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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단이 무언가를 할 때, 인원수가 많을수록 개인당 공헌도는 떨어지는 현상. 반댓말로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독일의 심리학자 맥시밀리언 링겔만은 줄다리기 실험에서 한번에 100의 힘을 내는 사람이 여럿이서 잡아당긴다고 해서, 그 힘이 200이 되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할 때는 180, 셋이서 할때는 250이 되는 식으로 한 사람이 내는 힘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고, 이 현상은 이후 그의 이름을 따 링겔만 효과라고 이름붙여졌다.
이 현상이 벌어지는 원인은 어떤 면에서 간단한데, 여러 사람이 하니까 나 하나정도는 덜 노력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해버리기에 벌어지는 거다.(...)
기업 등에서 뭔가 프로젝트를 할때 적은 소수로 팀을 구성시켜 일을 시키는것도 이 효과와 관련이 있다고...
만약 최적효율을 넘어서 인원을 쏟아부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조별과제나 집단농장의 실패사례를 참고해 보면 짐작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