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전쟁의 등장 인물
슈퍼마켓에서 일하고 있는 '반값신'의 한명. 통칭 '맛짱' 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 북미판에서는 케이틀린 글래스.
원래 황제라고 추앙 받던 동쪽구역 최강의 늑대이자 가브리엘 래칫의 전주인 늑대였다. 한창 활동하던 시기엔 카네시로 유우를 제외하곤 승률 100%를 달렸기에 그녀의 이명만 들어도 쟁탈전을 거부하는 늑대가 생겨나기 시작해, 자신의 이명을 감추고 '오오카바마다라'[1]라는 이명으로 활동 했다.
학생 시절 때 딱히 영역을 가진지 않고 자유롭게 늑대들과의 싸움을 즐기고 다녔으며 애인에게 프로포즈을 받은 후 은퇴를 결심하고 최후의 대결로 마도사와 결전을 펼쳤다.
카네시로 유우와 그녀의 싸움의 자세한 전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목격자들에게 물어봐도 웃는 얼굴로 대단했다는 말만을 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마치 자신들만의 보물이라는 것처럼. 마도사도 그녀와의 싸움후 만신창이가 되어 도시락을 먹은 뒤 기절했다고 하니 굉장한 접전을 벌인듯하다.
그후 부상이 낫지 않은 몸으로 일단 명목상으로나마 니카이도 렌에게 패한후 그에게 자리을 넘겨주려고 했으나 엔도 타다아키의 계략에 빠져 패배, 이후 황제에 칭호와 자리는 엔도 타다아키에게 넘어간다.
본래의 이명은 '모나크 버터플라이' 너무 거창하다는 이유로 본인은 '오오카바마다라'는 이명을 선호했다. 그러나 너무나도 강한 모습과 카리스마로 인해 사람들이 그녀를 나비조차 아닌 또 다른 이명 '모나크(황제)'라 불렀다.
작중에서 전 황제라고 불리우고 그녀가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가게도 전 황제의 가게라 불리운다.
니카이도 렌이 누군가에게 복종받지 못하면 살아 갈 수 없게 만든 동시에, 누군가에게도 복종 받지 않고 살아갈 길을 열어준 인물이기도하다.
이름은 한자로는 松葉 菊인데 이는 松葉菊(마츠바기쿠)로 송엽국이라 부르는 꽃으로 채송화와 모습이 비슷해 사철 채송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꽃말은 속깊은 애정/편안함/공훈/인내/애국심/나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원작판에서 '맛짱 매장'등으로만 불리던 것과 달리 '랄프 스토어'라는 매장 상호가 공개되었다. 이 부분은 다른 반값신들도 마찬가지이다.
한편 기본적으로 늑대로서는 이미 은퇴한 이전 세대 인물이기에 회상 관련 전개를 대폭 간략화시켜 빠른 전개를 꾀한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관련 에피소드가 대부분 삭제되었다.이명의 유래가 된 독특한 머리염색도 평범한 단색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11권에서 의외의 사실이 드러나는데, 마도사가 마츠바를 꺾고 최강의 자리를 쟁취한 그 전투는 사실 마츠바가 마도사에게 최강의 자리를 넘겨주기 위한 의례나 마찬가지였다. 마도사는 모든 것을 끌어내서 싸웠고 마츠바도 거기에 맞춰서 싸워줬기 때문에 제3자들이 볼 땐 엄청난 격전이었다고. 마도사는 그 싸움은 이미 마츠바가 마음으로 은퇴를 결정한 채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기지 않는 게 이상하다고 했다. 게다가 마도사는 집에도 가지 못하고 길바닥에 쓰러져서 식사를 한 반면 마츠바는 유유히 맥주와 안주거리를 사서 돌아갔다고.- ↑ 나비의 일종, 이명 모나루카 나비. 멕시코에 서식하는 초대형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