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dth=100 돌궐의 역대 가한 | ||||||
5대 사발략가한 아사나섭도 | ← | 6대 막하가한 아사나처라후 | → | 7대 힐가시다나도람가한 아사나옹우려 |
莫何可汗
(? ~ 588)
동돌궐의 제6대 가한. 이름은 아사나처라후(阿史那處羅侯). 사발략가한의 동생.
돌리설이라 불렸고 무리들에게 인심을 얻어 사발략가한에게 시기를 받자 몰래 심복에게 부탁해 장손성과 관계를 맺었으며, 섭호를 지내다가 587년에 사발략가한이 죽으면서 힐가시다나도람가한이 겁이 많고 유약하다는 이유로 동생인 막하가한을 가한으로 세우는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막하가한은 가한이 되는 것을 사양했지만 힐가시다나도람가한이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로 하면서 여러 차례 사양하다가 가한이 되었다.
힐가시다나도람가한을 섭호에 임명했고 사신을 파견해 표문을 올려 수나라에 상황을 이야기했으며, 수나라에서 장손성이 파견되어 벼슬이 내려지고 북, 나팔, 번기를 받았다. 막하가한은 용감하고 꾀가 있어 수가 내려준 깃발, 북을 가지고 서쪽의 아파가한을 공격해 붙잡아 수나라로부터 그의 처우에 대해 물었는데, 수나라에서 살리라고 하자 그를 죽이지 않았다.
588년에 서쪽으로 가서 이웃 나라를 공격하다가 화살에 맞고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