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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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 108성 중 천기성.

3년전, 시트로마을에 나타나 정착. 과거의 행적에 대해서는 본인이 말 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딱히 묻지는 않는다. 심약한 성격에 금세 도망가려고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파티에도 참여하지 않으나, 파티에 참여하게되면 넘치는 MP와 강력한 마법공격으로 파티의 큰 축이 된다.

을 아니키(兄貴)라고 부른다. 딕의 성우가 코니시 카츠유키인걸 생각해보면 참으로 미묘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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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선각이라는 문신을 새기고, 비전의 선각의 서를 지키는 스크라이브족의 일원. 집락 밖으로 나가지 않는 보수적인 스크라이브족의 성격에 질려 스크라이브의 집락을 뛰쳐나온 후에 시트로 마을에 정착했다. 다른 친구들과 달리 피부색이 약간 밝다던가 특이한 문양의 발랑 까진 옷을 입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과거를 들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 빛나는 유지의 서를 만졌을 때도 모르는 척 했으나, 중반에 디아도라의 힘으로 집락으로 날아가게 되어 결국 비밀을 밝힌다. 이때 디아도라의 게이트를 닫으려 선각의 힘을 쓴 장로가 죽게 되며 스크라이브족 족장의 증거인 비전의 선각의 서가 리우에게 이식된다. 처음에는 왜 자신에게 족장의 자리를 주었는지 장로를 원망해 했지만, 나중에는 이를 받아들이고 족장임에도 협회와 싸우려 집락을 나간다.

대부분의 스크라이브족은 상기한대로 보수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집락을 나간 리우를 족장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나, 후반 몇 명은 프리캐릭터로 동료에 합류시킬 수 있다. 스토리상 자발적으로 합류하는 스크라이브족은 두 명인데, 리우의 소꿉친구와 차기 족장 후보였던 루오 타우다.

이후 마리카나 제일과 달리 비전의 선각의 서와 참모 포지션 때문에 주인공에 맞먹는 독보적인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 비전의 선각의 서의 능력이 다른 서의 능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소피아가 모래괴물을 소환하는 것을 억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다. 본거지에서는 군사의 포지션.

스토리가 좀 더 진행되면서 소피아 구출전 이후 딕이 성으로 오는데 딕의 '화해하고 싶다'는 말에 홀랑 넘어가 선각을 빌려준다(...) 11번째 융합이 찾아오자 딕이 선각의 서의 능력을 사용해 융합을 억제하고 사망한다. 이후 작전실로 찾아가 리우에게 말을 걸면 인질극도 죄다 가짜였다는 걸 들을 수 있다.

파티원으로서의 능력은 상당히 좋다. 마법능력치는 최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별의 각인으로 높은 데미지의 마법 공격을 제깍제깍 배울 수 있기 때문. 덕분에 힐링 요원인 마나릴과 반대로 공격 요원으로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다. 스크라이브족과 파티를 맺으면 협력공격으로 선각 공격을 할 수 있는데, 상대방 스크라이브족에 따라 적에 거는 상태가 달라지며, 상대방과 상관없이 리우는 필수적으로 각성한다. 아군 탈퇴 기간이 조금 긴 게 문제라면 문제. 더불어 시트로 마을 4인방이 모여 전체공격기인 협력공격도 쓸 수 있어서 최종전에는 초기 멤버로 끝내고 싶은 사람들이 써 볼 만하다.

스크라이브족은 루오 타우나 렌 리엔처럼 뒤의 이름까지 전부 읽어야 하며, 뒤의 이름을 읽지 않으면 상대방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리우의 본명이 리우 쉔인 것이 밝혀짐에도 주위에서 리우를 부를 때나, 대사 상의 표기도 꾸준히 '리우'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리우가 자신이 스크라이브족인 것을 부정하기 때문.

덧붙여 비전의 선각의 서는 책이 아니라 몸에 새겨진 선각의 형태이기 때문에 서를 읽으려면 리우를 만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