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걸

마이걸 (2005)
My Girl
방송 시간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 기간2005년 12월 4일 ~ 2006년 2월 2일
방송 횟수16부작
채널50
제작사DSP 미디어, 칼리스타
연출전기상
극본홍정은 홍미란
출연자이다해, 이동욱, 이준기, 박시연
SBS 드라마 스페셜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마이걸천국의 나무

1 개요

오만이 하늘을 찔러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남,

숨쉬는 것조차 거짓말이어도 미워할 수 없는 큐트걸!
이제까지 없었던 캐릭터 충돌 로맨스!

백마 탄 기사? 현실에 없다.
천사표 남자? 사실은 남자로 매력없다.
오만한 왕싸가지에 그녀 앞에서만
맥을 못추는 이 남자, 귀엽지 않은가?

청순가련? 짜증난다.
욕망의 신데렐라? 지겹다.
팜므파탈? 무섭다.
그렇다면.......이 여자 어떤가?
봉이 김선달을 능가하는 상술에,
만난지 10초안에 친구 먹어버리는 친화력을 겸비한 이 시대 최고의 귀여운 사기꾼 주유린.

거짓말쟁이로 살아가지만 절대로 진짜
사기꾼은 될 수 없었던 한 여자의 변신,
모든것을 다 갖고 태어났지만 그녀가 있어야
비로소 완전해진다는 것을 개달아가는
오만한 남자의 성숙은 보는 사람에게도
한 호흡의 카타르시스를 안겨 줄 것이다.

기존의 어떤 드라마 주인공에서도
볼수 없었던 유일무의한 매력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
남녀 주인공의 캐릭터 충돌로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한다.

《마이걸》은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2005년 12월 14일부터 2006년 2월 2일까지 방송되었으며, 총 16부작이다. DSP 미디어에서 제작하였다. 만난 지 10초만에 친구로 만들어버리는 친화력과 경제관념을 겸비한 귀여운 사기꾼 주유린. 언제나처럼 사기가 한창이던 어느 날, 쿨하고 지적이며 재능까지 있는 실업가 설공찬을 만난다. 거짓말쟁이로 태어났지만 진짜 사기꾼은 될 수 없었던 한 여자와,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유린을 만난 후에야 완벽하다는 것을 알게 된 오만한 남자의 이야기.

2 등장인물

주유린 (이다해)
미워할 수 없는 양치기 소녀.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왜냐! 그럴 시간이 없거든!! 유린의 주옥 같은 삶의 능력 세가지. 1. 누구든, 어떤 성격의 소유자든 10초만에 친구 먹어 버리는 놀라운 친화력! 2. 호랑이 굴에 들어가면, 일단 호랑이를 어르고 달래 서커스단에 취직시켜 버리고 다른 호랑이들 에게 동굴 임대업을 벌일 만한 화려한 언변과 위기 대처 능력!! 3. 오대양 육대주 어디다 갖다 놔도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는 언어 소통 능력!!! 부록도 있다. 재빠른 순발력과 뻔뻔한 연기력이라고. 덕분에 든든한 빽 없이도 이 험한 세상 나름 꿋꿋하게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악연으로 얽힌 이 남자. 얼토당토 않게 사기극에 동참하란다. 내가 거짓말은 쬐금(?) 하지만, 누굴 꾼으로 아나.. 하지만, 그의 절실한 눈빛이 맘을 아프게 한다. 에이, 눈 딱 감고 한 번만 해봐?!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이다. 친화력이 매우 좋아 누구라도 처음 본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 있으며 누구라도 속일 수 있는 능청스러운 거짓말의 귀재지만 이다해의 미친 연기력으로 살려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제주도에서 빚쟁이에게 쫓기다가 우연히 설공찬의 차에 부딪히게 되고 그와 얽히게 되면서 설공찬의 사기극에 동참해 그의 사촌 여동생 역할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설공찬과는 서로 으르렁 거리며 티격태격 하지만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의 공식에 따라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점점 커져가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괴로워 하고 여러 난관에 부딪히기는 하지만 결국 설공찬과 해피엔딩을 맞는다.

설공찬 (이동욱)
재계의 댄디가이.

나도 안다. 이게 미친 짓이라는 걸. 하지만, 할아버질 위해서라면 뭔 짓인들 못할소냐... 만!!! 이건 발등을 그냥 찍은 정도가 아니라 기브스 수준이잖아?! 냉철하고 이성적인 비즈니스 맨. 주어진 재력이 무색할 정도로 본인의 능력이 뛰어난, 그야말로 타고난 사업가이다. 무슨 일이든 ‘Yes or No’로 간단 명료하게 구분되는 것이 좋다. 허풍 떨고 변명하며 말 늘이는 건 딱 질색이다. 그러다 이 여잘 만났다. 이름하여 주유린. 세상에 살다 살다 이런 여잔 처음이다. 뻔뻔하고 골 때린다는 표현의 고유 명사 같은 여자.

서정우 (이준기)
낙천적인 바람둥이.

부드럽고 상냥한 성격의 낙천주의자. 인생은 짧고 즐길 일은 넘친다. 하고 싶은 건 죽기 전에 다 해보고 죽자는 게 인생관. 책 보다가, 영화 보다가 한순간 거기에 꽂히면 바로 짐 싸들고 공항으로 튄다. 순간의 스릴이 짜릿하다. 어떤 장소도 어떤 사람도 길게 매어두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앞에 평생 매여보고 싶은 여자가 나타난다. 눈물까지 고여 있으면서 누구보다도 환하게 웃던 그 여자, 주유린. 난 그녀를 갖고 싶은 게 아니다. 내 운명을 지키는 것 뿐이다. 당신도 내가 운명이 될 순 없을까?!

김세현 (박시연)
한국의 샤라포바.

‘한국의 샤라포바’, ‘테니스계의 패리스 힐튼’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한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다. 화려하고 자신만만하며 그만큼 자신의 꿈과 원하는 목표를 향해 망설임 없이 돌진하는 추진력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공찬과의 사랑도 잠시 접었다. 사랑은 테니스 경기처럼 쉬었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그 땐 미처 몰랐다. 자신한텐 이미 싸늘하게 굳어버린 그의 얼굴이 다른 여자를 보고 웃는 것이 싫다. 난 쉽게 포기하는 여자가 아니다. 테니스 선수로서 발휘되던 근성과 승부욕이 되살아난다. 목표는 설공찬이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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