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

1 亡者

죽은 사람을 의미하는 한자 단어.

2 피안도의 등장하는 흡혈귀의 변형체

악귀와 동일한 과정을 밟았으나 어째서인지 악귀화 되지 못하고 만들어지는 개체. 악귀의 실패작이라고도 한다. 망했어요 생김새는 수십개의 얼굴이 생겨나서 전신을 뒤덮고 있는 모습으로, 그 얼굴들의 입에서 손을 꺼내는 것도 가능해서 얼굴 수 만큼의 무수한 손들이 달려 있다.보기
망자로 변태할 때 일률적으로 얼굴부터 갈라지면서 변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체였던 자의 얼굴이 남아 있는 경우도 꽤 있다. 폰이나 캇쨩의 어머니의 경우에는 인간이었을 때의 지능이나 이성도 어느 정도 남아 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온몸에서 터지는 고름 냄새와 추악한 생김새 때문에 흡혈귀에게도 버림받는, 어떻게 보면 불쌍한 존재이지만 기본적으로 괴물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속도가 매우 느려서 악귀와는 비교도 못하고 어지간한 흡혈귀보다도 위협적이지 못하나, 막강한 생명력, 증식력, 동료를 불러 모으는 습성을 바탕으로 상당히 성가시다. 이들은 칼로 베면 계속해서 증식한다. 때문에 이들을 죽이려면 통나무를 이용하여 머리들을 짓이긴 뒤 쓰러진 것을 불로 태워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해서 동료를 불러 모으기 때문에 매우 곤란해진다.

산에서 벌레와 풀 같은걸 먹으며 산다고 한다. 망자끼리 결합해서 한 덩어리가 되는게 가능하여서 작중에선 수십마리의 망자가 한 덩어리가 되어 벽을 만든 장면도 있다. 아키라 일행은 이를 통나무로 꿰뚫어 돌파하였다. 아키라의 친구 도 미야비가 악귀로 만들려고 가뒀으나 망자가 되어버렸다. 피안도 48일 후에서 잠시 아키라와 동행하게 된 캇짱이라는 아이의 어머니도 망자가 돼버렸다. 여자 망자는 생리도 하는 것 같다(...)

3 Another에 등장하는 개념

망자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