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

혐짤주의

리커. 스펠은 Licker로 직역하면 '핥는 자'.핥짝이

좀비학살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나오는 몬스터. 2편에 첫 등장.

1 설명

인간의 피부를 모두 벗겨놓은 듯한 흉칙한 외모에, 뇌가 다 드러나 있고 눈은 없으며 거대한 갈퀴 손톱, 미친듯이 굵고 긴 혀 등 흠좀무한 외형에다 최초 등장시엔 전용 연출까지 있어 팬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준 놈이다.

설정은 엄브렐러가 갓난 아기를 바이러스에 감염시켜서 '생산'했다고 보통 잘못 알려져있는데(제임스 마커스의 연구 기록때문에), 실제론 좀비가 T바이러스에 한군두 다시 한번 감염되어 돌연변이로 생겨난 것이 리커다.

바이오하자드4를 사면 주던 부록책에는 T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라쿤시티 하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경찰들이 리커란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한다.

사족으로 그 외형덕에 바하 에로 동인지에서 대활약한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 2편의 등장 몬스터이니만큼 피해자는 주로 클레어와 레온(!).

2 바이오하자드2, 아웃브레이크

1탄의 개구락지 헌터를 대신하는 몬스터로 등장, 긴 혀가 창처럼 늘어나 찌르는 공격과 근접하거나 점프해 갈퀴손으로 긁는 공격을 주로 한다. 아웃 브레이크 시리즈에서는 밑에 지나가는 생존자의 목을 혀로 감아 끌어당기는 공격도 있다. 평소에는 바닥을 기어다니거나 천장에 붙어있으며 먹이감을 노리고, 주인공의 체력이 바닥일 경우 날카로운 손끝으로 목을 따는 피니시 기술까지 지녔다. 그리고 시각이 퇴화해서 앞은 거의 못보는 대신 청각이 뛰어나다는 설정이 게임 속에 반영되어 있어 뛰면 바로 들킨다.
색깔이 녹색 계통인 강화 리커가 연구소에서 나온다.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1염옥편에서 여자 보스 리커가 나온다. 다른 리커를 소환하는 능력이 있다. 다른 캐릭터들이 부하 리커들을 유인하는 동안 강한 무기를 지닌 캐릭터가 보스를 잡는 편이 편하다.

3 바이오하자드5

5편에서는 "리커 베타" 라는 군용 무기로 탄생한 리커가 등장했다. 늘씬하던 2탄의 그놈에 비해 훨씬 더 육덕진데다 그 탓인지 점프공격보단 혀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에 따르면 아무리 개량해도 청력이 살짝 강해진 것 외에는 별 다른 점이 없다고 한다. 그 강화된 청력조차도 걸으면 그만이기에 쓸모없다(...). 뛰거나 문을 걷어차는 등의 '강한' 행동을 하면 바로 들킨다.[1] 게임에선 별 상관없는 예기지만 번식능력도 진화를 했다고 한다.근데 이건 심각한거 아닌가? 암수 리커가 야생화 상태에서 번식으로 개체수를 늘리기 시작한다면??
그리고 상대하기 좀 거슬리지만 비싼 보석인 '사자의 심장'을 주기때문에 뭐 2회차만 되도 돈셔틀(...)이 되는 놈들.[2]
주의할 점은 리커를 상대하다보면 가끔 갑자기 커맨드[3]가 뜨는데 처음 상대해 보는 사람들이면 워낙에 갑작스럽게 뜨는 커맨드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중,고수들도 가끔 놓친다 카더라 커맨드에 실패하면 리커에게 덮쳐지는데 덮쳐지자 마자 죽지는 않지만 상태창에는 HELP라고 뜨고 리커가 즉사공격을 준비하는 시간 내에 파트너가 총을 쏴주거나 도움체술을 쓰지 않으면 그대로 얼굴에 불꽃싸다구 죽빵 안면공격을 날리고 즉사해 버린다
특히 용병모드의 특정 맵에서 리커가 나오는 맵이 있는데 솔플상태[4] 고득점인 상태에다 시간도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리커에게 덮쳐지면 빈사상태 때처럼 살아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매우 슬퍼진다. 덮쳐진 캐릭터와 유저가 물아일체되는 순간 일단은 반격 체술의 성공할 경우 먼저 이때 리커가 나자빠 떨어지는데, 이때 하트 어택이라는 다운 체술을 먹일 수 있다. 즉사 체술이니 연습해봐도 좋다.

이거 외에는 쉬운 방법이 많은데 슈류탄을 던진다던가...[5] 그레네이드 런쳐의 냉동탄과 유산탄만 충분하면
냉동의 경우는 그냥 얼려 공격하면 끝이고, 유산탄의 경우는 리커가 아예 괴로워한다. 이때 판정이 반격 체술 맞은 것 마냥 쓰러지는데 이때 다운 체술을 먹일수가 있다.

참고로 2편에선 그저 혓바닥을 휘둘렸지만 5편에선 정확하게 심장을 노리고 찌른다.(바하2편에선 문서에만 나오던 내용이지만 저 혓바닥 심장 찌르기로 라쿤시티경찰 몇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그런데 이걸 맞고도 살아있는 주인공들은 대체...물론 고난이도에선 죽는다. 사망 급이지만...

4 레지던트 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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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짤 주의4
1편에서는 게임과는 달리 레드 퀸켈베로스에 T바이러스를 주입시켜 만들었다고 나오며 DNA 섭취로 변이까지 일으키며 최종보스로 등장. 저예산 작품이라 그런지 CG가 상당히 괴악해서 이질감을 불러일으킨다.
박스같은곳에 격리되어있던걸 보면 사고의 산물이 아니라 헌터처럼 작정하고 만들어낸 듯. 이후 얼마 지나지않아 탈출.
2편에서도 잠깐 등장하지만 앨리스에게 바로 썰렸다.
그리고 5편에서는 새로운 변형버전으로 등장해서 1편의 끈질김을 (약간)되찾아서 집요하게 앨리스 일행을 괴롭힌다.

5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

이쪽도 혐오스럽다.
본작에서는 좀비 대신 주적급을 꿰찼다. 초반부터 끝까지 계속 등장하는 B.O.W이며 영화에 걸맞게 화려한 움직임으로 총알을 피해다니는 기동성을 보여준다. 중간에 레온이 이들이 시력이 없다는 걸 이용해서 교전을 피하는 모습 원작 대로의 모습도 등장.
병기로 이용당하는 리커들.
단지 본작에서는 지배종 플라가를 이용하면 바이러스를 통해 플라가에 감염된 좀비들로 만든 리커들을 조종할 수 있는 설정이기 때문에, 무차별 공격하는 모습이 아닌 지휘에 따라 충실하게 움직이는 그야말로 엄브렐러가 바라던 모습 그대로의 바람직한 병기상(...)을 보여준다. [6]

작중 후반부에는 지배종 플라가를 몸에 심은 알렉산더 샤샤가 레온과 한편이 되면서 레온 일행을 충실하게 엄호해주는 선역으로써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추격해 오는 타이런트에게 달라붙어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심지어는 최종 마무리 일격까지 도와주는 면을 연출.. 레온 왈 'B.O.W에게 도움을 받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물론 타이런트에게는 전투력이 게임이 안돼서 잡몹화 하기도 했다.
  1. 물론 방향키를 누르는 음성 명령도 들킨다!
  2. 다만 프로페셔널 모드에서는 중간중간 리커들의 웨이브가 오는데 스쳐도 다잉인데다가 한 두마리도 아니라서 상당히 빡세다. 라고 해봤자 무한탄 앞에서는 얄짤 없다
  3. 마지니의 무릎을 공격후 정면에서 뜨는 하단체술공격, 그러니까 어퍼나 섬머솔트 커맨드의 경우 PC의 경우 F+V 패드의 경우는 추가바람
  4. 코옵 인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코옵을 하고싶으면 미리 사람을 구해야 한다
  5. 섬광은 그냥 소용없다. 살짝 경직만 줄뿐.
  6. 사실 헌터들도 어느정도 명령 수행 능력은 갖추고있다.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에선 이미 헌터는 거의 성공한 생물병기로 대접받아서 암시장 등에 팔렸다고 한다.(물론 이걸 구입한건 테러리스트들...) 리커의 경우 좀비가 2차 변형 한거라 지능은 거의 없고, 본능으로 움직이는거나 다름없다. 그래서 리커에게 플라가를 심는 2차 가공이 필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