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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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이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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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beros(=그리스식원음 Κέρβερος).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지옥문을 지킨다는 . 외래어표기법에서 대부분의 언어의 r 발음은 ㄹ 받침으로 쓰지 않고 '르'로 옮기게 돼 있으므로[1] 케'르'베로스로 적게 돼 있다. 하지만 '켈베로스'로 적는 경우도 비표준이긴 하지만 흔히 보인다. 영어로는 서버러스([sə́ːrbərəs])인데 이것은 라틴어 표기 Cerberus[2]의 현대 영어식 발음이다. 참고로 그리스어를 라틴어로 옮길 때 Κ(카파)는 대개 K가 아니라 C로 옮기고[3] 어미 -ος(-os, -오스)는 발음 그대로 옮기지 않고 라틴어 어미 -us로 변환해서 옮긴다.

기가스들의 우두머리인 최강의 괴물 티폰과 그의 아내 에키드나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 중 하나. 즉, 네메아의 사자, 스핑크스, 키마이라, 히드라, 오르토스 등과 형제관계이다.
원전은 어쨌든 현대에는 머리 셋 달린 삼두견으로 통하는데 형제급의 존재인 오르토스는 머리가 2개 달린 개이다. 샴쌍둥이하위 호환?

죽은 사람이 들어갈때는 순순히 비켜주지만 나가려고 하면 달려들어 갈기갈기 찢어버린다고들 한다.들어오는건 마음대로지만 나올때는 아니란다. 살아있는 사람의 경우는 반대.

원전에는 머리가 50개에 등에는 뱀들이 튀어나오고 꼬리는 뱀으로도 되어있지만, 도자기에 그리는 사람들은 보통 머리를 3개로 만들고(그외 다른 그림도) 이 것이 가장 잘 알려진 버젼이 되었다.

그외에는 머리가 3개에 독사의 꼬리, 뱀들로 이루어진 갈기에 사자의 발톱을 가졌다고 한다. 50개의 머리라는건 갈기를 이루고 있는 뱀들까지 포함한거라는 설도 존재.

간간히 머리가 하나 뿐인 것도 있다.

호메로스는 단순히 "개"라고 불렀지만 헤시오도스가 신통기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케르베로스의 기원과 이름을 썼다. 이때만 해도 머리가 50개였지만 후에 3개로 줄어들었다. 시인에 따라선 그냥 "무수히 머리가 많은", 혹은 "100개의 머리를 가진"이라고 묘사되는걸로 봐서 그냥 머리만 많으면 상관없는건지도(...)

여러 영웅담에서 언급되고 실제로 주인공과 싸우기도 하는데, 대체로 이상한 아이템 때문에 바보되는 기믹이 많다(ex. 오르페우스의 하프, 프시케의 수면제 빵).
예외로 사기캐릭터 헤라클레스에게는 그런거 없이 그냥 처발렸다. 정확히는 12과업의 일환으로 케로베로스를 생포해오라는 임무를 하달받고 지옥으로 내려가자 하데스가 "힘으로 케르베로스를 죽이지않고 데려갈수있다면 한번 해보라" 라고 하였다. 하지만 역시 간판이 괜히 저승의 문지기가 아닌고로 그 헤라클레스도 꽤나 벅찼는데, 결국은 목을 졸라 제압하여 지상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여담으로 이게 헤라클레스의 최종과업이었다. 즉 헤라클레스 입장에선 최종보스인 셈.
왠지 지옥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감이 있다.(…). 뭐 그래도 오르페우스때는 오르페우스가 다시 들어가려고 하자 제대로 위협했지만...

하데스의 애완견 쯤 되는 위치로[4] 헤라클레스에게 끌려서 잠시 지상에 나온 것외에는 지상으로 나온적이 없다.

제2차 세계대전 중반, 프랑스의 브레스트 항구까지 진출했던 독일 해군은 연일 계속되는 영국 공군과 해군의 공격을 피해 북해로 이동하는데, 이때 보호대상인 순양전함 그나이제나우, 샤른호르스트, 중순양함 프린츠 오이겐 등 3척의 주력함을 케르베로스의 머리에 비유해서 케르베로스 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말년에 따르면 케르베로스의 세 머리는 각각 비글, 코카 스파니엘, 미니어처 슈나우저구성되어 있다고 한다(...)궁극의 지랄견 지옥을 지키는 개가 아니라 지옥을 강림시키는 개

2 서브 컬처에서

여기저기의 판타지 설정에서 우려먹어지며 평범한 축생화가 진행중. 에로게에서도 예외는 없다.
수인계에서도 케르베로스를 채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머리 하나 당 다른 인격이 있는 형제지간이라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2.1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에 등장하는 몬스터(?)

#혐오 주의
정확히 말하자면 생물 병기로 도베르만에게 T 바이러스를 감염시켜서 만든 것이 켈베로스. 바이러스 유출로 변해버린 나머지 개들은 그냥 좀비견이라고 부른다(하지만 그 넓은 라쿤시티 전체에서 보면 도베르만밖에 안 기르는지 도베르만만 나온다).[5]

점프해서 물기 공격을 한다. 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에선 즉사 공격(덥쳐서 목 물어 뜯기)까지 가지고 나왔다. 한마리 한마리는 대응하기 쉬우나 보통 2~3마리가 한꺼번에 나오기에 성가시다. 거기다가 빠른데다가 합동 공격도 잘하며, 빨라서 맞추기도 조금 성가시다.

하지만 그래봤자 개는 개. 근거리에서 그르렁 거릴 때 핸드건 연사나 샷건으로 두세방 먹여주면 깨갱하고 죽는다.
심지어 코믹스판 바이오하자드 마르하와 디자이어 1권에서 크리스는 하도 많이 상대해본 탓인지 아예 주먹으로 켈베로스를 때려잡기도 한다.

첫 등장은 바이오하자드에서 복도를 걷고 있을 때 유리창을 깨고 난입해 플레이어들을 깜짝 놀라게 해준다.

당연하지만 영화판에서도 등장한다.(깜놀 주의)(혐짤주의)!!원작 게임처럼 특유의 공포감을 유지시켜주었다.

2.2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케르베로스(여신전생) 항목 참조.

2.3 유희왕 에 등장하는 카드들

케르베로스를 모티브로 한 몬스터 카드들이 몇 장 존재하지만, 쓸만한 것보다는 쓰기 힘든 게 많고 한데 모아서 쓰기도 거의 불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어째 이름이 케베로스라고 번역되어 나오고 있다. 다음은 등장 순서대로 나열한 것.

초창기에 등장한 최초의 케르베로스 몬스터.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시대에 뒤쳐졌지만 여전히 케르베로스 중 공격력이 가장 강하다.
두 번째 케르베로스이자 최초의 케르베로스 효과 몬스터.
세 번째 케르베로스 몬스터. 일단 어떻게든 쓸 수 있는 성능까지는 왔다.
  • 마굉신수 케르베럴
마굉신수 항목 참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좀 쓸만한 케르베로스.
  • 포톤 케로베로스
포톤(유희왕) 항목 참고. 케르베럴에서 좀 정신차렸나 했더니 또 시궁창스러운 성능으로 돌아갔다.
  • 헤이즈비스트 사베라스
헤이즈비스트 항목 참고. 영어식 발음을 따서 서베러스라고 이름을 지어 놨더니 대원이 발번역을 해서(…) 이런 이름이 되었다. 성능은 다행히도 쓸만하다.
코믹스 출신의 케르베로스. 미묘하기는 해도 쓸 수는 있는 성능.

2.4 케르베로스 프로젝트

한국의 원형사들이 모여 만든 피규어 제작팀.

실력있는 원형사들이 주축이 되여 만들어진 팀으로 일본 원더 페스티발 등의 관련 행사에 우수한 품질의 피규어들을 내놓아 "피규어계의 한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원형을 바탕으로한 제품도 종종 나온다. 문제는 이들이 만든 게라지 킷을 국내에서 구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그냥 제품화되면 사자.
전에는 밀리터리 피규어쪽을 만들었던 조일형(GO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 과거 코믹월드에서 개라지 피규어를 제작해서 팔았던 프랜치 돌등이 주요 멤버다.

2.5 탐정학원Q의 등장인물

케르베로스(탐정학원Q) 항목 참고.

2.6 카드캡터 사쿠라케로쨩의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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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 사쿠라
생일 : 비밀
상징 : 태양
속성 : 양(빛)
눈색깔 : 금색
몸색깔 : 오렌지빛 금색
마법계통 : 서양마술
좋아하는 음식 : 단 것
좋아하는 것 : 떠들썩하고 즐거운 일
싫어하는 것 : 슬프고 외로운 것
위장 : 하얀 날개 달린 오렌지색 솜인형

사실 멋진 본 모습으로 돌아가봤자 작중 포지션은 케로쨩일 때랑 다를게 없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2.7 게임 판타지로망스에 나오는 보스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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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베로스(오리지날)

극초반에에 얻을 수 있는 보스서번트여서 초보들이 자주 키운다. 신맵 추가 이전에는 광대와의 가위바위보 조합에 많이 애용되었으나 현재는 단일기는 빌곶텔빌 고블린 텔, 지저 데몬, 마샬 바노바노등에, 광역기는 잭 더 리퍼에 완전히 입지가 밀리면서 중렙이 되면 자연스럽게 연성하는 서번트가 되어버렸다안습. 켈리의 등장으로 재료 서번트화 되면서 살짝 주목받나 싶었으나 켈리 북이 판매중지되고 갓챠시스템이 새로 나오면서 더이상 재료로서의 의미가 없어진것도 모자라 이 갓챠시스템 때문에 켈베로스의 업그레이드판인 백색 켈베로스가 등장하는 바람에 사실상 초반용or연성용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근데 사실 이것도 꽤 좋게 써준거고 원래는 켈리 나오기 전부터 공기화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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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백색 켈베로스

갓챠시스템의 도입으로 켈리 갓챠에서 나오게 된 서번트. 일부 유저가 6스탯이라며 무슨 1등상 보다 4등상이 더좋냐며 업뎃을 까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사실 이는 루머였고 실제로는 5스탯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백색켈베로스로 까는 사람은 사실상 사라졌다.

2.8 오시이 마모루케르베로스 사가

이 시리즈의 핵심 조직인 수도경 특기대는 케르베로스를 심볼로 하고 있다.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조.

2.9 노블레스개조인간 부대 켈베로스(노블레스)

2.10 바하무트:배틀 오브 레전드의 마족 SS레어 카드 케르베로스

2.11 Warhammer 40,000의 중전차 케르베로스

2.12 Warhammer 40,000의 등장인물 가비엘 로켄의 별명

2.13 AIR AIR의 퓨전 판타지 소설 케르베로스

2.14 갓 오브 워의 적 케르베로스

갓 오브 워에서는 잡몹이나 중간 보스로 등장. 약점은 개는 개라서 그런지 머리가 약점이다. 총 3번 뜯어야 하는데, 정작 크레토스는 머리를 하나하나씩 뜯어버린다.(...) 뭐여 재미없게 그 후에는 마지막 남은 머리는 목을 비틀어 죽인다. 3편에서는 하데스의 영역에서 중간 보스로 출현. 2마리가 깨어나는데, 이 땐 머리 하나만 있다. 대신 맷집은 좀 있는 편.

2.15 건그레이브에 나오는 2정의 대형 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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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對) 네크로라이즈 병사용으로 개발된 총으로 비욘드 더 그레이브의 전용 이정권총. 붉은쪽이 라이트 헤드, 은색이 레프트 헤드라고 불리고 총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탄환은 오그맨도 일격에 파괴하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탄환의 크기는 단총탄의 13mm 구경(50구경 급)으로 중량이 무거워 보통 사람은 취급이 불가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보통 사람은 드는 것도 힘들다는 애기. 게임상에선 말 그대로 무한탄창이지만 애니에선 총탄이 다 떨어지는 연출이 나와버려서 자격을 잃어버렸다. 중간에 탄창 교환하는건 탄종 교환이라고 억지라도 쓰겠지만 이건 방법이 없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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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인 건그레이브 OD에선 레프트&라이트 헤드 이외에도 센터헤드라고 불리는 퍼니셔와 비슷하게 생긴 초 대형의 장총형태의 켈베로스가 존재하는것이 밝혀졌다. 이쪽도 위력은 대단해서 한방에 비욘드 더 그레이브가 전투 불능이 될 정도. 전체 길이가 2m 가까우며, 탄환의 크기는 30mm. 이쪽은 그레이브가 아니라 팡고람이 사용한다.

2.16 기타

3 명왕성의 네 번째 위성

명왕성의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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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의 모습. 녹색 원 안의 P4가 케르베로스

2011년 6월 28일에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관측해 발견한 명왕성의 위성.
2013년 7월 2일에 개최된 국제천문연맹 회의에서 이 이름을 얻었다. 유래는 당연히 1번 항목.

2015년 6월 3일 NASA에 의하면 다른 네 위성들보다 매우 어두운 것을 보인다[8]
  1. '대부분'에 들어가지 않는 언어는 중국어이다. 兒(er)을 '얼'로 적는 것이 그 예.
  2. 라틴어를 한글로 옮기는 관행 표기로는 '케르베루스'이다. 단, 고전 라틴어 발음으로는 '께르베루스', 교회 라틴어(현대 이탈리아어의 철자-발음 대응 규칙에 따라 발음하는 방법. 가톨릭 표준 발음이다) 발음으로는 '쪠르베루스'에 가깝게 발음된다.
  3. 본래 C는 Γ(감마, 발음상 G에 대응)가 변형된 문자인데 라틴어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K를 밀어내고 Κ(카파)에 대응되는 문자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라틴어나 라틴어에서 분화되어 나온 여러 로망스어군의 언어에서 K는 잉여 문자화되었다.
  4.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환생이 주인공인 순정만화 별빛의 에스프리에선 흉악한 외모를 가진 주제에 페르세포네에게 애완견 취급을 당하며 심지어 페르세포네에게 애교룰 떨기도 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 결말부에 강아지화되어 하데스의 애완견 마냥 붙어 다니기도 한다.
  5. 참고로 0,1에 등장하는 건 켈베로스, 2,3,CV는 좀비견(Zombie Dog)이다. 물론 설정상의 차이일 뿐 게임상에서의 차이는 없다.
  6. 혹은 제작자는 게임에서 장전탄수는 10억발...이라고 하니, 도중에 탄창 교환을 빨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7. 깨깽기
  8. 명왕성의 위성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