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 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한 사상(?).
어원은 먹고 살다+ism. 즉 개인의 의식주 생활인 생업에만 치중하며 그 외의 활동, 가령 정치나 예술 활동 등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는 것을 뜻한다.
보통 여론에서 먹고사니즘을 언급할 때는 정치 활동과 연계해서 정치적 무관심과 연결시키는 편이다. 시민 개개인이 자신의 생업에만 관심을 가진 채 정치적 현황에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혹은 생업에만 열중해야 해서 관심을 가지지 못하거나). 혹은 자신들의 생업에 불이익이 될것을 염려해 의문적, 비판적인 태도를 삼가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사실 국적을 떠나서 먹고살아야하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의 돼지[1]의 변형으로 볼 수도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피라미드를 예시로 하여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한 적이 있다.
"참주들은 그들의 백성들을 가난하게 하는 정책을 펼친다. 이는 날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쏟는 나머지 정치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한 예이다. 페이시스트라투스 일족이 올림포스 신전을 건설하게 하는 것도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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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따라서는 여전히 고깝게 들리겠지만1번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