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즈카와 린의 개그 일상 만화. 주연이 여학생 3인방이라는 구성과 정신이 아득해지는 괴랄한 센스의 일상물이라는 점은 작가의 다른 작품과 같지만 주인공들의 연령대가 더 낮고, 조연들의 비중은 높은편. 연중 당해서 총 2권으로 완결. 한국 정발은 되지 않았다.
주연 3인방을 포함한 초등학생들은 4등신에 눈과 코를 생략한 데포르메로 그려지는데 중간중간 그림체가 변할 때가 있다. 주로 바뀌는것은 우킷페.[1]
2 스토리
전학생 이토 유즈는 등교 첫날 외로움을 느끼며 누군가 말을 걸어주기를 기다리다 혼자 점심을 먹는다. 그때 동급생의 "아키코"와 "우킷페"가 말을 걸어오며 친구가 된다.
3 등장 인물
3.1 주연 3인방
- 이토 유즈
- 통칭 "유우쨩". 작가 공인 "개성도 뭣도 없는 상식인". 전학온 첫날 먼저 말을 걸어준 아키코, 우킷페와 친구가 된다. 요리와 스포츠가 특기로 의외로 스펙이 높다고
뭐든 가능한데 개성이 없다고?? 지극히 평범한 초등학생. 결손가정인지 언니와 둘이 살며 책가방 대신 보따리를 짊어지고 다니는걸로 보아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언니는 상당히 미인이지만 생활비가 없을 정도로 쓸때없는 물건들을 사모은다는 유즈의 증언으로 보아 착실한 보호자는 아닌듯하다.
- 아메무라 아키코
- 통칭 "아키쨩". 대부분의 사건의 원인으로 트러블 메이커. 멍청하지만 이상한데서 교활한 면이있다. 승부욕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 더불에 야한것과 배설물등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원초적 개그담당.
- 아버지는 영어교사이고 어머니는 전업주부로 추정.[2] 신문부 소속이지만 자의로 들어간건 아니고 각 학급당 꼭 한명이 들어가야하는지라 제비뽑기에 걸려서 들어가게 되었다.
- 레이싱 게임에서 커브를 돌 때마다 몸까지 함께 움직이는 버릇이 있어 우킷페로부터 절대 사고가 날것이라며 면허를 따지 않는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듣는다.
아니, 그전에 면허시험 합격 할 수나 있겠냐...그리고 그 말이 기억에 남아 평생 면허를 못땄다고. - 의외로 손재주가 좋아 펠트에 재능이 있다. 항문까지 철저하게 신경써서 만든다고.
- 우키타 시오리
- 통칭 "우킷페". 가장 지식이 풍부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의 아이. 어떨때 보면 머리좋은 상식인듯하지만 대부분 그 풍부한 지식을 기반으로 이상한 논리를 들먹이며
주로 아키코가 벌인사건을 한층 카오스하게 키우는 역할. 종종 혼자 그림체가 바뀐다. 상당한 독설가지만 심성은 착해서[3] 만우절 거짓말로 만든 드라마 예고편에 아키코가 감동해서 울자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무려 4편까지 제작한다. - 조상님들이 약자들에게서 착취해낸 돈으로 세운 고풍스러운 대저택에서 산다. 지금은 절대 착취하지 않는다고. 대학 교수인 아버지를 매우 존경하고있다. 운동 실력이 절망적이라 아직 세발 자전거를 타며 달리기 실력도 매우 느리다. 같이 달렸던 아키코가 한순간 엄청난 자신감과 우월감을 느꼈을 정도.[4] 손재주도 없는 모양인지, 주연 3인방이 양모 펠트를 하고 놀 때 니들에 찔려 손가락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정작 완성품도 무엇인지 모를 괴물체.
3.2 조연들(3학년)
- 나가노양
- 재색을 겸비한 반장. 자기가 예쁘다는것을 자각하고 있으며 오는 남자 안막는 스타일. 남자문제로 다투기도하지만 어쩄거나 빗치짱과 절친.
행동을 보면 얘가 빗치인것 같은데POOPOP라는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단지 영어가 쓰여져있다는 이유인데 쓰여있는 영어들이 다 거시기하다...
- 빗치쨩
- 겉도 속도 갸루인 여자아이.
하지만 그림체 때문에 갸루인지 티가 안난다..화장을 매우 진하게 하고다녀서 수영 수업후에는 완전 딴사람이 된다고. 나가노양과 친하다.
- 타나카 리카
- 청순하고 얌전한 외모로 초식남들이 선호하는 외향이지만... 하라구로인 여자아이. 러브레터편과 삼단논법편에서 활약(?). 다른 편에서도 중간중간 독설을 쳐주는데 어째 등장인물들이 다들 직설적 독설가들인지라 크게 튀지는 않는다.
- 야마가미군
- 꽃미남 X 두뇌명석 X 스포츠만능인 인기남. 편모 가정. 신문부 소속으로 신문부의 브레인.
- 모종의 사건 이후 폐인이 되었다. 아키가 가져왔다는 AV에[5] 반응을 보이며 되살아날 뻔 했으나 내용물을 확인하고 더 깊은 절망에 빠지고만다. 이후 신문부 부장에게 매서운 따귀를 맞은 뒤 따뜻한 포옹과 "어서 재기하라"는 말에 부활. 이것을 계기로 부장에게 반해 고백하려하지만 첫번째 시도는 전해지지않은데다 그화에서 연중 소식을 들어버려 망했어요.
- 나데시코쨩
- 보이쉬한 여자아이. 신문부 소속. 아키코와 나누는 걸즈토크를 보면 상당히 독설가.
- 안경군
- 게임을 많이 해서 눈이 나빠졌을 뿐 딱히 머리가 좋은건 아니라고한다. 신문부 소속. 약간 오타쿠 기질이 있다. 작중에서는 가장 상식인 포지션.
- 빌군
- 외국인 학생. 일본어/한자가 쓰인 티셔츠가 COOL하다며 모으고 있는데 프린트의 상태가 하나같이 이상한 단어 뿐이다. 촉이 좋다.
3.3 그외 조연
- 우키타 박사
- 우킷페의 아버지. 모 대학
문학오컬트 학부 교수
- 큰 브라더
- 빌의 형. 대학생. 동생의 부탁에 약해서 외설스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 우킷페가 제작한 "전라로 사랑을 외친 짐승" 실사판의 주연을 맡다가 소중한것을 잃을 뻔 했다. 정체모를 누군가에게 스토킹 당하고있다.
- 신문부 부장
- 고학년 여학생. 확실하게 데포르메된 저학년들과는 그림체가 달라서 얼핏 선생님으로 보인다.
- 요정씨
- 아키가 주워온 자칭 요정.
4 기타
아스트랄한 개그 외에도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구경하는것도 백미. 타이틀란에 차려입혀 그린 일러스트 외에도 매화마다 인물들이 입은 평상복이 바뀌는데 캐릭터별로 즐겨입는 패션센스가 있다. 유우짱은 멜빵바지, 아키쨩은 후드티등의 활동성 좋은 옷으로, 우킷페는 약간 하늘하늘한 원피스 계열으로 코디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