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 프랑의 등장인물.
마다라키 나오미츠 교수가 만든 첫번째 역작. 한 마디로 마다라키 프랑이나 마다라키 베로니카의 큰 언니뻘 되는 존재. 빅시스터 모 게임식으로 말하자면 혼돈 + 악의 성향을 지녔다 할 수 있는 존재.
통칭 '늑대 가브릴'이라 불리는 여걸로서 본인을 따르는 폭력단체를 거느리고 있는 폭력단체의 장[1]이며 가히 세계적 테러리스트로도 유명하다. 경찰 조차도 어떻게 체포나 제압이 불가능했기 때문에[2] 사실상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을 정도. 40화 첫 등장부터 마다라키 교수의 편지를 통해 베로니카를 유인해서 끔살시켜버리는 압도적인 등장을 보여줬다. 가브릴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육탄전에서는 작중 최강에 가깝던[3] 그 베로니카가 제대로 저항도 못한 채 끔살당하는 장면은 압권.[4]
그러한 능력의 비결은 바로 그녀의 신체의 특이성. 사실상 거의 전신을 자신의 의도대로 변형 및 재배열할 수 있으며 그것이 특히 전투적인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부분적인 강화를 이뤄낼 수 있다[5] 특히 적을 물어뜯고 찢고 박살내는데 효율적인 늑대형[6]에서의 살상력은 압도적인 수준. 베로니카는 이 캐릭터에서 전투력과 폭력성를 낮춘 대신 경호용으로 컨셉을 바꾼 쪽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력에 있어서는 베로니카를 압도한다. 이쪽은 그야말로 중무장을 갖춘 대규모 병력, 즉 군대를 상대로도 혼자 압도적인 학살을 벌일 수 있는 가히 파괴병기. 신체 내구력도 압도적이어서 신체 변형을 안 한 인간형의 상태에서도 근거리에서 기관총 세례를 맞으면서도 웃으면서 털어내고, 대저택 하나를 통채로 날려먹을 정도 양의 TNT에서도 멀쩡히 살아나왔다. 나중에는 작은 섬 하나를 날려먹을 정도의 핵무기를 맞고도 멀쩡히 살아나와서 태평양 한가운데서 육지까지 헤엄쳐 온다.(...)[7] 변형 전에 머리에 붙어있는 헤드셋의 다이얼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능력 제어을 위한것으로 추정된다. 갖고 싶어요 간지
프랑과 첫대면에서 마다라키 교수의 유산을 요구하며[8] 부하들을 내보냈지만 프랑의 여러 트릭에 휘말려서 TNT 공격에 끔살... 당했다고 생각됐지만 이 정도로 죽을리가 없었고 프랑과 베로니카는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그녀의 압도적 강함에는 완전히 질려버린 상태. 특히 본인이 전투능력이 있는게 아닌 프랑의 경우는 그녀랑 다시 마주칠 때마다 온몸을 오들오들떨며 두려움에 빠진다(...)
이로서 제대로 된 악역이 나오나 했지만...
44화에서 재등장했을 때, 그녀도 아마츠카 교수에게 보호받는 입장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평소 성격과는 달리 자신의 몸을 조정해주고 숨겨주는 아마츠카에게는 나름대로 부모처럼 느끼는지 말은 험하게 해도 꽤 신경써주고 있는 듯. 특히 아마츠카가 습격당했을 때에는 몸소 나서서 습격을 명령한 배후조종인물을 끔살시켜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츤츤 데레데레
일단 따르는 부하들이 많은 걸 봐서는 단순히 잔인하기만 한 캐릭터는 아닌 것 같다. 위에서 보여준 점과 연관지어 보면 부하들에게 잘해주진 않아도 상벌은 확실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잠깐잠깐 보인 부하들의 규모를 보면 가히 감탄스러운 수준.
프랑은 기본적으로 그녀가 자신처럼 마다라키 교수의 유산이라는 점에서는 언니로서 여기고 있지만 그녀의 과도한 폭력성에는 반대하는 편. 44화에서 복수를 벌이는 그녀를 막기 위해 택한 방법은 무한증식하는 쿠호우 형사와 함께 가브릴을 외딴 섬에 박아두고 질릴 때까지 학살시키게 하는 방법을 택했다. 가브릴의 폭력성을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그녀가 질리게 만들어서 냉정하게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데 일조한 듯. 참고로 처음에는 대충 위치를 계산해서 소형 핵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생각했다(...) [9]
일단 적대적 캐릭터로 등장은 했지만 사실 마다라키 교수의 유산을 노리는 이유도 별거 없었으며, 어디까지나 동생들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보려는 의도도 조금 엿보인만큼 완전한 적대 캐릭이라기 보다는 나중에는 이쪽도 프랑쪽에 호의적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크다. 그 경우 여동생에게 마개조를 당하는 몸이 될지도...
49화에서 아마츠카 교수의 부탁으로 상류층 학교에 임시 선생으로 취직하게 된다.내가 미쳤다고 거길 가냐며 거절해놓고 꾸역꾸역 나간거 보면 츤데레 맞다 다른 선생들과는 다르게 직설적이면서 어른의 세계에 걸맞는 조언을 해주고, 애들이랑 잘 어울리는 경악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근데 그 방식이 심히 가브릴 스러운게, 어떻게 어울리냐 하면은 한 여학생이 성공의 방법을 물어보자 돈 많은 정치가나 사업가 애를 가진뒤 협박하라고 말해준다던가, 공부좀 알려달라는 학생들에게 니네 어차피 돈많고 빽좋은 양반들 자식들이니까 공부 그딴거 안해도 사회 나가서 잘먹고 잘 살 방법은 많다고 말해준다던가, 불량학생들이 단체로 자기를 강간하려다 실패하자 범행계획을 세우고 부모의 지위를 이용해 가해 대상의 약점을 잡아서 굴려먹으라고 말해주질 않나,[10] 다른 학교랑 패싸움이 나자 난입해서 걍 다 때려잡고...무슨 선생이죠 이건 그런데 이게 묘하게 나쁜여자의 매력을 어필한건지 나중에 가선 학생들이 줄을 서서 상담을 받을 정도로 인기있는 교사가 됐다. 하지만 결국 막판에 가선 학교에 처들어온 인질범들을 싹다 찢어죽이는 실로 와장창 스러운 결말을 맞이했다.
최종 에필로그에서 다른 마다라키 자매들과 함께 등장해, 프랑과 협력해 베로니카를 재미있게 골려주는 데에 한몫 했다. 베로니카보고 귀엽다고 하는 등, 과거에 한번 죽인(...)것에 대한 화해를 이미 했는지 상당히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 ↑ 한국 정발판에서는 국가의 허가를 받은 해적, 버커니어 하나를 이끌고 있다고 서술되었다.
- ↑ 세포를 조각조각 달리 쓰는데 죽일 수 있을리가 없었다.
- ↑ 베로니카도 괴물이라 불리며 단신으로 군인에 가까운 중무장의 전투원 수십 명을 양학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 ↑ 칼로 가브릴의 배를 찔렀는데 배에서 이빨이 나와 칼을 붙잡고 되려 베로니카를 찢어버린다(...)
- ↑ 예시로 보여준 해부도에서 전신의 뼈와 근육이 레고를 연상케하는 일정한 크기의 파츠들로 나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들을 임의로 재배치함으로서 강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이전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전신의 세포가 사용자의 사고에 따라 변화하던 이미지너리 셀프와는 종류가 다른 능력인 것으로 보인다.
- ↑ ...이라고 자칭하지만 늑대의 모습이 일부 섞인 거구의 인간... 즉 늑대인간형에 더 가까워 보인다.
- ↑ 다만 본인 말로는 이 때 핵을 맞았을 때는 좀 위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소형 핵무기여서 다행이었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대형 핵무기를 맞고 살아나오는 건 늑대 상태의 가브릴에게도 무리인 듯.
- ↑ 이유는 그냥 프랑이 유산을 가지고 있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 ↑ 그리고 나중에는 결국 복제 쿠호들이 분열해 수를 늘리기 위한 셸터가 급습당해 박살나는 등 점점 패색이 짙어지자 그것을 실행하게 된다. 물론 가브릴은 생존(!!!) 쿠호들만 전멸했다...
도대체 이 아가씨는 전생에 무슨 죄라도 진거냐 - ↑ 근데 이 캐이스는 이 말을 들은 학생들이 오히려 질려버려서 얌전히 지내게 됐으니 나름 좋게...끝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