まんがで読破シリーズ
일본에서 발간한 학습만화 시리즈. 문학작품 및 다양한 철학서적 등을 다룬다. 다양한 원작을 버라이어티 아트워크스에서 만화화 하였다. 국내에서는 한창 논술 열풍이 불 때 독서논술 만화 필독선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지만, 일본에서는 학습만화라기 보다는 일종의 문학전집 대하듯 성인들도 많이 읽는다고. 최소한 다른 학습만화 생각하고 초등학생한테 보여줬다간 깜짝 놀랄 부분도 많으니 최소 중고등학생용이라고 보는게 좋다.
1작품에 200쪽 안팎으로 1권씩 할당하며 각권 분량이 거의 일정하고 내용도 쉽게 다듬어져서 느려도 30분 정도면 뚝딱뚝딱 읽을 수 있다. 유일하게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만 400페이지 분량의 대작으로 나왔다.
국내에선 25권 완결로 마무리 되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지금도 신간이 계속 나오고 있다. 대략 150작품 정도 발간되었으며 매달 1일에 1권씩 발매하고 있다. 전부 발매해주세요 현기증 난다구요
단순한 학습만화라기 보다는 고전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의 시리즈라서, 사실 청소년이 보기에 수위를 초월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사카구치 안고의 원작을 만화화한 타락론 · 백치의 경우 여성 등장인물의 노출이나 주인공 남녀의 성애묘사가 거의 그대로 나온다. 묘하게 일본 고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만 자극적인 요소가 잔뜩 나온다.
이 시리즈 중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은 바이에른 주 정부가 '나의 투쟁을 설명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매체'라고 클레임을 걸어서 판매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