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 작가의 연작 소설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개념.
초월지경에 오르면서 습득하는 세가지 권능 중 하나[1]로 만물동조는 세계와 동조함으로써 세계에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초월자를 세계에 각인시켜 신성(神聖)을 얻는다. 만물동조를 얻음으로써 세계의 흐름과 하나가 되기 때문에 초월자는 자신과 연결관 흐름을 읽어 제한적이지만 예지능력을 가질 수 있다. '직감'같은 형태로 나타나며 본격적인 예지능력은 아니기 때문에 두루뭉술한 경우가 보통이고 틀릴 확률도 높다고 한다.
아더는 초월지경에 오를 때 만물동조를 얻지못하여, 역으로 신도들의 신앙으로 신성을 얻어서 만물동조 능력을 습득하며, 강기를 쓸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신성은 아더 자신의 힘으로 얻은 신성이 아닌 숭배로 얻어진 신성이라서 사람들의 신앙이 변질되거나 사라지면 그대로 사라진다고 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고작 하급 신격인 아더가 수십억이 넘은 사람들에게 숭배를 받는건 어마어마한 부담[2]으로 서서히 그를 잠식해갈거라고 한다. 탄이 말하길 '반쪽 초월자가 가짜 초월자가 되었다'. 반대로 동수는 만물동조로 얻은 신성이 상급 신위를 넘어 최상급 신위에 필적할 정도며 다른 요소인 신격과 신위는 이 강대한 신성에 의해 강제로 끌어올려져 초월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