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각도시 그렌단이 자랑하는 천검수수자 중 한 명. 교통도시 요르템 출신의 외지인이며 같은 천검수수자인 카운티아 바르몬 파네스의 연인이기도 하다.
혼자서 싸우는데 익숙한 천검수수자들 중에서 드물게도 항상 2인1팀으로 싸운다. 콤비인 카운티아가 공격에 특화되어있는 반면 리버스는 방어에 특화되어 있다.
금강경(金剛剄)을 주특기로 하고 있으며 공격은 일절 하지 않고 오로지 방어에 집중하는 그렌단 최강의 방패. 천검은 방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오염물질을 막기 위한 전용 차단슈트는 중세기사마냥 두터운 갑옷처럼 생겼다.
키가 작고 몸집이 크며 둥글둥글한 얼굴형의 호인. 호전적인 카운티아와 달리 전투에 매우 소극적이고 소심한 면이 있다. 이처럼 매우 상반되는 성격이지만 둘은 무척 사이가 좋다.
레이폰이 천검수수자들 중 린텐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또 아르셰일라가 믿고 부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천검수수자인듯.[1]
21권에서 제일 먼저 레반틴과 전투를 벌이고 결국 카나리스와 함께 사망한다.- ↑ 카운티아의 경우 리버스와 세트일 때나 부릴 수 있고, 린텐스는 게으르고 제멋대로라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 때문에 리린의 호위로 리버스와 카운티아를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