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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남의 광장은 말 그대로 만나기 위한 광장이라는 뜻이다.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역할은 장거리를 가는 사람들이 차안에서 먹을것 등을 간단히 준비해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 이 이름이 들어간 휴게소
-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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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만남의광장 휴게소하남드림 휴게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3 대한민국의 영화
대한민국의 2007년 작 영화다. 주연은 임창정과 박진희. 6.25전쟁이 끝나고 강제로 이산가족이 될 위기의 처하자 마을 사람들이 땅굴을 파서 작중 배경인 80년대 까지 서로 왕래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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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어촌에서 자란 어리숙 하지만 바르고 정의감 넘치는 교사를 꿈꾸는 청년으로 가족의 열망을 받으며 상경해 교사가 되려 한다. 하지만 머리가 워낙 길어서 경찰서에 경범죄로 잡혀들어 왔다 이내 훈방되지만 옆에서 쭈그리고 머리숙인 한 무리를 보고 이들이 교육대에 간다는 이야길 듣고 훈방되는 무리에서 빠져나와 몰래 거기에 숨어든다. 하지만 그 교육대학교는 이 교육대 였고 선생님이 되긴 커녕 당연히 구르다 이동하던 중 낙오되어 강원도 산기슭을 헤맨다. 그때 북한과 정말 가까운 한 마을에 닿게되고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 하나 있는 초등학교의 선생님[1]이 오기를 기다리던 차 교육대(...)나온 인물이 나타나니 의심도 않고 바로 선생으로서 근무하게 한다.[2] 당연히 정식 교사도 아니니까 가르침이 제대로 될 리가 없고 마을사람들은 의심하지만 시골일수록 참 교육이라고 열정적으로 지원했다는 소릴 듣고 의심을 않는다.
어쨌든 교사로서 근무하는데 북한에서 어떤 미친여자가 하는 대남방송 때문에 시끄럽다. 임창정은 이에 온갖 불평불만을 다 하지만 아이들은 북한사람들이 다 나쁜거 아니다 라며 쉴드를 치질 않나 마을사람들도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3]
정작 와야되는 선생님은 똥 싸다 밟은 지뢰때문에 며칠동안 그 자리에 있는다. 이 장면들은 웃프다. 며칠동안 처녀귀신도 보고 산짐승도 보았지만 차라리 죽여줄걸 아예 무시하고 지나가자 쭈그린 상태로 그렇게 불쌍히 지낸 그 선생님은 날아오는 매를 보고 놀라서 뛰다가 지뢰가 불발인것을 알게되고 오열한다.
곧 국군에게 구조되나 몰골이 노숙으로 간첩같았고 하필이면 자본론을 갖고 있어서 얻어맞는다. 위에서도 간첩잡았다고 좋아할 정도였다. 후에 신원조회를 하고 풀려난다.
당연한 전개지만 임창정과 박진희는 비록 첫 만남은 껄끄러웠더라도 이내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간다. 그리고 결혼을 마을의 최연장자인 할머니의 생신 때 같이 하기로 한다. 하지만 남북 양쪽에서 땅굴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할머니의 생신잔치한다고 땅굴에서 잔치를 하다가 북쪽에서 총들고 내려온다는 것을 알고는 남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하고 북측으로 오는 통로를 봉쇄시킨다. 그래서 주인공과 여주인공은 강제로 북쪽에 남게되고 북쪽 군인들이 오자 주인공은 조선인민공화국 만세를 외친다. 남쪽에서 월북한 연기를 하는 것이다. 남쪽으로 내려간 마을 사람들도 남쪽 군인들이 잔뜩있으니 남조선 만세를 외친다. 많은 인원이 귀순하니 군인은 승진하고 그 마을 사람들은 혹독한 사상교육을 받고는 섬에 가게된다.
임창정도 박진희와 가정을 이루고 살다 배를 타고 탈북했다. 박진희의 말로는 북쪽에서 계속 영웅취급이나 받지라며 잔소리를 해댄걸봐서는 북쪽에서 잘 산것 같다. 이들도 구조되서 남쪽에서 살게된다.
2007년 현재, 마을사람들이 왕래에 이용했던 땅굴은 북한의 대남도발의 현장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학습되는 걸 보이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