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후유 후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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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후유 후부키 ("まふゆ ふぶき")

당신한테 겨울이 왔어

얼어붙은 눈동자의 설녀 > 끝 없는 겨울

1 소개

시간조차도 얼려버리는 끝 없는 겨울의 녹지 않는 눈.
굳은 결의가 있기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19th 포스타의 마도사 마후유

겨울 자매 중 한명이자, 배포 캐릭터인 롯카의 언니.
담당성우는 나즈카 카오리.

2 캐릭터 대사

3 인게임 성능 / 평가

3.1 19th 포스타

해당 항목 참조. 마도사로 등장.
간결하게 성능 평가를 말하자면, 등장 즉시 마도사 탑티어로 자리잡은 포스타.[1]

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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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후회하는 것이야말로

스토리 후반부에 짤막하지만 임팩트 있게 등장한다.
후회의 룬의 영향을 받아 무방비가 된 토모에와 채피를 뒤로하고 교주를 가로막는다. 이에 교주는 후회의 룬을 사용하여 마후유를 전의상실로 만들려고 했으나 일체 통하지 않았다. 스스로 말하길을 자신의 마음에는 결의가 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하는 것.[2] 주교를 쓰러뜨린 후, 마후유는 토모에와 채피는 강한 사람들이라면서 후회로부터 도망치지 말고 맞서라고 조언을 한 뒤 헤어진다.

4.2 Snow Fairy Tale2

이 스토리의 메인 빌런이자 피해자.
초반부에는 롯카와 마후유의 짤막한 과거형식이 나오는데 꽃이 시들지않게 얼려버리자 다그치며 죽고 다시 태어나는 돌고 도는 순환이여야 말로 생명의 소중함이자 섭리라고 말해준다.

"너는 마치 함박눈 같아, 언제라도 그 상냥함을 잊지 마."

그리고 현재시점으로 돌아오면서 롯카는 비행섬의 일행과 모험가 일을 하거나 같이 놀면서 시간을 보냈으나 소피의 호출로 용병일을 하게 되었는데, 마후유는 어째서인지 롯카가 인간의 일에 간섭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롯카의 설득 끝에 납득해준 듯 하나 여전히 인간에 대한 경계심을 멈추지 않았다. 그 뒤에도 롯카에게 텔레파시로 조언을 해주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우리에게, 온기 따위는 쓸모 없어.그러니 얼어버리는 게 낫다."

이번 사건의 실행범이었다.[3]

에피타프에 의해 파르크 가의 조상인 얼음 여왕과 "섞여"버렸다. 본래 둘은 악한 마음은 없었으나 나라를 지키고 보살피려는 얼음 여왕의 영혼과 마후유의 자책감[4]이 섞여들어가 자제력을 잃은 모양이다. 롯카의 목숨을 걸은 시도 끝에 마후유와 얼음 여왕은 분리되었고.. 여차저차 사건이 마무리 된 후 롯카랑 같이 고기만두를 나눠먹으며 스토리는 끝이 난다.

4.3 개인 스토리(19th 포스타)

스토리 초반에 설녀인 겨울 자매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추위 자체를 싫어하는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본인도 생명을 빼앗는 외롭고 슬픈 존재라고도 말한다. 반대로 겨울 자체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에는 상당히 반가워하는 모양.

스토리 중후반부터는 어떤 섬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데 갑자기 마후유가 섬의 고대정령과 신경전을 벌이더니 갑자기 섬 일대를 얼려버리고 겨울을 찾아오게 만든다. 때문에 고대의 정령에게도 비난을 받고, 주인공 일행도 의문을 갖으며 그만두라고 애원하지만, "진실을 말해도 납득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 후 우각 스토리에서 솔직히 쓸 이유가 없는 눈뽕을 사용한 후 아이리스와 캐트라가 설득한 끝에 진상이 나타나는데, 사실 마을 전체에 지독한 역병이 돌고 있었다. 때문에 역병을 억누르기 위해 섬 일대를 겨울로 바꿔버린 것. 길드에서 치료약을 마을에 나눠주어 마을 사람들은 안전해졌고, 고대 정령과 화해하여 마을에서 돌아다니는 전염병을 근절시키기 위해 힘쓴다고 포부한다.

사건이 종결 된 뒤 비행섬에서는 주인공에게 다시한번 인사를 하며 빛과 어둠의 전쟁은 반드시 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주인공이라면 반드시 그 전쟁을 좋은 방향으로 끝낼 수 있을거라는 암시를 남기고 스토리는 끝이난다.

스토리 상 능력이 상당히 후덜덜한데 롯카 스토리 2에서 얼어붙은 대지의 룬 + 얼음 여왕 보정으로 여러 섬을 얼려버리는 행위도 가능했지만 사실 자력으로도 섬 하나정도는 아예 얼음섬으로 뒤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고대 정령의 말로는 신에게 필적되거나 그 이상의 힘이라고 칭했을 정도니...

5 기타

목소리와 어딘가 나오는 분위기는 차갑고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단 외향적인 캐릭터다. 겨울이 되면 스케이트를 즐긴다는 등리메이크 떡밥인가 그리고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의지를 높게 평가해 주거나 의견을 긍정해 주는 등 성품도 상당히 올곧다. 여동생인 롯카의 든든한 맡언니이며, 롯카가 마후유를 좋아하는만큼 마후유도 롯카를 상당히 소중하게 여긴다.

어느 일면으로는 멘탈이 굉장히 강한 인물이지만, 다른 일면으로는 상당히 자학적인 캐릭터다. 포스타 스토리에서도 스스로를 외롭거나 슬픈, 죽음을 부르는 존재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런 마음의 영향으로 에피타프에 의해 얼음여왕과 융합되면서 세상을 얼려 생명의 형태를 영원히 만들겠다는 잘못된 방향으로 폭주되어 버린 걸 수 있다. 롯카가 꽃을 얼려서 다그쳤던 때랑 같은 일탈을 해버린 것. 사실 마후유도 생명이 태어나고 죽는 모습의 반복을 보는것이 괴로웠을 수도 있다.[5]

또한 자신 혼자서 모든 부담을 짊어지려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타 스토리에서도 누군가와의 상의 없이 스스로 섬의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고대 정령과 트러블이 생겼고, 그 이전 어둠에 물들었을 때에도 마음속에 꽁꽁 숨겨놨던 응어리가 폭발하면서 일탈해버린 원인이 되었을 수 있다.
  1. 미스터리 랜드 캐릭터 출신인 릴리와 동급.
  2. 포스타 플레이어블 캐릭터 소개문구에도 같은 대사가 나온다.
  3. 주모자는 에피타프.
  4. 일부 자기혐오가 있던 모양이다. 겨울은 생명을 빼앗아버린다는 슬픈 사실에, 봄이 오면 태어나고 또 겨울이 다시오면 죽음을 반복하게 된다는 생각에 대해 고민한 듯.
  5. 롯카도 천년을 가까이 살았는데 그 언니인 마후유는 훨씬 더 많은 죽음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