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리온(소라토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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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토로보 메인 스토리에서 중요한 위치에 존재하는 키 아이템.

레드 사하란이 의뢰를 받고 잠입한 화물선 '힌덴부르크'에 수송되어 있었지만 레드가 만지면서 갑자기 알 수 없는 빛이 방출되며 알 수 없는 괴물이 깨어나게 되며 수송선 힌덴부르크는 그 여파로 손상을 입고 추락하게 되며 레드는 탈출 도중 엘 멜리제를 발견하게 된다.

레드에게 구출된 엘은 메달리온이 '오하시라의 의식' 없이 작동한 것에 놀라며 이후 힌덴부르크에서 나타났던 검은 괴물 '셰이드'가 에어델을 습격해오고 셰이드들을 물리친 레드에게 이들은 메달리온을 노리고 온 것이라며 거대한 부를 보장할테니 '메달리온을 작동시킨' 레드가 깨어난 티타노마키나 라레스를 봉인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스토리 초반부터 라레스와 관련된 중요한 물건으로 취급된다.

이후 라레스를 노리는 쿠버스의 브루노 돈두르마가 레드 일행이 먼저 가져간 스피논의 결정석을 뺏으려 오페라 크란츠를 보내고 오페라에 의해 레드 일행의 비행선 아스모데우스가 격침당해 다브렌 군도에 추락하고 오페라가 보낸 회수반이 결정석 탈취에 실패하자 벨루가 다미안이 나타나 결정석을 넘기지 않으면 배를 쏘겟다고 협박하여 결정석을 가져가는데 이때 엘이 메달리온에 대해 언급하자 어째선지 그는 엘이 말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엘은 원래 레드가 가지고 있는 메달리온이 벨루가의 것이라며 벨루가가 쿠버스와 협력하게 되어 계약자의 일족으로서의 사명을 포기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벨루가는 아직 브루노에게 메달리온의 존재를 알릴 수 없다고 하며 메르베유 밀리온과 함께 다른 목적이 있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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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모예드에 라레스의 봉인을 위한 성지의 문이 열리고 그곳에서 오하시라 의식을 시행하나 엘은 울면서 의식을 진행하지 못하고 이때 난입한 벨루가가 오하시라의 의식이  메달리온에 연결된 영혼을 희생하여 티타노마키나를 봉인하는 의식임을 말하며 라레스를 완전히 파괴할 방법을 찾았다며 메달리온을 요구하지만 이미 그와 메르베유 밀리온의 계획을 눈치챈 브루노가 메달리온을 얻기 위해 그들을 무차별 공격해오고 엘이 미끼를 자처하여 포로로 잡힌다.

이후 브루노는 엘과 메달리온을 바꾸자는 제의를 하고 벨루가는 엘과 자신이 메달리온에 의해 불로불사의 저주로 300년 이상을 살아왔으며 레드가 더 이상 이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엘의 고통과 슬픔을 이해한 레드가 엘을 구하겠다고 맹세하며 벨루가와 같이 쿠버스 모함 골든 로어에 침입하여 엘과 메달리온의 교환/메르베유의 구출을 실행한다. 이 과정서 메르베유는 '파워 셀'을 회수하고 결정석을 두고 레드 일행과 대립해 왔던 오페라 크란츠는 바셋에서의 일과 브루노의 "라레스를 가지면 쿠버스 따위 알 바 없다."는 발언에 동요하여 메달리온을 골든 로어 외부로 던져 그를 배반하지만 특무실 실장이라는 직책상 어쩔 수 없이 레드와 싸우게 되고 이에 시간이 지체되어 브루노가 먼저 메달리온을 손에 넣고 또 다른 용도였던 티타노마키나의 각성을 사용해 레드를 희생시켜 라레스를 완전히 각성시키고 조종을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레드는 하이브리드였기에 죽지 않았고,[1] 브루노는 조종을 시도하다 체력을 빨려 라레스에 흡수당해 버린다. 라레스가 완전히 각성하여 봉인마저 불가능해졌으나 본래 반 각성 상태의 라레스를 파괴할 도구였던 파워 셀로는 가동을 정지하는 것만은 가능했고 이를 위해서는 메달리온과 결정석들이 필요하기에 브루노를 쓰러뜨려 메달리온과 결정석을 회수하는 데 성공하면서 일행은 라레스의 코어를 정지시킨 후 탈출하고 라레스는 운해 아래로 가라앉게 된다. 그러나.....

라레스는 다시 가동을 시작했고 또다른 티타노마키나인 렘레스마저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는 2부에서 바이온CODA의 실행을 위해 티타노마키나의 힘으로 셰퍼드 공국에 숨겨진 쥬노 '타르타로스'를 강제로 소환시키기 위해 네로와 블랑크를 통해 조종하고 있었기 때문.[2] 동시에 1부의 메달리온은 라레스의 것이며 엘이 렘레스의 메달리온을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이후 메르베유가 라레스와 렘레스에 대처할 수단으로 파워 셀을 개조하게 되고 티타노마키나 탈취 작전에 들어가면서 각각의 파워 셀에 세팅된다. 여담이지만 결정석은 여전히 3개였기 때문에 라레스의 파워 셀에는 메르베유가 복제한 결정석이 장착된다.[3][4] 이후 타르타로스 공략전에서 엘과 벨루가가 티타노마키나의 조종에 너무 많은 체력을 소모하면서 메달리온과 이어진 저주 또한 사라져 두 인물은 300년만에 다시 나이를 먹게 되었다.
  1. 1부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2부에서 사실이 드러난다.
  2. 하이브리드들의 로보에는 기본적으로 티타노마키나의 조종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메달리온과 결정석이 필요없기 때문. 역시 하이브리드인 레드의 전용기인 다하카에도 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으나 트랜스가 사용조건이며 레드는 네로와 블랑크와는 달리 실패작이었기에 다하카만으로는 조종할 수 없었다.
  3. 그녀의 말로는 기본 구조만 알면 복제 자체는 별 거 아니라고. 메르베유가 바이온에게 구세계의 지식을 대가로 그의 계획에 동참했었다가 레드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라졌음을 생각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4. 렘레스에 원래의 결정석을 사용한 이유는 렘레스가 상위 기종이기 때문에 복제품의 성능을 보장하기 어려웠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