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라키 베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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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

프랑켄 프랑의 등장인물. 마다라키 나오미츠 교수가 만든 암살자. 프랑여동생인 셈이다.얼굴은 여성 블랙잭,복장은 메텔

기본적으로 노리는 사람이 많은 마다라키 교수의 호위를 위해 만들어졌다.

사람을 마개조하기 위해고치기 위해 만든 프랑과는 달리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싸움을 엄청나게 잘 하고 전신에 무기가 장착되어 있다. 무기에는 바이러스가 발라져 있어서 세포 재생기능이 있는 캐릭터도 죽일 수 있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나중에 가면 웬만한 재생능력자들은 이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듯 하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알삼 근데 이 재생능력이 있는 이들은 모두 그녀의 언니로부터 시술을 받았다. 팀킬인가 정말정말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알삼

자신과 싸운 적에게는 경의를 담아 고통없이 죽여준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상식적으로 보면 험악한 언행이지만, 사람을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꼴로 만들어놓는(…) 프랑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착하게 보인다. 프랑이 사람을 살린답시고 사람을 아예 이어붙여버린 꼴을 보고 경악하는 등 그나마 상식인 축에 든다.

자는 중에 프랑이 머리안에 전기충격기를 집어넣어서 프랑을 공격하지 못하게 되고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한 달 동안 전신이 조각난채로 방치당한다.

처음에는 프랑을 죽일 것처럼 나오더니 갑자기 다음 회부터 프랑을 위협하는 적에게 분노하는 츤데레가 되었다. 18화에서는 같이 치고받던 아기토(15화에서 프랑을 죽이려고 했던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주자 섭섭해하는 장면도 나온다. 좀 위험한 취향인 건가.

그리고 무서운 이야기(정확히는 유령)를 싫어한다던가 사실은 소녀다운걸 약간이나마 동경하고 있다는 면도 보여준다. 그러나 학교같이 사람들이 많은 곳은 싫어한다고.

만화 갤러리 한정으로 페도니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로리 캐릭터인)그녀 앞에선 모두가 페도필리아가 된다는 의미로.

40화에서 프랑과 베로니카의 큰 언니 뻘 되는 가브릴에게 전혀 반격조차 하지못하게 처참하게 썰렸다. 프랑이 다시 만들어 주지 않았으면(...) 그냥 목만 남은 고기덩어리가 될뻔...

45화에서 고도로 문명화된 바퀴벌레와 접촉하면서, 프랑의 안배에 의해 바퀴벌레들의 구원자 역할을 본인도 모르게 맡게되었다. 바퀴벌레 사이에서 멸망의 위기에 나타나 모두를 구원하는 '전설의 바퀴벌레 여자[1]

쿨해 보이는 외양과는 달리 정이 많고 감정적이다. 개를 길렀던 적이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애완견을 잃은 아이를 도와달라고 프랑에게 부탁하거나[2], 자신에게 친구인 척 접근하고 성매매를 유도했던 여고생을 '가짜지만, 친구는 친구' 라는 식으로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거나...[3] 작중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정상적인(?)사고방식을 가진 듯 하다. 59화에서는 자신의 친구가 죽었을 때 심하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때도 '속죄가 필요하다'면서 사건 관련자를 죽이려고 마음먹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절함마저 느껴질 정도.

드라마 CD성우치하라 미노리.
  1. 한국 정발판에서는 울트라(U)바퀴벌레(B)여자(G),크고 검은 구세주로 추앙받게 되었다. 바퀴벌레들의 예언서에도 출현이 예정되고 있었던 듯(...)
  2. 이 때 프랑은 베로니카가 개를 길렀던 거랑 저 아이의 개가 죽은 거랑 대체 무슨 상관이지? 라고 생각하며(...)전혀 감정이입하지 못했다.
  3. 근데 주변에 자신을 강간하려고 했던 남자들이 조각난채 썰려있는 상태에 경찰까지 오던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