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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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일러스트 | (신) 일러스트 |
인터넷 소설 사이트 조아라에서 연재하고 있는 근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 작가의 필명은 농사짓는로리, 위 표지 일러스트 담당은 TEXUS.
심각할 정도의 경제 대공황 및 하이퍼 디플레이션으로 한국의 치안이 붕괴되고 인구 수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만 가까운 미래. 여기서 생존을 위해 끝없이 싸우는 한 어린 소녀의 이야기.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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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봄
- 본 작품의 주인공. 외모와는 다르게 무뚝뚝하고 신경질적에다 입도 험하다. 연령은 중학교 3학년이지만 세계관이 세계관이니만큼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을 보인다. 갈색빛이 도는 흑색의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분홍색 후드재킷과 검정 치마와 스타킹을 입고 있는 소녀. 어쩔 수 없이 저지른 우발적인 살인에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경찰의 제식 권총이었던 S&W M60 리볼버를 우연히 습득하여 소지하고 있다. 작품 초기에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으나 소년과 시장에서 마주치면서 통성명을 하게 된다. 이름이 외자인 윤 봄이므로 원래는 '봄' 으로 서술되어야 맞지만 작품 내에서는 '봄이' 라고 서술되고 있다.
- 소년
- 작품을 관통하는 커다란 떡밥. 전개 초반부 시장에서 만나게 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년.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처음 보는 봄이에게 같이 다니자고 말을 꺼내는 것을 보면 넉살이 좋은 듯 . 이상할 정도로 활동적이고 늘 미소를 짓고 있다. 후에 봄이가 소년이 자신을 총으로 쏘는 환각을 보고 쓰러진 이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 유상훈
- 전개 초중반부에서부터 만나 봄이와 함께 행동하는 성인 남성. 회색 비니 털모자와 빨간색 오리털 재킷을 입은 장신의 마른 남자라고 묘사된다. 사실 봄이와는 초반부부터 면식이 있는데 봄이가 물물교환을 하려고 초반부에 만났던 남자이다. 그때 당시에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봄이에게 일방적으로 약탈 대상이었지만 후에 봄이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던 시장 빵집 주인에게 잡혀 곤욕을 겪던 봄이를 구해준다. 봄이가 자신을 구해준 이유를 물었을 때는 그저 '가엾어서'라고 대답했다. 봄이의 가치관으로 묘사되기를 '재수 없는 남자'. 특이사항으로 탈모가 있어 머리카락이 세가닥밖에 없다.
3 배경
지금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미래. 유전자 조작 시술로 인간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생명공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신기술로 각광 받는 유전자 시술법이 널리 보급되면서 모든 시민들은 싼 값에 유전자 조작 시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당연하게도 이러한 시술을 받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먼 훗날 유전형질의 동일화와 수명의 단축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됨으로 세계 인구는 40% 가까이 급감하게 되어 그중에서도 저출산 고령화 사회였던 일본과 우리나라는 큰 타격을 받고 인구 저하로 인한 하이퍼 디플레이션이 겹쳐 지금까지 유례가 없던 경제 대공황에 빠지게 된다. 그로 인해 공권력은 무너지고 대한민국 정부는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하나 거의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다.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살인, 강간, 강도등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그것을 제재할 수단이 없던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게 된 사람들은 겨울이 되자 일부를 제외하곤 전부 건물 속에 틀어박혀 숨어살게 된다.
하지만 비축해둔 물자에도 한계가 있는 법. 결국 살아남기 위해 지상으로 나온 사람들은 무장한 약탈자인 사냥꾼을 피하고 종이에 메모한 전단으로 서로의 물품을 교환하여 살아남고 있다. 화폐의 가치는 거의 전무하나 일부 지역에선 시장이 있어 거래가 가능하다.
4 이야깃거리
2차 창작물에 나올 경우 90%확률로 심하게 얻어맞거나 고통을 받는데 특히 배빵은 빠질수 없는 필수요소.왜때려?! 왜? 싸이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