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foy family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순수혈통 가문으로 "신성한 28가문" 중 하나.
루시우스 말포이, 드레이코 말포이의 출신 가문이자 작중 최고의 찌질 가문 No.1이다.
영국 말포이 가문의 시조는 아르만드 말포이로, 정복왕 윌리엄 1세에게 여러차례 도움을 주고 그 보답으로 윌트셔 지방의 노른자위 땅을 받아 저택을 세웠다. 그 이후 말포이 가문은 10세기 동안 그 땅에서 살아왔다.
말포이 가문은 대대로 마법사 순혈 우월주의를 따랐지만, 돈을 위해서라면 머글들과도 함께 일하거나, 머글 왕족이나 귀족들의 비위를 맞출수도 있었고 이런 노력으로 막대한 부를 쌓아왔다. 말포이 가문은 이런 식으로 국제비밀유지법령이 시행되기 전까지 머글 사회의 최상류층, 권력 중추에 머무르면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누렸기에 국제비밀유지법령에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그러나 법안이 제정되어 버리자, 계속 반대하면 마법사 사회의 권력에서 밀려날 것이라는걸 인정하고 재빠르게 태세를 전환, 비밀유지법령의 열렬한 지지자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말포이 가문은 곤트 가문 같은 극성스러운 순혈 주의자들과는 달리 근친상간이라는 위험한 일은 최대한 피했는데, 이 탓에 그들의 가계도 곳곳에 혼혈들이 상당수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일반 머글 귀족과 결혼한 적도 있는듯 한데, 루시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조상중 하나는 엘리자베스 1세에게 청혼을 하기도 했다고.
작중에서 본래 죽음을 먹는 자들에 속한 가문이었지만, 볼드모트에게 엄청 처절하게 갈굼당하고 휘둘려서 결국 볼드모트에게 등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