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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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In[1]

개요

샐러리맨 / 헤드헌터들의 필수 SNS.

SNS의 하나로, 페이스북 등의 일반적인 소셜 네트워크와는 다르게 특정 업계 사람들이 서로 구인/구직, 동종 업계 사람의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02년에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2016년 6월 13일 262억 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다.

페이스북이 본인의 '사적인' 인적사항 등을 적어놓는 친목 위주의 소셜 네트워크라면, 링크드인에서는 본인의 스펙을 작성한다. 작성할 수 있는 항목은 대략 아래와 같다.

  • 현재 재직 중이거나 이전에 재직했던 직장 정보
  • 보유한 특허
  • 재학 중 또는 졸업한 학교
  • 학내 동아리 활동 및 봉사 활동을 비롯한 대외 활동
  • 논문
  • 수상 실적과 장학 내역
  • GPA 또는 학점
  • 구사할 수 있는 모국어 및 외국어와 그 수준
  • 재학 중 또는 졸업한 학교에서 수강한 수업 내역
  • 자신 있는 스킬 - 인맥들이 추천할 수도 있다.
  • 직장상사 혹은 교수들의 추천서

이 정도라면 온라인에 작성한 이력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실제로 지원한 곳의 회사나 기관의 인사 담당자들이 면접 전에 자주 검색해 보는 경우도 많다.

북미나 유럽을 예로 들자면, 사람을 쉽게 구하기 어려운 직종, 특히 업종의 인재풀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조건에 맞는 인재를 검색할 때 자주 사용되며, 동종업계의 특정 인물이나 과거 동료의 현재 위치 등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구인/구직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것. 가입하면 가장 먼저 묻는 것 중 하나가 가입자의 경력과 기타 기술/자격증이며, 이를 바탕으로 가입자에게 맞는 직장을 소개해 주기도 한다.

덕분에 구직자는 특정 직장의 인사 담당자 프로필을 체크해서 면접을 준비할 수도 있으며, 그 반대도 가능하다. 원하는 직장을 북마크해서 구인 소식을 받는 것도 가능. 싸이월드처럼 친구 사이인 회원은 1촌, 한 다리 건너 아는 회원은 2촌 등으로 추천된다. 이전에는 직업 박람회를 가거나 기존의 오프라인으로 아는 사람들을 통해 인맥을 얻을 수 있었다면 지금은 링크드인을 통해서 인맥을 넓히는 방식이 늘었다. 학교 동문이나 동아리 활동을 같이한 회원도 추천되므로 본인이 가고 싶은 직장에 재직 중이거나 재직 중이었던 동문을 찾아서 인터뷰하는 것도 가능.

이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 밖 해외에서 직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거의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할 SNS 서비스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재직 중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게 된다.

이직 및 구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인맥들이 쏟아내는 다양한 전문분야 관련 정보들은 업무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페이스북 등 다른 SNS와는 달리 가입자의 셀카나 먹은 음식 사진들이 포스트로 올라오는 일은 없으므로.

무료 SNS사이트이지만 조금 더 강력한 기능, 예를 들자면 인맥 관계가 먼 사람들의 프로필을 조회 가능하게 한다거나 한 달에 몇 명 식으로 조회 가능한 프로필 수 제한을 풀어주는 LinkedIn Premium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한다.
  1. 실제로는 '링트인' 정도로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