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소라고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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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마법의 소라고둥.

마법의 소라고둥 님, 제가 이 문서를 편집해도 될까요? 아마도 마법의 소라고둥님이 말씀하셨다!!!

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 시즌 3 에피소드 42회 '마법의 소라고동[1](Club SpongeBob)'에서 등장하는 소라고둥 모양의 장난감. 성우는 아마도 다람이를 맡았던 진영 으로 추정.

고리를 당겼다가 놓으면 녹음된 문장 중 하나가 랜덤하게 재생되게 되어 있다. 질문을 하면서 작동시키고 그에 대한 대답을 듣는 식으로 을 치면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다.

2 본편의 에피소드

스폰지밥과 뚱이가 덩굴나무 위에 있는 언제 생겼는지도 모를 작은 오두막에서 출근하는 징징이를 내려다보며 놀린다. 결국 징징이가 열받아 억지로 오두막으로 들어간 후 끼여버리자, 빠져나오려다가 오두막이 투석기마냥 투척되어 외딴 정글에 고립된다.

이젠 다 죽게 생겼다고 절망하는 징징이를 달래기 위해 스폰지밥과 뚱이가 해결책이랍시고 꺼내드는 물건이 바로 이 소라고둥. 둘은 고둥의 답에 숭배 수준으로 매달리는데[2] 징징이 혼자 장난감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이를 부정한다.

결국 징징이만 소리고둥을 믿지 않고 정글에서 홀로서기를 감행하다 진짜 소라고둥이 말한대로 사건들이 전부 맞아들어가면서(...) 고둥의 말을 듣지 않은 징징이만 고생하는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구조대원이 그들을 구조하러 와서 마무리가 되나 했지만 이 사람 마저 소라고둥 숭배자로 밝혀지며(...) 징징이도 체념하고 마법의 소라고둥이 시키는 대로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며 끝난다.

3 재발견

2015년경 새로운 짤방으로 재발견되면서 인터넷 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SNS등에서 특정 일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때 같이 게시하거나, 누군가 고민하고 있을때 단답형으로 답을 줘버릴 때 같이 사용하는 정도. 딱히 해야 할 명분이 없지만 자기가 하고싶을 때 '마법의 소라고둥님께서 허락하셨다!'라는 식으로 명분을 만들때 사용하는 드립이다.

사실 영미권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었던 짤방이다.

저멀리 어딘가에는 친척이 있다. 다만 이쪽은 완벽하게(?) 이 되었다.[3]

트위터 봇으로도 있다. '마법의 소라고둥.' 이라는 닉네임으로 작동중이며, 멘션을 보내면 100% 자동으로 무작위 답을 보내준다. 결정장애가 왔을 때(...) 반 재미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사실 구라쟁이라 카더라.

마법의 순실고동님 개헌해도 될까요? 고동:안.돼
  1. 한국어 표기법 상 '소라고둥'이라고 쓰는게 맞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소라고동'으로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실제로도 해당 에피소드의 한국 방영당시에도 제목을 '마법의 소라고동'으로 썼기 때문에 더욱 혼란을 주는 상황.
  2. 소라고둥의 대답은 사이비 점쟁이나 구사할법한 상당히 애매모호한 태도인데도 스폰지밥과 뚱이는 의심 한번 하지 않는다. 스폰지밥이 "제가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소라고둥이 한 대답은 언젠가는. 그런데 스폰지밥과 뚱이는 그 말을 듣고 기뻐한다(...).
  3. 그런데 마냥 취소선 드립용은 아닌게, 트켓몬이 국내에 퍼질 당시 마법의 조개화석 짤 또한 국내로 유입되어 국내에서의 소라고둥의 인지도를 높여줬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