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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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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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1 개요

일본의 만화. 원제는 <魔法使いの娘>.
작가는 나쓰 유키에. 본 작품 외의 대표작은 <여기는 그린우드(ここはグ-リンウッド)>.
일본에서는 월간WINGS에서 2002년 7월호부터 2009년 12월호까지 부정기 격월로 연재되었다
총 8권(완결) 발매. 국내에서는 대원에서 2011년 2월 8권까지 발매되었다.
후속작 내지는 속편으로 <마법사의 딸이 아니오라(魔法使いの娘ニ非ズ)>가 2010년 4월호부터 동 잡지에서 연재 중이다

2 작품 소개

주인공 스즈노키 하츠네 는 평범한 여고생으로(시리즈 시작 시점. 작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완결까지는 전업 주부 상태이다), 양부이자 음양사인 스즈노키 무잔은 수양딸인 하츠네가 자신의 후계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지만, 하츠네는 뒤를 이을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그녀의 "마귀가 보이는 체질"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이나, 스즈노키 무잔에 의한 각종 사건, 그리고 점점 드러나는 친부모의 죽음의 진상으로 인해 점점 음양사의 길로 들어가는데...

3 작품의 특징

음양사 및 마물을 소재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일본 위키백과의 분류에 따르자면 코믹 호러물...
하지만 등장인물의 숫자와 작중 세계관 설정에 있어 그 표현이 굉장히 절제되어있고[1]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를 집어넣는 가운데 스토리를 이끌어내는 점은 나쓰 유키에가 <여기는 그린우드>에서 보여준 모습과 동일하다. 등장인물의 숫자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작품 끝까지 거의 모든 인물들이 활용되고 서로 간의 갈등구조가 마무리된다. 최후반부의 급격한 전개와 주인공인 하츠네와 효우고와의 화해는 단 세 페이지로 요약되지만 상당한 여운을 준다.

4 미디어믹스

드라마 CD로 제네온 엔터테인먼트에서 2006년 8월 25일 발매. 내용은 원작의 1권부터 3권까지의 내용을 따르고 있다.

5 등장인물

  • 아야나
스즈노키 무이와 함께하는 고스로리 풍의 복장의 소녀.
사실은 한때 무이가 받은 일의 하나인 어느 부부의 죽은 딸의 영혼을 담은 인형이었지만, 영혼이 본래의 인물과 달리 변질되어 버려 (죽은 영혼을 취급하는 것은 어려운데다가, 인형 본래가 가지고 있던 영혼과 섞여버렸다), 무이가 거두어들여 음양사로 키우고 있다.
  • 고야타
원래는 무잔이 사역하던 식신. 본래 거대한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소년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자주 귀가하지 못하는 무잔 대신 하츠네의 보디가드(마귀로부터 자신을 보호할뿐만 아니라 적대하는 음양사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도록 무잔에게 명령을 받았다)를하는 것 외에 퇴치하기 어려운 마물들을 먹어치우는 역할도 수행한다.
마물을 퇴치하는 동안 힘이 막강하게 커져버렸기 때문에, 주인인 무잔에게 배신당해 봉인되기 직전까지 갔으나, 하츠네의 힘에 의해 실패하고 현재는 하츠네가 아야카의 휴대폰을 통해 식신으로 사역하게 되었다. 무잔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
하츠네의 식신이 되고 나서 그녀를 보호함과 동시에 점차 "하츠네를 몰랐던 무잔의 진상"을 그녀에게 이야기하게 된다. 본인은 하츠네가 무잔에게 죽고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후에 무잔을 죽이려고 생각하고 있던 것 같지만, 결국 방관하게되었다.
  • 스즈노키 무죠
하츠네의 친아버지이자 스즈노키류의 음양사. 선대 스즈노키의 수제자.
원래 고등학교 졸업까지 일반인으로 살다가 본산으로 수행에 들어갔으나, 미래의 아내가 되는 하루카가 하츠네를 임신했기 때문에 파문되어 본산을 떠나게 된다.[2] 그러나, 생계를 위해 본업과 병행하여 몰래 음양사의 일도 하고 있었다.
  • 하루카
하츠네의 친모. 원래는 외부인이로 결계가 쳐저있는 스즈노키 본가에 들어올 수 없지만 Jr.이 출입하면서 결계가 무효화 되자 출입을 하면서 무죠와 만나고 임신을 하게된다.
  • Jr.
본명은 노리아키. 별명으로 Jr. 또는 2대째라고 불리고 있다. 선대 스즈노키의 친아들. 외관은 아무리 봐도 야쿠자이지만, 실제 직업은 신관 .
선대 음양사의 친아들이지만 본인에게 소질이 전혀 없는데다가 그의 체질이 선대와 제자들의 업무에까지 지장을 주기 때문에 입양되었다.
그의 특징으로, Jr.의 주위에서는 피아 관계없이 음양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마귀는 물론, 아군 측의 식신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특이 체질의 소유자. 또한 무잔도 "그의 앞에 가게되면 발가벗겨지는 것 갔다"라며 그를 싫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츠네가 과거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가출한 하츠네를 아내와 함께 보호했다.
  • 스즈노키류의 음양사
스즈노키류 음양사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다만 실력은 변변찮기 때문에 수장인 무잔에게만 의지하고 있다. 무잔이 일을 그만 두었을 때도 다짜고차 하츠네에게 가서 뒤를 이어야하니 수련을 시작하라면서 강압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스즈노키류에 들어오는 의뢰 관련들이 돈과 연관된 것들이다보니 이들은 사명감 보다는 금전적인 이유가 더 강한 듯 하다.

6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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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후반부터 8권까지 모든 진상이 드러나는데, 무잔은 하츠네의 친부모인 무죠와 하루카를 죽인 장본인이었다. 무이는 무잔에게 보복당할 것을 대비해 하츠네에게는 몰래 그 사실을 알려줄 수 밖에 없었고, 하츠네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집을 떠나 Jr.에게 의탁한다.
그 이후, 무잔은 하츠네가 사실을 알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돌연 은퇴를 선언, 하츠네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그 후 하츠네는 그 사실을 알고 무잔과 담판을 짓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지만, 무잔의 비서 및 일행에 의해 봉변을 당할 뻔 하다가 대피, 그 과정에서 친부모의 죽음의 진상을 알게 된다.
사실 무죠는 스즈노키의 수제자였으나, 하루카와 결혼하면서 파문당해 사회에서는 몰래 음양술을 쓰면서 살고 있었다. 그 이후 또다른 제자인 무잔이 스즈노키의 수장이 되나, 무잔의 유아적인 사고방식으로 인해[3] 사형인 무죠와 대결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무죠를 끌어들인다. 대결의 이유로 무잔이 댄 것은 '보다 강한 자가 스즈노키의 수장이 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무죠와 하루카는 둘 다 죽는다.
사실 무잔은 술법 사용 중에는 몰입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죽일 생각은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하츠네를 고아로 만들어버렸고,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하츠네를 입양한다.
위의 사실을 알게 된 하츠네는 무잔과 결판을 내기 위해 본산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이를 말리는 무이와 효우고를 설득시킨다. 그리고 목 뒤의 봉인이 풀린 효우고와 함께 본산으로 입성, 무잔이 부리는 마물들을 고야타와 대결시킨 후 무잔이 만들어놓은 미로 속으로 향한다.
사실 미로를 만들어 놓은 것은, 무잔의 오랜 죄책감과 그와 동시에 무잔의 어린애같은 사고방식때문이다. 무잔은 끝까지 그가 하츠네에게 어떻게 사죄해야하는지 모르고 있었고, 단지 하츠네가 고야타를 이용해서 술법을 깨뜨려 자신을 죽이기를 원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하츠네를 곤경에 빠뜨리면 자신에 대한 증오감으로 자신을 죽일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미로의 함정에 빠진 하츠네에게 등장한 것은 효우고에게 빙의된 친부 - 무죠 - 의 영혼. 무죠와 재회한 하츠네는 하츠네가 행복했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결의를 굳힌 채 미로를 빠져나가 무잔을 대면한다. 무잔에게 거센 뺨따귀와 폭행... 을 저지른 이후, 잘못을 빌며 하츠네의 부모의 하츠네에게 사죄하는 무잔을 보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 후 무잔은 Jr. 와 함께 살게되면서 술법을 봉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하츠네는 효우고에게 앞으로의 길을 함께 걸어주기를 권한다.

  1. 음양술이 무엇인지는 작중의 묘사로만 파악할 뿐, 구체적으로 외부적으로 설명된 부분이 전혀 없다
  2. 이는 고의적인 것으로 보인다. 본인 역시 평생 산속이 아닌 속세에서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파문 당할 때도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3. 이 부분은 어릴 때부터 산속에 지냈던 점과 스즈노키파에서는 음양사의 일 이외에는 다른 교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죠가 은퇴하고 잠적을 하였을 때도 스즈노키파 사람들은 하츠네의 의향을 물어보지도 않고 수행을 해서 뒤를 이으라고 할 정도이니 무잔이 제대로 된 인격이 생길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