어 원작 만화와는 달리 대사가 한마디도 나오지 않아서 애니판에서는 성우조차도 없다.
쿠킹 페스티벌 편 이후의 행적은 불명. 일단 사망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네오의 일원이었다는 언급도 없으니 아직 미식회에 소속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본 만화에서 정말 몇안되는 거유 미녀 캐릭터인데다가[3] 원작에서 보여준 전투씬도 상당히 임팩트 있다. 애니판의 오리지널 전개 및 생략 때문에 큰 피해를 본 인물 중 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