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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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수가 범죄인지도 모르고 반성 또한 전혀 없지만, 연고이전과 수원의 순위는 무조건 조롱하는 내로남불 구단

매북은 매수 전북돌북의 줄임말이다. 2013년 구단 스카우트가 경기 전 심판을 매수한것이 발각되어 2016년 9월 28일 법원의 유죄 판결과 함께 9월 30일 승점 삭감 징계가 내려진 이른바 심판 매수 사건을 저지른 전북 현대 모터스를 비하하는 용어이다.

포털과 각 축구 커뮤니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비하 용어들이 비유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매수 전북은 사실이고 어디까지나 팩트 나열이기 때문에 비하 용어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축구 커뮤니티에서 각 구단 비하 용어는 대부분 금지어로 지정되어 사용이 금지되고 사용 유저는 징계를 받기도 하지만 매북 용어는 아이라이크사커 등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서 자유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유사 비하 용어로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응원가를 빗대어 비하하는 매수렐레가 있으며 그 밖에 남녀노소 K리그 팬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하여 온오프라인에서 심판매수 범죄를 지지른 전북 현대 모터스를 비난하고 있다.

파일:인천유나이티드유소년선수-전북현대매수일침.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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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북으로 불리기까지

2015년 연말 징계를 받은 경남 FC처럼 구단 자체에서 인정하고 징계를 달게 받았으면 이런 비하 용어가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논란거리를 양산하면서 매북, 매수렐레 등 여러가지 비하와 조롱 이미지가 계속 생기고 있다.

2.1 개인의 일탈 핑계

전북 현대 모터스 스카우트가 심판 매수로 불구속 기소가 되었다는 기사가 떴을때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우스개 소리로 이거 또 개인의 일탈 드립이 나오는건 아닌가 얘기가 나왔었는데 정말 아니다 다를까 처음 불구속 기사 나온 2016년 5월 23일부터 2016년 9월 30일 연맹의 징계 확정 후 사과문 발표전까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공식입장은 무조건 구단 스카우트 개인의 일탈 즉 꼬리 짜르기였다.

여기에 프로 스포츠 생리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비정규직, 계약직같은 용어를 써가면서 말단 계약직 스카우트가 사고를 친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지만 사실 프로스포츠에서 감독, 코치, 스카우트, 선수 등은 계약을 통해 임기가 보장되는 것이며 정규직, 비정규직 이런 개념 자체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 감독이 심판매수를 해도 비정규직 감독의 충성심이라고 할 것인가? 도하나 말단 계약직 같은 뉘앙스를 풍겼지만 사실 심판매수를 한 스카우트는 2002년부터 전북 현대 모터스의 스카우트로 재직하였으며 최강희 감독의 오른팔과 다름 없는 그런 인물이었다.'최강희의 그림자' 전북 차종복 스카우트, 대표팀 훈련장 찾다

그리고 2015년 경남 FC 심판매수 사건 당시 구속 기소된 4명의 심판 중 2명이 이번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 매수 사건에서도 돈을 받은 심판들이으며이 사건 이후 다른 구단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을 때 전북이 해당 스카우트를 보직해임한 적이 있었다. [전북 파문 4가지 입장①전북 입장, '비정규직 스카우트의 충심']

또한 부산지검은 4월 중순부터 전북 스카우트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상식적으로 스카우트가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도 전북 현대 모터싀 최강희 감독 비롯 구단 수뇌부는 그냥 검찰에 경남 FC 심판매수 사건과 관련하여 조사 받았다는 보고만 해당 스카우트로부터 들었지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아서 2016년 5월 23일에서야 자기들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하였다.'사의 표명 가능성 암시' 이철근 단장-최강희 감독, "책임을 통감한다"

아무리 좃소기업이라도 직원이 업무 혹은 관련 업종에 큰 이슈와 관련되어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면 무슨 이유로 불려갔는지 무슨 조사를 받았는지 확인을 할텐데 명색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로축구단의 직원이 경남 FC 심판매수 사건과 연관된 심판매수와 관련하여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스카우트로부터 검찰 조사 받은것만 보고 받았고 그 사이 구단에서 전혀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축구계 선후배 사이로 친분 있는 심판들에게 용돈 조금 준 개인의 일탈 주장은 그러나 판결 결과 친분도 없고 전화를 피하는 심판에게까지 다른 번호로 전화를 하고 돈을 준 것이 드러나 거짓말로 드러났으며 ‘K리그 심판 매수’ 전북 스카우터 유죄… 내일 상벌위 부정한 청탁은 꼭 명시적일 필요는 없고 묵시적으로도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스포츠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해 프로축구의 신뢰를 떨어뜨린 것은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해 엄히 처벌함이 마땅하다”는 유죄 판결에 의해 친분있는 축구계 심판 후배를 돕고자 용돈 좀 찔러준 것이라는 개인의 일탈 드립은 완전 헛소리로 판명되었다.

2.2 관행 핑계

심판 매수가 프로축구 전 구단의 관행이며 K리그 타구단도 수사 중이라는 등 유언비어를 살포하고 왜 우리만 징계 받아야 이런 식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면서 다시 한번 비난을 받게 되었다.K리그 ‘1강’ 전북의 헛발질

그런데 여기서 웃긴 것은 개인의 일탈과 전 구단 관행이라는 두 가지 모순된 주장을 한다는것이다.

개인의 일탈이라는 것은 구단도 모르게 일개 스카우트가 심판한테 축구 선후배 사이라 용돈조로 돈을 준 똘아이 같은 행동이 재수없게 전북 현대 구단에서 특이하게 발생한 우발적인 사고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이게 관행이라면... K리그 구단은 같은 축구계 선후배 사이에 용돈 줄 수 있는 그런 훈훈한 인심을 가진 사람들만 채용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귀결한다.

즉 관행이라면 조직적으로 구단이 개입해서 심판을 매수한다는 것으로 일단 타구단이 걸리는 것에 개의치 말고 먼저 심판 매수 사건에 대해서 진실하게 사과를 했어야 하지만 처음에는 개인의 일탈 그 다음에 전 구단 관행이라는 모순된 주장을 하면서 바가지고 욕을 먹게 되었다.

2.3 매수비난 금지 및 내로남불 추태

매수 사건이 터지고 얼마 안 된 2016년 6월 14일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에서 수원 삼성 구단에게 입장객 물품 검사를 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하였고 그 경기에서 매수 비판 걸개는 경호원[1]에 의해 반입이 금지되었거나 뺏기게 되었다.
파일:전북현대-매수비난금지요청공문.jpg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전북 현대 모터스 서포터스 석에서 수원 삼성을 비하하는 걸개는 허용이 되며 그날 또한 구단 주도로 영원한 승3점 제공자 수원 삼성 등 타팀을 비하하는 이벤트 공지를 내걸고 수원 삼성을 조롱하며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2][3]
파일:전북현대구단홈피-수원삼성조롱&비하.jpg

2.4 솜방망이 처벌

2016년 9월 30일 승점 9점 삭감에 벌금 1억원 거기에 우승이 거의 확실시 되는 2016시즌 적용으로 인해 사실상 아무 효과도 없는 징계가 내려졌다. 이런 솜방망이 처벌이지만 이것도 전북 스카우트가 프로연맹이 요구한 진술서도 제출하지도 않고 비협조적으로 일관한고 불성실한 태도를 감안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상벌위원장이 발언에 축구팬들의 비난이 쇄도했다.조남돈 상벌위원장, “전북이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다”조사에 비협조적이였다면 괘씸죄로 큰 징계를 때렸어야지. 법원과 검찰에서도 피고가 비협조적으로 굴면 무거운 형벌을 내리는데..

또한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지자 그 동안 한결같이 주장해 오던 개인의 일탈 핑계를 접고 사과문을 올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다시한번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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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반성을 모르는 뻔뻔함

2016년 5월 매수사건이 수면위에 드러난 이후 있었던 첫번째 기자회견에서 구단도 피해자라는 망언에 이어 '심판 매수 의혹'에 최강희 감독-이철근 단장 '사의 시사' 2016년 9월 30일 징계 후 전북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선수의 발언을 보면 이 구단이 정말 리그의 신뢰를 떠트리고 K리그 팬들을 실망케한 매수범죄를 저지른 구단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대표적인 망언들을 뽑자면 다음과 같다

최강희 - 승점삭감은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제전북 최강희 “승점삭감, 선수들에 자극”

이동국 - 승점삭감은 우리를 흔들지 못 한다.이슈인터뷰 - 이동국, "승점 삭감, 우리 흔들지 못 해"

김신욱 - 실력으로 K리그 클래식 우승했다.김신욱의 자부심, “실력으로 K리그 클래식 우승했다”

사건 초기 최강희 감독이 구단도 피해자라는 망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것을 벌써 잊었는지 징계에 대한 소감에 대해서 반성한다는 말은 못 할 망정 할 말이 있더라도 눈치라는 것이 있으면 최소한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알텐데 감독 비롯 간판 선수들의 망언이 되풀이 되는것 보면 전북 현대 내 분위기는 징계가 독주하는 전북 현대의 우승을 방해하기 위해 연맹에서 내린 불합리한 조치로 오히려 자기들은 이런 불의까지 이겨내고 우승을 이뤄내는 정의의 사도들처럼 단단한 착각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즉 전혀 심판매수는 범죄이고 전북 구단에서 저지른 범죄로 K리그에 크나큰 물의와 해를 끼친 것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으며 그냥 그럴 수도 있는건데 괜히 연맹에서 징계까지 내려서 우승만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전북 현대 구단과 선수단의 이번 심판매수 사건과 징계에 대한 분위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또한 2016년 10월 15일 제주전에서 패배로 무패 기록이 깨진 후에는 이재성 선수의 헐리우드 액션에 의한 페널티킥 획득 논란, 추가시간 7분 논란 등 여러가지 전북한테도 유리한 판정 논란이 있었음에도 이런 사실은 쏙 빼논 채 첫 골 당시 파울 상황인데 안 불었다는 것을 꼬투리 잡으면서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는 추태를 보여 주었다.

심판 매수로 징계를 받은 구단이 한달도 안 되어서 심판 판정에 대해 그것도 누가 봐도 편파판정에 오심으로 범벅된 그런 경기가 아님에도 자기들 무패 기록이 깨졌다고 그 분풀이를 심판 판정으로 돌리는 뻔뻔함에 다시 한번 K리그 팬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최강희의 토로, 3개월 전에도 있었고 심판도 같았다

게다가, 전북의 팬들도 역시 적극적으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치 않은 정보로 서울, 수원 등이 매수를 했다는 선동, 그리고 그것을 마치 전북의 사례와 같이 팩트인 것마냥 이야기하고, 마치 구단차원에서 은폐를 하고 있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전북이 아닌 다른 팀의 팬들 입장은 어이가 없어 하면서 "우리 팀도 매수했다면 니네가 비겁하게 음모론 주장하지 말고 차라리 다 까발려라. 제대로 경찰에다 수사 의뢰하면 될 거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위에 언급된 개인의 일탈, 심판과의 친분, 전 구단의 관행 등의 말도 안되는 핑계를 팩트라는 듯이 당당히 언급하며 전북의 매수 행위를 옹호하고, 오히려 타 구단에 비하면 전북은 그저 새발의 피라는 등. 그야말로 무개념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수가 밝혀지기 전까지만 해도 "매수라는 것이 입증되면 중징계라도 달게 받겠다, 매수를 했으니 강등이나 혹은 승점 20점 이상 삭감이라도 부족하다" 등의 매수의 죄질을 잘 인정하는 태도의 팬들이 소수나마 존재했지만, 솜방망이 논란의 처벌 이후 그런 팬들은 자취를 감추었을 뿐더러 오히려 징계가 너무 강력하다면서(?!) 연맹에 적반하장으로 항의를 하자는 말도 안되는 팬들을 가장한 안티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심지어는 연고이전이 매수보다 더욱 큰 범죄가 아니냐는 개념상실한 발언까지 나왔다. 그 동안 K리그에서 있었던 대표적인 연고이전을 살펴보면 1996년 서울연고공동화정책에 의한 서울 연고팀들의 지방 연고지 이전의 경우 아예 정부와 연맹에서 주도를 했고, 그 후 천안 일화의 성남 연고이전, 안양 LG의 서울 연고이전, 부천 SK의 제주 연고이전까지 모두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 이전 승인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데 정부와 연맹에서 범죄를 주도하고 승인했다는 말인가? 또한 하부리그인 내셔널리그와 K3리그 그리고 여자축구 WK리그에서는 지금도 계속해서 각 리그 주관단체의 승인 아래 연고이전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도 감이 안 온다면 근래 K리그 챌린지의 모 구단이 연고이전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는 나왔는데 그럼 모 구단이 심판매수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연고이전 관련 기사처럼 아무 거리낌없이 나올 수 있는지 비교해 본다면 심판매수와 연고이전을 같은 선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 없는 무개념 인증이라고 하겠다.

물론, 팬들이나 선수단이 매수에 있어 무슨 잘못이 있겠느냐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들의 구단이 저지른 일에 대해 무조건 억울한 피해자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아직까지도 그 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그 태도들이 매북이라는 소리를 듣는 결정적인 원인인 것이다. 무엇보다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부르는 스포츠에서 스포츠 정신을 심각하게 침범하는 매수같은 승부조작이 얼마나 큰 범죄에 해당하는지 전북팬들이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1. 당시 경호원은 고프로카메라까지 착용하고 수원팬들을 마치 범죄자인것 마냥 불법체증까지 하였다. 경찰도 정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저런식의 촬영은 불법이고, 시위현장에서 이러한 체증은 항상 문제가 되어왔다.
  2. 처음엔 그림 왼쪽처럼 대놓고 조롱하는 공지를 내걸었다가 당연히 다른팀 팬들의 융단폭격을 받았고, 그 뒤 오른쪽 공지로 은근슬쩍 바꾸면서 꼬리짜리기를 시도하다가 더 큰 욕을 먹고 아예 공지를 내렸다
  3. 물론 이전에도 전북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에서도 수원과의 경기가 치뤄지면 수원을 이기자 또는 조롱하는 의미로 닭 이벤트를 벌였었다. 하지만 당시 전북은 심판매수 사건이 터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여서 여론의 눈치를 보느라 자중해야 할 입장인데도 버젓이 저런 공지를 내거는 것은 반성의 빛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인증하는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