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사이공

A Saigon Too 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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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작 황동주감독의 한국영화. 사실 필모에서 거의 유일한 비에로 영화이다.

북방정책의 유산으로서 공산권 관광이 자유로와지고 베트남 전쟁에 대한 국내의 연구가 자유로와 질때 잠깐 나온 베트남 전쟁 저가장르물중 하나.

국내 최초의 베트남 올로케 작품으로[1] 당시 한참 인기정상을 달리고 있던 영화배우 이동준과 베트남의 여배우 트엩 느앙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해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베트남이 베트남 같지 않고 태국티가 난다.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가 17년 뒤 다시 베트남을 찾아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을 찾는 다는 줄거리인데 당연히 사생아가 있었고 그녀가 재혼했고, 그녀의 장래를 위해 떠난다는 싸나이 무비. 흥행이 성공했는지의 기록은 없으나 관련 자료도 거의 없고 영화지 로드쇼 기사에 의하면 개봉 1주일만에 서울 극장상영관에서 막을 내렸다는 기사 등, 그리고 혹평만이 난무하는 평으로 미루어 봤을 때 실패작인 듯. 명절때 TV에서 한번 한적은 있다.

에로 감독답지 않게 선정적인 연애장면은 없고 한국군 정찰 소대원들이 정찰중에 담배를 피우고 다닌다 적군에게 여기있소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비슷한 시기에 나온 이종원 주연 베트남 전쟁 영화 <푸른 옷소매>가 훨씬 더 잘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푸른 옷소매)은 일본에도 수출되었으며 베트남 올로케이션 영화로 하얀전쟁이 당연하지만 압도적으로 잘 만든 작품이다.

  1. 당시만 해도 미국조차도 베트남 전쟁 영화를 필리핀이나 태국에서 촬영해야 했고 한국도 마찬가지였으며 혹은 동네뒷산 북한산에서 촬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