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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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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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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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누가 사진 수정좀...............
성우는 시마자키 노부나가, 어릴적은 쿠도 하루카.
1 소개
태양왕, 리비우스 1세라고 불린다. 애칭은 리비. 어머니가 암살당한 뒤 곧바로 즉위하여 단 3년만에 세계를 정복하는 데 성공해 세계왕으로도 불리운다.
즉위 당시 정부인도 아닌 측실에 이민족이던 어머니 쉴라에게서 태어난 아이라고 하여 말이 많았다고 하지만, 선왕의 친동생이자 즉위와 동시에 함께 재상에 임명된 인물[1]이 뒤에서 굳건히 받쳐 주었기 때문에 즉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실제 모습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세계를 정복한 왕의 이미지에 걸맞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상상하나 실상은 꼬맹이. 많이 잡아도 중학생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게다가 평상시 니케에게 보이는 모습은 밝힘증 꼬맹이 그 자체.
하지만 세계를 3년만에 정복해낼 만큼의 지휘력과 동시에 즉위하자마자 나라 전체의 기강을 바로잡고, 부패한 정치를 깨끗하게 만드는 등 왕으로서의 행적은 실로 경탄스럽고 대단하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에게 일을 맡기는 것을 꺼리며 가능한 한 자신이 전부 해내려고 노력한다.
잘 때 옷을 다 벗고 잔다.(...) 원작에서는 하반신을 보여주지 않아 어디까지 벗고 자는지 알 수 없었으나, 애니메이션 엔딩에서 뒷태를 보이면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올누드로 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체구나 외모의 특성때문인지 여장을 해도 딱히 어색하지 않다[2].
2 작중 행적
(순서는 코믹스 기준, 같은 제목을 가진 것끼리 묶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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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 : 비의 공녀
니케를 만나자마자 태양에 싫증이 났으니 비를 보여달라고 우기는데, 그걸 거부하고 무례를 저지른 니케를 싱글벙글하며[3] 감방에 가두며 이대로 굶어 죽을지, 자신의 장난감이 될 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 강요한다. 하지만 곧바로 탈옥한 니케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깔아눕혀진 상태에서도 정작 자신은 여유롭게 여자가 올라타는 건 취향이 아닌데.같은 말이나 한다(...)에로꼬맹이
니케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달라는 말을 듣고 화려한 만찬과 드레스를 준비하지만 자신이 원한 것은 이런 게 아니라는 니케의 말에 뭐가 잘못된 거고, 꽃을 보고 예뻐하는 니케의 모습에도 꽃은 꽃일 뿐이지 않냐는 메마른 반응을 한다.
니케에게 이끌려 궁전 내 정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암살자의 화살에 맞을 뻔 했지만 니케에게 보호받고, 니케가 앓아누운 사이 역시 자신의 세상은 니케가 사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며 신하들을 모조리 불러 심문하고 숙청해버리고, 니케는 비의 공국으로 돌아가게 할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모반자들의 술수에 빠져 집무실에 불이 붙어 갇혀 버리자 어찌어찌 숨겨진 통로로 옥상에 나오는 것까진 성공하나 더 이상 도망갈 곳도 없어 '여기까지인가'하고 단념하고 마는데, 그 순간 니케의 아메후라시가 불을 끄고 처음으로 비를 보며 자신의 어머니가 불러주던 비의 노래를 떠올린다.
나중에 다시 돌아온 니케의 처음 보는 비는 어땠냐는 물음에 옷도 몸도 끈적거리고 맛도 이상하고, 하면서 툴툴대지만 마지막에 걸린 빛의 다리는 괜찮았다고 말한다. 토라져서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니케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얼굴을 가까이 하면서[4] 이제 도저히 놔 줄 수가 없겠으니, 자신의 인생을 재밌게 해줘야 되겠다고 선언한다.
2.2 2 : 폭군 선언
올누드로 니케의 옆에서 자고 있다가 니케가 아연실색을 하자 깨어나서 부부가 한 침대에서 자는건 당연하잖아?라고 말한다.[5] 그러다 갑자기 이건 유례없는 최악의 사태다. 이웃나라에게 침공당한 것과 맞먹을 정도라며 굉장히 심각한 얼굴을 하고 니케에게 너 가슴 (크기가) 줄었어?라고 물었다가 한 대 얻어맞고 혹을 만든다.
니케를 환영하기 위한 피로연에서 아메후라시를 선보여줄 것을 제안하고 쾌속으로 거절당하는데, 거기에 고지식하다고 쏘아붙였다가 또 다투고 만다.
아침에 일어나는 니케와 얼굴도 마주치지 못 할 정도로 빨리 일을 시작한다. 나중에 니케에게서 일을 줄여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을 듣지만 자기 방식에 간섭하지 말라는 매몰찬 대답을 돌려버린다. 니케는 실망한 얼굴을 했지만 자기는 자기 나름대로 니케가 좋아하는 꽃을 직접 꺾어다 매일 바꿔주는 등, 마음쓰는 모습을 보인다.
3년 전 어머니를 잃었을 때부터 심한 불면증으로 어린 아이 몸에는 독한 약을 써서 잠들었는데, 니케와 함께 자게 된 이후로부터는 쓰는 일이 없다가 니케가 문을 잠그는 바람에 같이 잘 수 없게 되자 다시 약을 써서 잠든다.[6] 결국 그 뒤로 니케에게는 한 번도 말을 붙이지 못하고 연회에 참석하는데,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난 니케가 자신을 위해 아메후라시를 선보여 준 것임을 알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다시 아침, 자기가 자는(척) 사이에 몰래 만져볼까 하는 니케보고 여기선 무심코 뽀뽀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소리를 하고 할 때까지 안 일어난다는 태도를 고수해 니케를 울상으로 만든다.
2.3 3 : Call my name
애니메이션에서는 Ring of tales와 순서가 바뀌었다.
마을에서 아메후라시를 사용하는 니케에게 농부가 치근대는 걸 망원경으로(!) 보고 무려 공포를 날리는 소리로 니케를 다시 불러들인다. 돌아오자마자 다짜고짜 너라고 부르면서 따지는 니케에게 예의가 없다고 하면서 자신을 "리비우스"라고 불러주지 않겠냐고 하는데, 이후 달려들다시피 안긴 루나한테 밀려 쓰러져버린다.
자신이 약혼녀라고 바락바락 우기는 루나에게 자신은 단 한번도 인정한 적 없다며 끊임없이 실랑이를 하고, 니케라는 엄연한 약혼녀가 있다며 단언하지만 루나에게 통할 리는 없었다.
루나와 니케의 신경전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여자들의 싸움은 무섭다고 엮이지 말자는 태도를 고수한다. 그리고 니케에게 옛날 어머니의 신분 탓에 고립되어 있는데도 거리낌없이 다가와 함께 놀자고 하던 루나의 얘기를 하면서 조금씩 감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그걸 들은 니케가 잠깐 생각을 하던 도중 슬금슬금 침대로 기어들어가 옷을 벗으면서 가끔은 서비스해 보라는 얘기를 하다가 갑툭튀한 루나에게 부부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받고 만다(...)
일이 있는데도 루나에게 잡혀서 니케가 댄스 연습을 하는 곳까지 끌려가 그녀의 응석때문에 함께 춤을 추고 궁전 안의 사람들의 감탄을 산다. 한참 후 식당에도 오지 않은 니케를 찾고 나니 눈에 띄게 지친 모습에 상당히 심각하다는 소감을 내비친다.
루나의 회상 안에서 어릴 적의 모습이 나온다. 어릴 적부터 궁전 안의 누구보다도 재능이 뛰어났던 모습에 루나가 반했고, 자신과 결혼해야 한다는 루나의 말에 자기는 어른이 되면 어머니를 데리고 이 곳을 나가 아무와도 이어지지 않고 조용히 살겠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암살당하고 태양왕에 즉위한 후, 축하해주러 온 루나에게 예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혼자 춤 연습을 하는 니케에게 피로에 좋다며 과실주를 건네면서, 풀이 죽은 니케를 위로해 준다. 이후에 벌어진 루나와 니케의 승부를 처음에는 너무 위험하다며 말리지만 루나의 고집에 이기지 못하고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빌며 승부를 허락한다.
능력을 지나치게 사용한 니케가 쓰러지고 난 뒤 돌아온 루나에게 가서 니케의 이야기를 한다. 비가 동등하게 누구에게나 내리는 것처럼, 니케의 노래 앞에서는 평민도 노예도 상관없이 '왕'조차 그냥 '리비우스'가 될 수 있다고 하여 루나의 속에서 니케가 납득될 수 있도록 한다.
후에 맘대로 성을 빠져나가 땡땡이를 친 니케가 추가 과제에 낑낑대는걸 구경하면서 질리지도 않는다고 했다가, 니케가 얻어온 과일을 먹고 맛있다고 하는 사이 니케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니케의 팔을 잡아 끌어다가 가볍에 입을 맞추며 '참 잘했어요'하고 칭찬해 준다.[7]
2.4 4 : Ring of tales
애니메이션에서는 Call my name과 순서가 바뀌었다.
새로운 수도국 건설의 완공식에 참석하는데, 본래 곁에 있어야 하는 니케가 이미 도망친(...)상태였다. 공무를 내팽개치고 도망가는 왕비 후보라니 너무 새로워서 말도 안 나온다고. 마을 소녀에게 들꽃을 받고 "아름답군"이라고 해주는데 이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던 탓에 마을 소녀들의 마음을 빼앗아버린다. 거기에 빈정대는 니케를 보고 질투해 주는 거냐고 그러면서, 자기가 전에 꽃은 꽃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는 니케의 말에 요즘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렇게 대답을 하는 거라고 하면서 공무를 땡땡이치는 사람한테 설교를 듣고싶진 않다고 말한다.[8]
두 사람의 혼약식[9]이 결정되고, 준비로 한창이었지만 니케가 타국의 공녀라는 이유로 신관청[10]에서 혼약을 승인할 수 없다며 반대를 당했다는 서신을 받고 모조리 감옥에 보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니케에게는 상처 하나 못 입히도록 할 테니 닥치고 지켜지고 있으라는 모습을 보이지만 신전에 몰래 숨어들어갔다 돌아온 니케가 시련[11]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더 어렸을 적 어머니에게서 받은 반지를 건네며 무사히 돌아오라는 말을 한다.
신관들의 음모에 빠져 암살당할 뻔한 니케를 빼돌리고, 함께 신전에서 탈출하는데 뒤쫓아온 괴한에게 죽을 뻔한 니케를 보호하는데 이내 이성을 잃고 칼을 휘두르며 덤벼 괴한에게 상처를 입히고[12] 곧바로 죽이려 하는 것을 니케가 말린다. 정신을 되찾다 쫓아오는 다른 일당들을 피해 니케의 손을 잡고 먼 곳으로 도망가다가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니케의 말에 그녀를 확 끌어당겨 안으면서 너까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무서워 견딜 수가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놓고, 너를 잃을 바에야 반지도 왕위도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면서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이는데, 침착하게 자신을 다독이는 니케의 말을 쭉 들으면서 제정신을 차린다. 그러고는 네가 태양왕도 아니면 그냥 밝히고 성격나쁜 꼬맹이 아니냐!(...)는 돌직구를 얻어맞고 전언 철회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왕좌에 들러붙어있어 주겠다면서 소리를 지른다.
혼약식 당일, 반지도 가진 것이 없고 자신이 함께 한 시점에 실격도 마땅하지만 둘 나름의 돌파구를 찾는다. 아주 먼 옛날 태양에 고리[13]가 생겼다는 문헌의 기록을 떠올리고, 니케에게 시도해 볼 것을 제안한다. 후에 혼약식 현장에서 니케가 태양에 고리를 만드는 것을 순조롭게 성공해 내 사람들 사이에 동요를 일으키고, 자신과 니케가 신전 안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라니 테우스가 털어놓자 모든 내막을 국민들 앞에서 밝혀낸다.
혼약식이 끝난 후, 니케에게 우리의 반지는 반쪽이 되어버린 어머니의 반지를 니케가 보여주었던 빛의 다리(무지개)와 합한 것으로 충분하다는 말을 해 준다.- ↑ 발드윈 시실 이프리키아. 리비의 삼촌이며, 왕위 계승권으로는 리비보다 앞섰으나 리비를 왕으로 추대했다.
- ↑ 공교롭게도 동분기 방영작에 해당 성우가 맡은 캐릭터 중에서도 여장을 한 캐릭터가 있다. 대신 이쪽은 여장을 해도 성우가 변경되지 않는다.
- ↑ 세계를 정복하고나서는 덤비는 놈이 없어 심심하던 차에 잘 되었다는 식(...)
- ↑ 닐의 반응을 보아 키스한 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론 얼굴을 들이대기만 한 듯.
- ↑ 나름의 다른 핑계로 자기 방은 불타버렸다는 얘기도 하는데, 보통 왕이 사는 궁전을 생각하면 그냥 핑계.
- ↑ 애니메이션에서는 니케를 신경써서 일부러 가지 않은 것이라고 나왔지만, 코믹스에서는 니케가 토라져 문을 잠갔다. 리비는 말 붙일 틈도 안 주다니 피로연에 부부싸움을 하고 참석하면 웃음거리가 될 거라고 걱정했다.
- ↑ 애니메이션에서는 니케한테 고개를 들이밀게 유도한 다음 키스.
- ↑ 애니메이션에서는 도입부에 잠시 시선이 맞는 것으로 끝
- ↑ 결혼식과는 달리, 남녀가 서로 반지를 교환하는 것으로 혼약이 성립하는 맑음의 대국만의 풍습
- ↑ 神官庁. 맑음의 대국의 주요신인 태양신을 비롯해 여러 신들의 제사를 도맡아 하고 있는 최고기관이다. 왕족의 결혼에는 이 곳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 ↑ 지하 깊은 곳에 자리한 태양신 신전에서 신상 아래의 반지를 가져오는 것. 반드시 신부 혼자만 들어가야 하며 이후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도록 봉쇄되는 것이 규칙. 살아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 ↑ 코믹스에서는 정강이를 베어버리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뺨에 생채기만 생기는 것으로 순화됨
- ↑ 이 고리의 정체는 흰 무지개(白虹). 태양이 안개를 비출 때 생기는 현상으로 비의 전조 현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