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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쇄용 자주색 을 가리키는 영단어
Magenta (#FF00FF)[1] |
옵셋인쇄용 잉크에 주로 사용되는 CMYK 계열 색상[2]의 주요 구성원중 하나. RGB에서는 빨강(R)과 파랑(B)의 밝기를 최대치로, 초록(G)의 밝기를 최소치로 하면 이 색이 나온다.
일단은 자주색 내지는 자홍색, 심홍색 등으로 통하지만 사실상 쿨톤 분홍색에 가깝다. 흔히들 핫핑크, 꽃분홍색이라고 생각하는 색이 바로 이것. 사실 인쇄용 청록색인 시안도 하늘색에 좀더 가깝지만, 시안은 어느정도 청록색이라고 굳었다. 이 색은 명칭이 사람마다 달라서 문제.
심지어 초등학교 미술시간에서는 그냥 빨강으로 때운다. 이를 바로 잡으려는 교사들이 베테랑 교사들에게 찍힐 정도. 의외로 이 색깔의 명도를 어둡게 내리면 바로 보라색이 된다. 즉 보라색과 같은 채도를 가진 한지붕의 색.
게임이나 각종 프로그램에서 과거 16색이나 256색을 많이 사용했을 때, 투명으로 지정하기 위한 값으로 많이 쓰였다. 이미지 파일에서 이 색상이 입혀진 부분은 프로그램에서 색을 표현하지 않는 것으로 처리, 결과적으로 투명이 되는 것이다. 이 색상을 많이 쓴 이유는 게임 등지에서 쓰는 빈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3].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게임의 스프라이트 이미지 소스 파일을 보면 배경이 마젠타로 나온다. 투명값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는 32비트 RGBA가 일반화된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다.
1.1 여담
- 덕후들 사이에서는 모 농구만화에 등장하는 어떤 꽃미남 모델 캐릭터가 이 색상의 옷을 자주 입고 나오는데, 이게 매우 안 어울리는지라 팬들을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로도 유명하다(…)
- 모 살인학급 시리즈에서는 피를 이 색상으로 표현하는데, 본래 잔인한 느낌을 줄일려고 했으나 더 그로테스크해져 버렸다(...) 이제는 흑백 곰과 함께 거의 트레이트 마크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