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의 방어구. 4~7에 등장.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하고 어느 정도의 내성을 장비하고 있는 방어구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무겁다는 설정으로 저주받은 장비 취급이라 장비하면 저주에 걸려서 민첩함 수치가 0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이 저주 때문에 오히려 빛을 보게되는 아이템. 이것을 장비한 캐릭터는 무조건 아군 중에서도 가장 나중에, 무조건 적 보다도 나중에 행동하게 된다. 즉 그 캐릭터의 행동 순서가 무조건 나중으로 정해지므로 전략을 짜기 쉬워진다.
대표적인 전략으로는 민첩이 0인 캐릭터가 현자의 돌이나 베호마라,허슬댄스같은 것을 쓰면 다음 턴의 적의 공격에 미리 대비해 회복을 할 수 있게 되므로 아군의 생존율이 높아진다. 그리고 무조건 나중에 행동하므로 바이킬트같은 보조주문을 걸고 그 턴에 바로 2배로 패버리는 것도 쉬워진다.
거기다 드퀘5,6에서는 그냥 벗기면 저주가 풀리므로 마음 놓고 쓸 수 있다. 보통 고렘,핫산,드란고의 주력 방어구로 쓰인다.
하지만 4와 7은 장비해버리면 교회에서 밖에 벗길 수 없으며 교회에서 저주를 풀면 없어져버리는 시스템이므로 한 번 장비하면 풀기 전까지 이걸 계속 써야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안 쓰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굳이 쓰겠다면 안 그래도 민첩 수치가 낮은 애들한테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