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도

1 마츠모토 코지의 호러 액션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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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도 시리즈
피안도피안도 최후의 47일간피안도 48일 후

1.1 소개

피양도
일본판 김성모 만화 전격 꿈도 희망도 없는 만화

명대사는 "히이익페도"

  • 편의상 피안도 시리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서술한다. 상세한 내용은 피안도 시리즈의 각 항목 참조.

彼岸島(HIGANJIMA).[1] 주간 영 매거진에서 연재중인 마츠모토 코지의 공포 액션물. 초반에는 공포였는데 전개될수록 액션성이 강해져 중반부터는 그냥 액션물이다. 잔인한 장면과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매우 적나라하다. 또한 인물작화가 매우 개성있는데, 특히 인물묘사의 과도한(?) 선 사용으로 사람들의 표정이 어느 때건 비슷해보인다. 그렇지만 이 표정이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것도 신기하다. 이러한 작화는 작자의 전작 쿠데타 클럽에서 더욱 심하다. 피안도에서는 많이 좋아진 편. 매화마다 바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전편의 마지막 페이지를 시작하는 화에 다른식으로 그려내는 경우가 있어서 헷갈릴 때가 있다.

정발학산문화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2015년 7월 발매된 50권(3부 1권)이 최신간. 원판과 정발판의 넘버링이 달라진 까닭은, 원판의 경우 피안도 최후의 47일간라는 제목으로 2부를 시작, 1권부터 다시 숫자를 매겼으나, 한국판은 쿨하게 1부 33권에 이어 2부 1권을 34권으로 내놓고 표지에 최후의 47일간이라고 표기했기 때문이다. 이는 3부로 넘어가서도 마찬가지. 정발판은 본래 15세 이상 보라는 문구가 작게 적혀 있었으나, 28권 이후로는 19세 미만 구독불가의 빨간 딱지가 붙었다. 1권이 정발된 2003년 8월부터, 45권(2부 12권)이 정발된 2014년 5월까지 장장 약 11년 간 설은미가 번역을 맡아 왔으나, 46권(2부 13권)부터는 신예 번역가 이슬이 번역을 맡게 되었다.

1년내내 피안화가 지지 않는 섬 피안도를 배경으로, 주인공 미야모토 아키라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마을 생존자들과 흡혈귀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다. 독특한 스타일로 사랑받았지만, 시나리오상의 구멍이 너무너무 많고 전개를 점차 초반보다 너무 확대해 가면서 점점 팬들이 떨어져나가는 작품. 남은 팬들은 그냥 지금까지 봐 온 것 때문이거나 액션만 보는 중. 이젠 아무생각없이 예전 동료들이 검열삭제 당하거나 아키라한테 죽는 전개까지 던져대는 막장만화가 되었다.

작가의 통나무 사랑이 일품.[2][3]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 쿠데타 클럽이 있는데 과거 세주문화사에서 전권(1-6권)을 발간하였다. 주인공이 여장남자...폭력이나 막장성, 암울함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수작.

수많은 흡혈귀들과의 싸움에서 동료를 잃어가면서 더 성장해가는 주인공 아키라가 점점 더 안쓰러워지는 작품. 그리고 뒤로 갈수록 힘 없이 학살당하는 흡혈귀들이 안쓰러워진다

상술했듯, 1부가 전 33권으로 완결된 후 2부를 피안도 최후의 47일간이란 부제 하에 시작했는데, 결국 2부 또한 최종장 돌입이 아니었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4] 이렇다 보니 우스갯소리로 3부는 육지편이 시작이 되지 않을까 한다는 팬들의 추측도 많았는데 결국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2014년 8월 18일부로 제 3부인 피안도 48일 후 연재가 결정되어 한창 연재 중이다.

3부 연재 중에 이벤트를 진행 했는데 일러스트와 함께 흡혈귀와 싸우기 좋은(?) 통나무를 선물해 줬다고 한다. 모두 함께 우비와 마스크를 쓰고 통나무로 화살을 막고 머리를 터뜨려 보자.

여담이지만 "하아...하아..."하악하악 같은 효과음이 없는 컷이 거의 없다(...). 분명 야한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투중이나 회의를 할 때도 이 효과음이 쓰인다.

초단편 애니메이션이지만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는데, 해당 배역의 성우는 모두 하야미 쇼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1.2 비판

1.2.1 설정 구멍

  • 불어만 가는 섬의 크기
초반의 분위기로 봐서는 섬의 크기도 작고 주민도 1-2백명 밖에 안되어 보여서, 고립되었다는 느낌과 절망감이 절절히 배어나와 작품성을 높여주었는데 갈수록 섬의 규모가 커지면서 종합병원과 성당까지 있고, 저항조직 사람들이 숨어 살 수 있을 정도가 되어 가고 있다. 폐광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의 섬 규모는 오키나와 섬 급으로 추정. 스승님 아오야마 류노스케가 이끄는 저항군은 초반 이후 추가되고 그에 따라 세계관도 확장된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것은 아오야마 류노스케 항목 참조. 그에 따라 큰 설정 구멍이 생겨났다. 이제 와서는 별 상관 없지만 곧 제주도 정도의 크기가 되리라 보는데 그러면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이미 2ch을 비롯한 일본넷에서는 피안열도 더 나아가 피안대륙이라는 개드립마저 치고 있다.(...) 이런 설정붕괴 부분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저글링 뽑히듯 계속 나오는 흡혈귀들
흡혈귀들 역시 가정 및 마을을 꾸미고 산다. 헌데 이제까지 싸운 흡혈귀들은 적으면 10대 후반에서 늙으면 50대 정도의, 실제 군대에서 놀 나이. 즉 실제 싸우는 흡혈귀는 전체 흡혈귀 중 1/4~1/6에 불과하다.[5] 아키라에게 전투 한 번당 기본적으로 30명 이상은 썰려 나가고 혼자 싸울 리 없으니 최소 그 절반 정도는 다른 이들이 없앴을 것이다. 이제까지 만화에 나온 것만으로 500 이상은 죽은 것이다. 거기다 만화 내에 나오지 않은 싸움까지 더 하면...이 정도로도 미야비는 물론 다른 흡혈귀들에게도 딱히 전멸되고 있다는 느낌[6]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렇게 썰고 썰어도 큰 타격이 못 됐다는 것, 섬 내의 흡혈귀 숫자는 못 해도 1만은 될 것이다. 거기다 이정도 흡협귀 수라면 악귀를 체계적으로 생산해 전력화 하는것 또한 가능할 것이다. 분명 피 못빤다고 무조건 악귀가 되는게 아니라 망자로 퇴화도 한다지만, 섬을 감싸고있는 생선악귀들과 네임드 악귀의 수를 보면 망자로 퇴화할 확률이 오히려 낮은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7권에서 아츠시의 대사를 보면 변태과정을 버티지못한 흡혈귀가 '간혹' 망자가 된다기도 하고...여튼 악귀술사가 존재하고 미야비 또한 걸출한 악귀술사이니 제어가 용이한 하급 악귀들을 양산해서 부려먹으면 닝겐따윈 오래전 일망타진 가능했을것 같다.
  • 그 어마어마한 규모의 흡혈귀들에게 피는 별 이상 없이 제공되고 있다!
전체 흡혈귀 인구가 1000명이라 치고 10명이 10일 동안 1명의 피를 먹는다는 많이 봐 주고 계산해도 10일 동안 100명은 있어야 된다. 뿐만 아니라 그 피가 문제 없이 유통되어야 된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든 식료품의 생산과 함께 유통의 문제가 중요하다.[7] 이거 인간을 기르지 않는 이상이야...본토에서 관광을 핑계로 꼬신다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낚이나? 물론 죽이지 않을 정도로만 피를 빨아먹는다 볼 수도 있지만 그러면 필요한 사람 수는 더 많다.[8]
  • 그에 맞서 역시 무한증식하는 인간들. 분명 소규모 조직에 싸움 한 번에 수십 명씩 죽어 나가는데 언제나 숫자는 유지된다!
전개가 아키라의 진삼국무쌍으로 변질된이후 전투 중 최소한 쪽수에서 밀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 성당이 있는 건 둘째 치고, 흡혈귀들이 섬을 점령한 지가 언젠데 당당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 물론 전원 흡혈귀화.
  • 레이와 스승님의 말로는 아츠시는 마야비가 불사일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있었는데, 그렇다면 얼굴을 자른 후 그 얼굴을 가져가면 될것을(…) 굳이 놓고가서 마야비가 부활했다. 게다가 마야비는 아츠시를 만날 때까지 잘린 얼굴을 배에 붙혀놓고 다녔다. 무슨지거리야…!
  • 작품이 진행되면서 흡혈귀가 되면서 생기는 메리트보다 흡혈귀라서 생기는 패널티가 점점 더 많아진다. 특히 여러 부분에서 흡혈귀의 약점이 인간이 이룬 문명 사회 그 자체가 아닌가 싶은 묘사가 여러 차례 언급된다.[9] 강력한 흡혈귀들을 본토에 상륙시켜서 정복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모기를 사용하려고 한 것을 보면 미야비 본인도 흡혈귀들의 한계를 파악하고 있을지도.
  • 남들은 참 쉽게 흡혈귀가 되는데[10] 아키라는 아무리 상처를 입고 흡혈귀 피를 뒤집어 써도 흡혈귀가 되지 않는다. 특히 아츠시와의 싸움에서 잘 드러난다. 극단적으로 사실상 대분적자의 엄마인 우유녀와의 전투에서 강제로 우유의 모유를 먹게되는데, 모유는 피에서 걸러져 나오는 것이라 혈액감염성 전염병의 대표적인 매개체임에도 감염되지 않았다. 이건 면역이 아니라면 설명할 수가 없다.[11]면역인가 악귀라 모유 구조가 다른가보지 뭐
  • 2부에서 아키라가 도끼신을 업고 가는 장면서도 혈액감염 설정구멍이 또 나온다. 아키라의 등에 업힌 도끼신의 몸에서는 감염성을 가진 피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고, 아키라는 전투 도중에 여기저기 큰 상처를 입은 상태라서 당연히 흘러내린 피는 아키라의 몸 속에 대량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보는 게 더 이상한 상황이다. 한데 감염은커녕 멀쩡하게 무덤까지 데려다놓고 또 싸우러 나가는 것을 보면 인간과 흡혈귀를 뛰어넘는 무언가로 된듯 하다... 다른 주인공들은 흡혈귀 피가 약간 눈의 점막에 튀었거나 심지어 흐르는 물에 희석된 피를 마셨는데 변태할 정도.
  • 위와 관련하여 부상이 잘도 낫는다. 바위에 부딪혀 피를 토하고도 잘 뛰어다닌다. 피 토한 거야 만화적 연출이라 칠 수 있지만, 연구소 에피소드에선 산제물로 바쳐질 뻔한 친구들이 손바닥에 말뚝이 박혔는데도 나중에 보면 멀쩡하다. 그래도 전투 중에 입은 부상은 패널티가 되긴 한다.
  • 인재가 얼마나 된다고 연구실까지 차려서 연구 중(...). 팔아먹을 것도 변변찮아 보이는 섬에서 그 비싼 연구 장비들은 어떻게 구한 걸까?하지만 니시야마의 발명품만한 무기 하나 못만들고 있다.
  • 미야비의 파워에 대해서도 모순이 너무 많다. 하급 악귀는 쇠부채 하나 날려서 목따고, 다루기 힘들다는 이유로 그 무시무시한 공주를 박제로 만드는데다가 최강의 악귀라 일컬어지는 치와와 님은 그냥 애완견 다루듯 다루는 녀석이 아키라랑 도끼신이 힘을 합쳐서 끔살한 만복영감이 뭐가 무섭다고 동굴에 가둬놓았는지도 이해가 안간다. 그것도 도끼신이랑 힘을 합쳐서 죽이지도 않고 겨우 봉인해뒀다.
  • 미야비가 너무 안 죽는다.[12] 그 때문에 이어지는 문제가 있으니...
  • 1부 마지막에는 정말 뜬금 없는 일도 벌어진다. 아키라 수련 후에는 모든 계획이 아키라를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외부인이라면서 괄시하는 놈이 나타난 것. 물론 곧바로 흡혈귀가 된 후 끔살.
  • 흡혈귀는 살려둘수 없다면서 자신의 형인 아츠시가 흡혈귀가 되니까 흡혈귀라도 상관없으니 같이 싸우자. 물론 아츠시는 약혼녀인 료코가 흡혈귀가 돼버려서 거절한다. 나오토의 어머니가 변한 악귀는 아주 인정사정없이 베어버리면서 도끼신을 만나고 아키라는 또 동료 제의를 한다. 도끼신 역시 미야비에게 충성을 맹세한 몸이라고 거절한다. 그런데 켄이 흡혈귀가 되자 흡혈귀는 살려둘수 없다고 죽이려고 한다. 유키를 구하기전 까지만 기다리고 유키를 구하고 스스로 자살하겠다는 켄의 말마저 시간이 들면 정이 들어서 벨수 없다고 거절한다. 그런데 2부에서는 도끼신과 싸울때 또 동료가 되자 하고 제의를 한다. 도대체 켄은 왜 끝까지 죽이려고 한건지 불명. 켄 역시 흡혈귀화 돼서 아키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강해진데다가 흡혈귀들 사이에서 스파이까지 할수 있는 유용한 전력이다. 나중에 작가도 이 부분이 억지스럽다고 느끼는지 백신을 구한다음에 그동안 서로 협력하는 흡혈귀 대장을 아키라가 "이제 동맹은 여기까지다" 하고 죽이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동굴을 나가면 서로 적이 되니까 차라리 자신이 직접 죽이는게 낫다고 료스케에게 설명을 하기는 한다. 그래놓고 2부와 3부 사이엔 흡혈귀 대장이랑 같이 공존하다 3부 3화에선 미야비의 부하로서 앞길을 막는다는 핑계를 대며 떠나는 걸 만류하던 대장을 베고 피안도를 떠나왔다는 묘사가 나온다.[13] 그래놓고 3부 43화에선 흡혈귀가 된 과거 동료(스포일러)에게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면 되니 지금은 손을 잡자"고 눈물을 흘리며 제안한다. 이중인격자
  • 아카라는 평소 흡혈귀와 악귀는 모두 없앤다고 다짐하며 살려둘 수 없다고 큰소리를 치는데, 막상 2부에 들어서면서 강력한 악귀가 나올 때마다 피하거나 은근슬쩍 싸우지 않고 넘어가려 한다. 더욱 황당한 것은 젖소 여자(우유녀)악귀처럼 죽이지 않고 가뒤두면 피해주지 않을 악귀들조차 살려둘 수 없다고 뎅겅뎅겅 썰어대는데, 3부 17화서 악귀화된 유리는 아예 싸우지도 않고 그냥 놔준다. 그냥 놔준게 아니라 유리가 남자 악귀를 데리고 아키라 일행을 무시한채 떠났고 아키라는 일부러 쫓아가지 않은거 뿐이다.
  • 흡혈귀의 자아에 관련해서도 모순이 심하다. 미야비의 언급에 따르면 흡혈귀가 되면 자신의 자아는 잃어버리고 그저 미야비에게 충성을 바치는 부하가 되는 것이 정상인데 극중 흡혈귀가 된 주조연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자아를 유지하고 있다. 켄이나 아츠시는 흡혈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야비에게 강한 적개심을 갖고 있었다. 이를 신체능력이나 정신력으로 극복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초반에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한없이 나약했던 폰조차도 흡혈귀인 상황에서 미야비에게 강한 분노를 느낀다.이걸 주조연 보정이라고 봐야하나..? 흡혈귀가 된 켄의 말로는 흡혈귀가 되면 피에 대한 갈증이 엄청나서 인간들을 사로잡아서 피를 마음껏 마시게 공급해주는 미야비에 대해서 충성을 맹세하는거라고 스스로 납득하는게 나온다…만, 흡혈귀화 된 레지스탕스들른 동료고 뭐고 다 물어버린다. 뭐지?
  • 피안도 48일후에선 흡혈귀 스나이퍼들도 등장한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 아키라가 내놓은 것이.. 머리를 가리면 안전하다고 말하며 프라이팬, 불판, 심지어 가느다란 골프채 자루로 머리만 가리고 일행이 전진하는 장면이 나온다.아다만타늄 프라이팬? 당연히 맞으면 곧바로 죽는 급소인 심장과 동체는 무방비 상태. 한데 더 압권인 것은 멍청한 흡혈귀 스나이퍼가 정말로 머리만 쐈고 얄팍한 연철 프라이팬인데 저격총에 뚫리지 않았다.(..) 그리고, 아키라가 탑 안의 스나이퍼들을 잡으러 뛰어들어가면서 팔에 밧줄로 불판을 두르고 갔는데 지근거리에서 쏜 MP5의 탄환이 연철 불판에 흠집조차 내지 못하고 다 튕겨나갔다. 당연 불법 스캔본 사이트의 댓글란에선 방탄 프라이팬, 아다만티움 불판 등의 각종 드립이 난무하고 작가가 군대를 안 간 게 틀림없다는 드립도 나왔다. 더욱 백미인 건 작가가 현지에서도 욕을 대차게 먹었는지 다음화엔 이런 가느다란 골프채로 머리를 어떻게 가리냐는 말이 정말 작품에 등장. 그리고 40화 제목은 아예 냄비이다.성모형의 계보를 있는 위대한 만화가께 존경을
  • 위의 에피소드에서 스나이퍼를 처리하고 기관단총을 아래로 던져준 후, 굶주린 사자와 각종 야수들이 흡혈귀와 싸우러 온 생존자들을 습격하는데.. 권총탄을 쓰는 MP5의 파워 주제에 무슨 엽총을 연사하는 수준으로 피를 튀기며 사자를 때려잡는다. 다른 남주인공은 반동 때문에 이런 총을 한 손으론 못 쏜다고 하면서 팔이 위로 날아오르고 아예 뒤로 넘어진다. 한데 탄의 위력은 약한 기관단총, 그 중에서도 MP5는 저반동과 높은 명중율 때문에 경찰과 특수부대들에서 쓰는 총인지라 일반적인 성인남자라면 한 팔로 쏘아도 몸이 날아가며 넘어질 정도가 아니다.
  • 기관단총으로 사자를 때려잡은 엑스트라는 30발들이 MP5를 탄창도 갈지 않고, 80발들이 드럼탄창 저리가라 수준으로 몇 십발 이상을 더 난사한 후에야 총탄이 떨어졌다 말하고 총을 버린다. 작가가 총기 스펙조차 안 본게 확실한 것 같다. 총구에 소염기가 없어!
  • 흡혈귀들은 배기가스에 민감해서 자동차를 못 타고 다닌다면서 통통배는 어떻게 타고 다니는지 의문이며, 또 총을 쏠 때 나는 화약냄새는 어떻게 견디는지 의문이다.
  • 악귀로 변해버린 사카시타 유키와 유키를 조종하는 악귀술사 니시야마 소이치츠텐카쿠에서 아키라와 교전을 하는 중, 악귀의 힘으로 츠텐카쿠를 뽑아버린 다음 그 안에 있던 아키라와 함께 던져버리는데 그 돌아가는 탑 안에서도 아키라의 힘으로 풍력과 탑의 회전력을 견뎌 버틴다. 이후 오사카 성 밑의 해자에 타이밍을 맞춰 손을 놓고 살아남는데 날아간 거리는 약 4km(...)
이야기가 이렇게 액션 위주로 변하고 스케일도 커지면서 주인공인 아키라도 바뀌었다. 초반에는 약간의 찌질함과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던 아키라가 갈수록 먼치킨화 한다.[14] 원래 아키라의 장점이 상상력에 기반을 두어 사태를 예측하는 쪽이었는데 액션성이 강화되면서 잠시 묻히기도 했다. 그러다 먼치킨 능력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어느 인물과의 대결에서 다시 부활하였다.

상술한 설정 구멍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단점이 워낙 많아 열거하기도 힘에 부칠 정도. 그 중 두드러지는 것만 뽑자면,

1.2.2 엄청난 주인공 보정

미야비만큼이나 주인공 미야모토 아키라 또한 과도한 주인공 보정을 받으면서 인간흉기화 된 지 오래. 사람이 떨어지면 만신창이가 될 높이에서 떨어져도 기절만 하고 끝. 통증만 느끼고 다시 싸운다(...). 검을 공중에서 몇번 휘두르면 산산조각, 다리가 묶인 채로 동체 시력과 허리반동으로 다수의 주사기를 피하는 것은 애교. 거기다 악귀를 피해 도망갈 당시 초인적인 능력으로 벽 위에 올라가서 뛰어가고, 수백의 전투를 치르는 동안 피로 목욕을 할 지경이며 심지어 피로 범벅이 되고 눈을 떠도 절대로 감염되는 법이 없다. 심지어 48일 후에서는 더 심해진 부분이 있는데 무려 사자나 호랑이 같은 대형 육식 동물도 단칼에 베어버린다. 심지어 사람도 한 입에 집어삼키는 미치도록 큰 악어도 한칼에 목을 딴다. 이 무슨.... 인간의 3배 근력을 지닌 흡혈귀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무리수를 두다 보니 결국 먼치킨 VS 먼치킨 대결로 치닫기 일쑤고, 매너리즘에 빠진 전개가 이어지다 보니 독자들은 쉽게 질려버린다. 그냥 언제 끝이 나려나하고 하염없이 책장만 넘길 뿐.

1.2.3 스토리 전개의 총체적 부실로 치닫는 아키라와 조연들의 행동

그나마 초심을 간직하던 1부의 경우 아키라나 그 친구들은 흡혈귀를 상대로 가차 없는 편이었다. 그게 여자든 남자든 전부다. 아키라는 직접 자신의 친형 아츠시를 죽였고, 심지어 친형이 매번 강조하던 것이 동료가 흡혈귀이면 주저 말고 베라는 소리였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형제 간의 일기토에 개입이라도 해서 백신을 얻어 낼 생각을 안 하는 등의 이해 못 할 전개는 있었지만. 2부 들어서 표류당한 남자 료스케와 연인 카즈미가 새로운 인물로 추가되면서 안 그래도 위태위태하게 진행되던 본 작품의 막장성이 되려 강해져 버렸다. 이를테면, 카즈미가 흡혈귀가 된 것을 알아챈 아키라가 베려고 하자 같이 다니던 2명이 갑자기 질질 짜면서 불쌍하다 한다. 1부에서 아츠시를 죽이는 데 별반 행동이 없었던 인물들이 생판 처음 본 료스케를 동정하여 불쌍하다면서 눈물을 훔치는 어이없는 상황. 료스케가 흡혈귀가 된 연인을 죽이려 했다는 이유로 선봉대장 아키라를 죽이려 하는 민폐는 두 말 하면 입이 아플 지경. 이런 전개가 심심하면 불쑥불쑥 튀어나와 독자의 어이를 상실케 한다. 이러한 경향은 이후로도 이어져서 아키라는 2부에서 흡혈귀인 도끼신과 호위대장을 죽이는데 주저하는 것을 넘어 같이 싸우자고 설득을 하기에 이른다. 물론 적과의 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전에 그보다 가까운 사이였던 친형이나 친구 폰을 죽일 때의 모습과 비교하면 일관성이 정말 떨어진다.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비단 아키라뿐 아니라 니시야마 역시 유키랑 닮았다는 이유로 흡혈귀 소녀에게 호감을 가져서 저항군 입장에서 거의 이적행위를 저지를 뻔한 것까지 나오기에 이른다.

일관성이 없다보니 이러한 문제는 3부에서 또 더 심해지는데 일단 3부 첫부분의 등장인물들은 차후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의 내용을 보면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에서 빼고 다루어도 문제 없을 정도로 붕 떠있는 편이고 이후 전개되는 니시야마와 유키의 이야기는 일단 미야비가 섬을 떠난 이후 아키라가 겨울이 되어 모기들이 사라지기 전 몇개월간 피안도에 남아 있었건만 섬에 생존한 저항군 및 친구들과 제대로 된 이유없이 섬 내에서 다시 합류하지 않게 해버린 점이 석연치 않으며[15] 아키라가 없는 동안 별다른 묘사도 없이 절망에 빠져 니시야마와 유키, 그리고 가토와 모미지가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식으로만 언급된 것은 독자들이 보기에 뜬금없어 보인다.[16]

일단 3부에서 아키라의 태도는 아오야마 류노스케의 가르침과 매우 상반된다. 야오야마 류노스케는 자신이 악귀가 되든, 잡혀서 처형당할 위기에 빠지든, 그 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자신보다 인간 한 명을 소중히 여기고 구제하려 했다. 아키라도 스승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마음으로 수련을 했고 강해졌으며, 인간 동료들을 매우 귀중하게 여겼고, 2부에선 리더자리까지 차지했다. 그런데 3부에 와서 본토가 망했다는 이유 하나로 사람들을 버리고 본토에 간 것도 문제이며, 눈 앞에 사람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이를 방관하는 것은 초창기의 태도와 상반된다. 무엇보다 류노스케의 자세와 대조적이다. 류노스케가 아키라를 가르칠 때 분명히 인간을 소중히 하라는 정신교육까지 시켰고, 이런 아키라를 믿고 리더를 넘겼는데, 정작 아키라는 스승의 뜻을 거스른 셈.

그리고 본토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데 소문만 듣고 아키라 없이 무턱대고 피안도를 떠나버린 것도 이해하기 힘든 건 마찬가지. 최악의 경우 본토가 점령당했다면 오히려 피안도가 상대적으로 안전할 확률이 높을 수도 있다. 만약 피안도에서 나와야 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흡혈귀로부터 도망쳤다고 설정하는 게 더 납득이 갔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피안도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상태인지 구체적인 설명은 전혀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머리가 좋고 준비성이 철저한 걸로 묘사된 니시야마는 대체 무슨 이유에서인지 소문만 믿고 피안도를 떠난 게 되어버렸고, 오히려 안 그럴거 같은 가토가 현명한 선택을 해버린 게 되었으니 이 부분도 독자들이 납득하기 힘들다.아키라에게 업혀다녔지만 나름 피안도에서 버틴 짬밥이 얼만데 본토에선 허무하게도 금새 흡혈귀가 되어버린다 특히 유키는 솔직히 1,2부때부터 별 역할 없이 민폐만 끼치기는 했지만 일단 이 작품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데 3부 들어 니시야마랑 이어지고 급기야 흡혈귀를 거쳐 악귀로 만든 것은 막나가는 수준이라고 보일 정도이다. 심지어 흡혈귀들에게 윤간을 당하는 장면까지 나오면서 정말 전편의 히로인이었는지를 의심할 정도로 시궁창 인생이 되어버렸다. 러브라인 측면에서도 작품 시작 시점에서 켄이랑 사귀는 사이였다가 켄 사망 이후 아키라로 기우는 듯 했는데 또 니시야마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이니 도를 넘은 어장관리녀로 보이는 걸 넘어 막 다루는 것이 너무나 티가 난다고 혹평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유보장

이들을 뿌리치고 복수에만 전념하겠다 해놓고 이들이 당했다는 것에 눈물을 흘리는 아키라도 잘못되었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마음만 먹었다면 이들과 언제든지 함께할 수 있었는데도 외면한 것은 아키라였다. 그러면서 정작 흡혈귀인 대장과는 겨울이 될 때까지 피안도에서 잘만 지내다 이제와서 저런 반응을 보이니.. 이쯤되면 아키라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정신인건지 알 길이 없다. 결정적으로 만화 이름이 피안도인데, 피안도는 제대로 정리하지도 않고 그냥 벗어났다는 것도 문제다.

또 주변 인물이 하나하나 죽어갈 때를 보면 앞에서 헛 고생만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백신을 구하다가 레이와 아츠시가 죽는데, 결국에는 미야비를 백신으로 못 죽이며 미야비는 그 백신을 부수지도 않았다. 켄을 여러차례 구조했지만, 결국에는 유키를 구하다 죽고, 스승 역시 구출했으나, 미야비에게 죽었고, 유키조차 켄이 심장까지 뽑아가며 구출했는데 역시 죽게 생겼다. 이야기를 끌 때 마다 앞에서 했던 고생들이 헛 짓으로 거듭나고 있는 셈이다.

1.2.4 항상 똑같은 전개

1의 연장선상에 있는 문제점. 이 작품 최고의 먼치킨인 미야비의 강력함을 보이려다 온갖 무리수를 두는 데서 생겨나는 부작용이다. 대략 정리하면...

  • 사실 미야비는 이미 강대한 세력을 구축한 상태이다. 주인공들의 계획은 사실 미야비의 계산 내에 포함된 행동 중 하나이다.
  • 미야비는 코너로 몰리는 경우는 있어도 결코 지지 않는다. 그러면서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하면서 사라지며 도발.

* PROPIT!!

이 과정에서 미야비의 잘린 목을 방치한다든가, 미야비에게 백신이 듣지 않는 것 등등이 억지로 납득이 될 지경. 어차피 다 막아낼 테니까 만악의 근원. 최종보스 보정을 잔뜩 먹이는 바람에 회복력에 대한 설정 따위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렸고, 이러는 사이에 어느덧 이 만화는 2014년 기준 연재 12년차를 맞이했다... 무엇보다, 마츠모토 코지가 죽기 전에 미야비가 사망할런지

1.2.5 질질 끄는 전개로 인한 독자들의 변해가는 반응

위의 문제점들과 설정구멍으로 인해 피로를 느낀 독자들이 많아 갖가지 드립과 비난, 자조가 섞인 반응들이 난무하는 중이다. 만화보다 독자들의 반응이 더 재미있다, 진짜 악귀는 미야비가 아닌 악귀라, 얼른 아키라를 때려잡아 만화 좀 끝내라고 미야비를 응원하기, 48일 후가 끝나면 48달 후, 48년 후가 미국본토에서 연재되는 게 아니냐는 개드립들이 흥하고 있다.

위에 특징들을 종합해보면 작가가 스토리를 질질 끌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사람들이 대다수. 피안도 1부 2권의 12화에서 아키라가 "이 때 내가 켄의 결정을 말리지 않은 것을 평생 후회하게 된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전개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섬에 끌려가서 아오야마 류노스케에게 수련을 받은 것이 잘 된 것마냥 전개가 흘러가고 있다. 섬에 끌려가지 않고 나중에 본토에서 모기에게 물리고 흡혈귀가 되거나 인간인 상태로 좀 더 버티더라도 비참하게 산다면 섬에 가든 안가든 마찬가지인 셈이다.

1.3 실사

  • 2010년 1월 9일에 극장용 실사 영화로 나왔다. 감독은 묘하게도 김태균 감독. 화산고를 만든 바로 그 사람이다. 주제가는 9mm Parabellum Bullet의 '命のゼンマイ'(생명의 태엽). 영화화시 영매거진에서는 영화에 흡혈귀나 레지스탕스 닌자로 출연할 사람들을 모집했다고 한다. 응모해서 추천된다고 바로 출연하는건 아니고, 테스트받아서 뽑힌 다음에 연기교육을 받고 투입되었다고 한다. 루머에 의하면 원작자 본인도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야기하자면 영화는 엄청나게 완성도가 떨어진다.

1.4 등장인물

1.4.1 주인공 일행

1.4.2 흡혈귀들

1.4.3 마을 저항군

2 간월도(看月島)의 옛 명칭

이쪽 또한 명칭이 피안도(彼岸島).1의 항목이랑은 관련없다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섬이다. 과거형을 쓴 이유는 1980년대 말 천수만 간척 사업으로 인해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썰물 시에는 길이 열려 뭍이 되기 때문. 이곳에 위치한 흡혈귀 암자 간월암(看月庵) 또한 유명하다. 이쪽 또한 과거 명칭은 피안암(彼岸庵). 삼국시대 당시에는 옛 명칭으로 불리다 승려 무학이 현재의 이름으로 고쳤다고 전해진다.

  1. 피안(彼岸)은 불교 용어로 "실제로 있는 그대로의 세계"라는 뜻과 "(불교세계에서의) 지옥"을 뜻하는 말이다. 본작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사용 되었다. 피안의 반대 말로는 차안(此岸)이 있다.
  2. 통나무를 들고 흡혈귀들의 머리를 깨부순다. 공격, 방어, 이동, 게다가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만능아이템 이게 너무나 인상적이었는지 일본에서는 통나무가 나오면 이 작품을 언급할 때가 있다.
  3. 하지만 아키라의 소드마스터화 이후에는 그런거 없다...
  4. 2부 시작과 더불어 주인공의 형인 아츠시를 주인공으로 하는 피안도 형님편이 발매되었다. 정발판 또한 34권이 정발되는 시점에 맞추어 발매되었다.
  5. 늙고 쓸모 없는 흡혈귀는 격리 수용하는 모양이지만.
  6. 전투원의 1/10 정도만 죽어도 전멸이라고 봐도 된다. 흡혈귀는 상처가 쉽게 회복되니 좀 나은 편이지만.
  7. 늙은 흡혈귀들을 격리하는데, 이들이 필요한 피 역시 별 문제 없이 수송되고 있었다.
  8. 단 피안도 세계관에서 흡혈귀에게 있어 피는 식량이 아닌 악귀화를 막는 약이므로 생각보다 필요량이 적을 수도 있다.
  9. 이를테면 차량. 아오야마 류노스케를 구하러 가기 위해 트럭을 타면서 흡혈귀들의 발달된 감각은 배기 가스를 견디지 못한다고 말한다.
  10. 2부에서는 죽기 싫어서 입으로 검열삭제 해 주다가 흡혈귀가 되기도 했다.
  11. 이때문에 에이즈 산모나 B/C형간염산모등의 경우 일반적으로 모유수유를 하지 않고 분유수유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는 미리 항체를 맞은 경우. 카즈미가 감염된 정액의 경우도 혈액감염의 대표적인 매개체이다.
  12. 미야비의 약점인 501백신을 투여한 상태에서 머리를 뭉개버릴 각오로 현미경으로 때렸는데도!!, 죽질 않았다.대체 이런 놈을 어떻게 죽일거야
  13. 더구나 흡혈귀 대장을 벤 의수와 거기 달린 칼은 악귀라를 자기 손자같다고 여기는 흡혈귀 대장이 직접 만들어 준 거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 패륜드립이 당시 흥했다.
  14. 사실 피안도의 상황을 봤을때 주인공이 인간 이상으로 강해지지 않으면 답이 없다. 어떤 블로거는 이 만화의 이러한 전개 양상을 진 삼국무쌍에 빗대기도 했다.
  15. 따지고보니 아키라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의 비극은 이때문에 일어났다고 봐야 하니 답답해 보이기까지 한다.
  16. 물론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이유로 흔들다리 효과로 볼 개연성이 있고 작가 내지 편집 담당자는 그렇다는 점에서 당위성을 주려 한 것으로 보이나 그에 대한 제대로 된 묘사가 없는 상태에서는 뜬금없어 보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