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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우스 말포이 (Lucius Malfoy) | |
| 고향 | 불명 |
| 혈통 | 순수혈통 |
| 출생 | 1954년 생 |
| 지팡이 | 느릅나무, 용의 심금, 18인치 |
| 기숙사 | 슬리데린 |
| 가족관계 | 아브락서스 말포이(아버지) 나시사 말포이(아내) 드레이코 말포이(아들)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처형, 동료)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며느리) 스콜피우스 하이페리온 말포이(손자) |
| 인간관계 | 볼드모트(상관) 알버스 덤블도어 (적) 세베루스 스네이프(동료) 해리 포터(적) 도비(노예) |
| 소속단체 | 죽음을 먹는 자 |
| 배우 | 제이슨 아이작스[1] |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나시사 말포이의 남편이자 드레이코 말포이의 아버지. 국내판 성우는 백두산 윤병화(극장판), 안지환(SBS). 일본판 성우는 드라그노프모로즈미 켄이치.[2]
2 상세
마법사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인 말포이 가문의 가장이자 엄청난 부자. 강한 영향력을 지녔고, 호그와트의 이사 중 한 명이면서도 그들의 실질적인 대표를 맡았다. 사실상 호그와트의 이사장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또한 슬리데린 출신으로서 지독한 순수혈통주의자이며 반 머글주의자이다.
죽음을 먹는 자 중에서도 2인자에 가까운 위치였지만, 볼드모트의 몰락 후 그가 죽었을 거라 믿었기에 그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볼드모트의 첫 번째 몰락 이후 아즈카반 행을 면치 못한 다른 죽음을 먹는 자들과는 달리,자신의 행적이 순전히 볼드모트의 임페리우스 저주에 의한 것이라 주장하며 처벌 받지 않고 마법사 사회에서 영향력을 유지했다.
4부에서 볼드모트가 부활하자,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즉시 볼드모트의 소집에 응해 그의 앞에서 처음부터 그의 부활을 믿었다느니 한다(...). 볼드모트는 그를 나의 교활한 친구라 부르면서도 그의 태도를 문제삼지 않고 넘어간다. 해리는 그 자리에서 그를 비롯한 중요 관리들이 부활한 볼드모트를 따르는 걸 봤지만, 코넬리우스 퍼지 장관은 그의 증언을 헛소리로 치부하는 바람에 여전히 말포이 일당의 지위는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5부에선 예언을 탈환하기 위해 죽음을 먹는 자 부대를 이끌고 미스터리 부로 쳐들어갔으나, 해리 포터 일행과의 격렬한 싸움 끝에 붙잡힌 후 아즈카반에 수감된다. 그런데 당시에는 디멘터가 감옥에 없어서 정신이 멀쩡했으니, 타 수감자들에 비해 엄청나게 운이 좋았다. 이후 볼드모트 덕에 풀려났으나, 예언을 탈환하는 것도 실패하고 호크룩스도 순전히 아서 위즐리와 덤블도어를 몰아내고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볼드모트의 부활과는 아무 상관없는 목적을 위해 소실한 것이 밝혀지며 볼드모트의 신임을 잃고 처절할 정도로 휘둘리며 산다.
게다가 루시우스 때문에 해리 일행이 비밀의 방의 존재와 들어가는 법을 알게 된 거나 다름없는데, 7권에서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이 그립훅에게 도난당하고, 악마의 화염을 불러낼 수 있는 아군도 없는 상황에서 론이 비밀의 방에 다시 들어가 바실리스크의 시체에서 호크룩스를 파괴할 수 있는 독 송곳니를 뽑아온다. 해리 일행은 이 이빨을 가지고 무려 3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한다. 7개 중 4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셈. 게다가 그리핀도르의 검이 호크룩스를 파괴할 수 있는 이유가 바실리스크의 독을 흡수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슬리데린의 로켓과 내기니 역시 이 사람이 없었다면 파괴할 수가 없었다! 숨겨진 영웅 루시우스 말포이
마법부에서 예언을 탈환하는 데에 실패한 일을 두고 루시우스를 탓한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을 자신의 남편을 욕하지 말라며 강한 반발심을 드러낸 그의 부인 나시사 말포이와 부부 금슬은 상당히 좋은 듯 하다.
이후에는 순수혈통주의고 뭐고 가족의 안위만 걱정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이며 독자들의 동정심을 유발하다가, 호그와트 전투에서도 아내인 나시사와 함께 아들인 드레이코 말포이를 미친듯이 부르면서 전쟁터를 뛰어다녔음에도[3] 살아남고 처세술로 아내와 아들을 모두 지키는 데 성공한다. 죽음을 먹는 자인 것은 진작에 알려졌으나, 드레이코와 나시사가 해리를 도왔고 또한 6권부터는 본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가족의 목숨을 위협받아서 따른 것인데다가 본인도 엄청 휘둘린 나머지[4] 죽음을 먹는 자에 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져 사법 거래로 킹슬리에게 자신이 아는 정보를 모조리 불어버려서 죽음을 먹는 자들의 잔당을 붙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덕에 가족 모두가 용서 받고 나름 잘 살고 있는 듯. 시리즈 후반부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지만 루시우스는 그 많은 죽먹자들 가운데서도 처형와 함께 상위권에 드는 간부다. 당연히 가진 정보의 양과 질도 장난이 아니었을테니 가치가 상당했을것이다. 뭐 정 기억이 안나면 펜시브 등으로 기억을 뽑아서 보면 되고. 여하튼 이 덕분에 다른 죽음을 먹는 자들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의 해피 엔딩. 거기다가 재산도 풍족하게 많이 남았다고 한다. 이러니까 줄을 잘 서야돼
작중 본편에서 도비한테 개발살나는 걸 시작으로 묘하게 굴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특히 후반부에는 벨라트릭스 레스트랭한테 지위에서나 활약에서나 밀려나면서 매우 안습한 꼴을 보인 탓에, 실제 죽음을 먹는 자들 중에서 전투력도 별거 없는 물주(...) 아니냐는 설까지 팬들 사이에서 돌았다.
그러나 실제로 루시우스는 해리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을 동시에 상대하며 우위를 점했을 정도로 결투에 소질이 있다. 마법부에서의 전투 도중 해리를 죽이지 말라는 볼드모트의 지시를 받들어 해리를 겨냥한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의 주문의 방향을 바꾸는 등의 활약을 펼친다. 또한 마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루시우스는 그의 특기인 임페리우스 저주를 여러 번 사용했다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보여지듯 학창 시절 마법의 약 과목에서 재능을 인정 받아 호레이스 슬러그혼 교수의 총애를 받는 우수 학생들 간의 친목 클럽인 슬러그 클럽에도 참여했다고 하니,[5] 스네이프와 벨라트릭스가 너무 대단했고 그만큼 눈에 띄었을 뿐, 최고 간부급인 만큼 그의 종합적인 마법 실력은 확실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영화판에서는 너무 너프를 당해서 처음 등장한 비밀의 방 때부터 영화 끝 부분에서 도비에게, 불사조 기사단 때에는 시리우스에게, 죽음의 성물 part 1에서는 해리에게 3번 연속 날아가는 굴욕을 맛본다.
3 다른 이야기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에 알버스 덤블도어가 남긴 주석에 따르면, 호그와트 이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해당 책에 실린 머글 기사와 마녀가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를 싫어해서 책을 도서관에서 빼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덤블도어는 순수혈통임을 자부하는 집안도 오래 전에 머글의 피가 섞였으며, 따라서 순수혈통을 고집하는 건 위선이라는 요지로 답장을 보냈다.[6] 이에 앙심을 품은 루시우스는 덤블도어를 교장 자리에서 쫓아내기 위한 음모를 꾸몄고, 이에 덤블도어는 루시우스가 죽음을 먹는 자들 사이에서의 영향력을 잃게 만들려는 책략을 꾸몄다. 어느 쪽이 더 성공적이었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아리라. 모든 등장인물이 그 할아버지 손에서 17년간 놀아났는데 제까짓 게 뭐라고
루시우스는 죽음을 먹는 자들 중 드물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호그와트 전투에서도 정작 전투에 열중하기보다는 아들 드레이코 말포이의 안위를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랑에 관해서는 추호도 모르는 볼드모트에게 이를 조롱당하기도 했다.
또한 이후에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순수혈통우월주의에서 벗어나자, 며느리인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7]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아스토리아 역시도 자기 아들인 스콜피우스 말포이가 머글들을 쓰레기라 여기는 사상을 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매번 가족이 모두 모일 때면 어색함이 감돈다고 한다. 그래도 드레이코 말포이는 철이 들어서인지 부모에게 여전히 다정하다고 한다.
나 친구 같은 거 없어!
참고로 2부 최후반부에 도비가 해방될 때, 루시우스가 증오스러운 눈으로 해리를 쳐다보며 주문을 외우려다 도비에게 저지당하는데, 영화판에선 이때 외우는 주문을 자세히 들어보면 "아바다..." 실제 소설의 설정은 몰라도 영화판만 보면 우발적이지만 해리를 살해하려 했다는 것.
7권에서 스네이프의 정체가 밝혀질 때 잠시 등장한다. 스네이프가 호그와트에 입학했을 때 이 작자는 슬리데린의 반장이었다.
4 그 외
루시우스 역을 맡았던 제이슨 아이작스는 유력한 마법사 가문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현대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영국의 귀족들을 연상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말포이 가문은 머글 세계에서 부동산 투기로 돈을 벌어왔다고 한다. 머글 세계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집안이라고.[8] 부동산 투기가 잘만 하면 거금을 만질 수 있는 돈벌이 수단이라 적극 이용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불리한 결과가 나와도 마법으로 바꿀 수 있기도 하다. 따라서 머글을 극도로 싫어하면서도 머글들이 돈 버는 방식으로 돈을 끌어모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애초에 말포이가는 비밀 법령 시행 이전엔 머글 왕실, 그러니까 영국 왕실에서 권력을 행사할 정도로 머글과 가까웠고, 머글과의 혼사도 심심찮게 있어 왔다.
지팡이는 말포이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느릅나무와 용의 심장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지팡이로 해리 포터를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볼드모트에게 넘기게 된다. 영화에서는 뱀의 머리 모양의 장식을 단 지팡이(walking stick; 짚고 다니는 긴 지팡이) 안에 지팡이칼마냥 요술지팡이(wand)를 넣고 다니는 형태로 나오는데, 그럼 지팡이지팡이인가 이는 배우 제이슨 아이작스가 직접 고안해 낸 것이다.
- ↑ 1963년 6월 6일 출생. 피터팬의 2003년 영화판에서 후크 선장과 웬디 아버지를 1인 2역으로 연기했던 배우이기도 하다.
- ↑ 1955년생 성우 겸 배우로 어느 게임의 말 한 마디도 안 하는 군인의 기합 소리 전담(?) 성우이기도 하다.
- ↑ 전쟁터에서 온갖 주문이 오가고, 온갖 종족들이 싸우는 틈에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뛰어다니는 것이다. 근데도 별 부상이 없었다! 영화판에서는 아예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빠져나가는 나시사를 쫓아서 드레이코와 함께 도망쳐버린다.
- ↑ 원래 말포이는 볼드모트의 왼팔 (오른팔은 당연히 볼드모트에 이어 넘버2인 벨라트릭스) 격인 인물이었다. 볼드모트가 몰락했을때 그를 한번 배신한 것도 있었음에도 리더격의 자리를 유지할 정도. 그런데 5권에서의 해리일행을 제압하러 갔다가 갑툭튀한 불사조 기사단에게 발려서 그가 이끌던 죽먹자들이 단체로 구속되고 2권에서 볼드모트의 영혼의 조각을 자기 이득을 위해 이용하다 날려먹는 엄청난 병크를 저질렀다는 것이 들통난 이후 볼드모트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서 거의 물주로 전락한다. 아이러니하게 이렇게 입지가 좁아진 덕에 정작 볼드모트의 부활이 공개된 이후부터는 오히려 눈에 띄는 악행이 없다. 만약 말포이가 벨라트릭스나 다른 죽먹자처럼 마법사 세계에서 유명하고 사랑받는 인물들을 마구 죽이고 다녔으면 아무리 사법거래를 했어도 살아남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마법사들의 사법기관격인 위즌마곳의 재판은 다수결이라 재판받는 인물에 대한 호의도가 상당히 결정적이다. 인기선수인 루도 베그먼의 경우 재판장격인 크라우치가 강력히 처벌을 원했으나 위즌마곳의 나머지 멤버들이 그를 워낙 좋아해 무죄방면되었다. 반면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부부와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 2세의 경우 널리 사랑받던 롱바텀 부부를 죽인 지라 재판장에는 이들에 대한 혐오와 증오가 가득했고, 속전속결로 아즈카반 종신형이 선고되었다) 게다가 아버지가 낙동강 오리알 된 덕분에 아들 드레이코도 볼드모트에게 회의를 느껴 6권에서 덤블도어를 안 죽이고 7권에서 해리에게도 소극적으로 대항하게 되었으니...
- ↑ 물론 말포이 집안의 영향력과 인맥을 높이 평가받았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 ↑ 포터모어에 따르면 국제 마법사 비밀 법령이 제정되기 전엔 마법사들과 머글들이 공존했는데, 이때 말포이 가는 영국 왕정과 교류했다고 한다. 루시우스라는 조상은 엘리자베스 1세에게 청혼하기도 했었고, 또 순혈들은 수가 얼마 안되서 각 가문들끼리 친인척 관계가 형성되어 근친상간의 위험이 있는데, 말포이 가문은 근친상간의 위험을 최대한 피하려 해서 그들의 가계도 곳곳에 혼혈들이 존재한다고.
- ↑ 마찬가지로 순수혈통이며 신성한 28가문 중 하나인 그린그래스 가문 출신이다.
- ↑ 출처: 포터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