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 홈커밍의 등장인물. 마을의 의사다.
1 설명
피치 가문의 가주이자 스칼렛 피치의 아버지. 상당히 고어한 연출로 등장한다. 길을 가는데 피치가 피를 흘리며 걸어가는 걸 보게 된다. 그런데 온몸에 상처가 나고 피를 흘리는 모습이다. 거기다가 절뚝거리기까지. 하지만 그를 도와주려는 알렉스 셰퍼드를 뿌리치고 자기 병원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를 따라간 병원에는 웬 여자아이 방이 하나 있고, 화장대 위에 인형 몇 개와 상자 하나가 놓여 있다. 상자 안에는 인형이 하나 있는데, 이 인형을 잡자마자 인형이 괴이한 모습으로 변하고, 병원은 이면세계로 변한다.
이면세계의 깊은 미로 끝에 팬티바람(..) 차림을 한 마틴 피치를 만나게 된다. 다가가 이것저것 물어보면 자신은 죄악을 없애기 위해 온몸에 자해를 하고, 딸에게 속죄할 공간을 찾아 헤메던 끝에 이면세계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에게 인형을 주자 그의 상처에서 피가 마구 흘러나오고, 인형은 스칼렛이 되어 머리를 뜯어 죽여 버린다.
2 그 외
- 예전에 마을에 홍수가 났을 때 물에 빠진 버스에 있던 아이들을 구해낸 적이 있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영웅으로 통하는 모양. 관련된 신문 스크랩이 마을 회관에 걸려있다.
- 병원에 보면 알케밀라 병원 정신과(!) 에서 온 편지가 있는데, 세 번이나 진료에 오지 않아서 다른 날에 예약을 잡자는 내용.
3 진실
피치 가문 역시 셰퍼드스 글렌의 4가문중 하나이기에 계약을 집행해야 했다. 이 가문의 방법은 '사지 절단'. 그래서 그는 자기 딸인 스칼렛 피치의 사지를 잘라야 했다. 그리고 그는 이 충격과 고통에 잠겨 자해를 하고 다닌 것. 참고로 다른 가문의 방식은 생매장/익사/교수형.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피치 가문만 이모양이야 결국 그도 딸에게 끔살당한다.
여담으로 예전에 구했던 아이들 중에 알렉스 셰퍼드가 있었다. 그가 죽으면 의식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아이들을 구한 것. 물론 그로서는 마을의 붕괴도 막고 영웅 칭호도 얻었으니 일석이조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