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a
아쿠아맨의 아내다.
원래는 아쿠아맨을 암살하기 위한 자객[1]이었으나 어찌어찌해서 그에게 감화되어 결국 결혼에까지 골인한 여성. 그러나 그 후부터는 쭉 히로인 포지션인지라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다만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분노를 담당하는 레드 랜턴이 되어 남편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다. 메라의 인기 및 인지도가 확 올라간 때도 이 때로, 주연인 할 조던, 배리 앨런 다음가는 비중을 차지한다.
리부트 이후로는 비중이 늘어서 남편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지상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낮아 본래 이름이 아닌 아쿠아우먼(...)으로 대충 불리우고 있다.
능력으로는 물을 조종하는 것.아쿠아우먼 맞네 무식한 지상인들은 이것 때문에 메라를 물 나온 물고기 취급하지만, 액체 상태의 H20면 전부 조종할 수 있다. 자신을 우습게 보던 지상인의 몸에서 수분을 배출시켜 죽음의 공포를 맛보게 하는 등 어떨 때는 남편인 아쿠아맨보다 훨씬 더 호전적이며 과단성 있고 대범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여담이지만 몸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코스튬과 펜슬러 이반 라이스의 섬세한 작화가 어우러져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거기다가 남편에 협조적인 헌신적인 모습 때문에 아쿠아맨은 졸지에 마누라 한번 엄청 잘 둔 히어로가 되었다뉴52되면서 정말 인생에 꽃이 피었다
아메코미 걸스에서는 시리즈 특성상 남편의 속성까지 흡수해서 아틀란티스의 여왕으로 등장한다. 원판의 컨셉은 그대로 가져오되 좀 더 노출이 높은 복장으로 바뀌었다근데 헤어스타일이....
꽤 예전에 아쿠아맨과의 사이에서 아들 아서 커리 3세[2]를 얻었으나 블랙 만타의 손에 죽고 말았다. 이후 이 아이는 블래키스트 데이 때 메라를 상대하던 아쿠아맨과 함께 등장해 메라를 괴롭힌다.[3] 이를 본 메라는 레드 랜턴의 힘으로 파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