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고비차

猛虎高飛車
란마 1/2에서 사오토메 란마의 필살기.

히비키 료가사자포효탄을 익혀서 나타나자, 똑같이 사자포효탄으로 대항했지만, 불행의 강도에 있어서는 료가에게 도저히 당할 도리가 없었기 때문에, 그에 대항하기 위해서 사자포효탄의 원리를 응용하여 '무거운 기'를 대신하여 '강한 기'를 사용하여 만든 기술.

사실 이 '강한 기'의 원천은 사자포효탄의 '부정적인 마음'과 대비되는 '긍정적인 마음'이나 실제로는 '들뜬 마음'에 가깝다. 한 마디로 잘난척하고 거들먹거리는 마음이 파워의 원천이다.[1] 가벼운 기를 사용하기에 사용은 쉽지만[2], 란마가 심적으로 위축이 되면 반대로 파워가 반감된다.

사자포효탄과 거의 대등한 위력을 발휘했지만 완성형 사자포효탄에는 당해낼 수 없었는데, 이는 애초에 감정의 깊이가 달랐기 때문이었다. 란마가 아무리 거들먹거리고 뻐겨도 료가가 그동안 쌓아왔던, 세상이 끝난 듯한 불행과 체념에 이길 리가 없었던 것이다. 이 기술도 사자포효탄처럼 완성형이 있다면 강한 기술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올리가 없으니 뭐...

이후에도 란마의 주력 기술로 사용되며, 란마를 소재로 한 격투게임에서는 장풍계 기술로 주로 활약한다.
  1. 그래서 란마가 맹호고비차를 사용할 때에는 정말로 얼굴이 도야가오가 된다.
  2. 가벼운 덕택인지 양손에서 발사하는 더블 맹호고비차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