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나의 아틀리에의 등장 캐릭터.
아란드 공국의 대신으로, 뛰어난 추진력과 스스로 앞서는 행동력으로 국가를 이끌어온 대신. 국왕인 누군가가 국정을 내버려두고 소녀를 키잡하러 다녀도(...) 그가 국왕의 업무를 대신하고 있었기에 나라가 돌아갈 수가 있었다. 스테르크도 그를 유능한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있지만, 가끔 보이는 고압적인 성격과 폭주하는 일처리 덕분에 조금은 어려워하고 있다.
초반에는 아틀리에를 부수고 공장을 만들고자 하는 소악당 정도로 보이지만,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다 보면 스트레스로 폭주하는게 납득이 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국왕인 지오는 업무를 떠넘기고 놀러다니면서도 가끔 와서 설교하지(...) 아들인 탄트리스는 한 국가의 대신의 아들임에도 악기들고 이래저래 떠도는 느끼한 방랑자이지, 작은 아틀리에 하나 부수는 일도 이래저래 안되지...그 때문에 괴로운지 술을 대판 마시고서 푸념하기도. 이때 탄토리스에게 업혀가는 것을 보면 한명의 아버지일 뿐이다. 그리고 얼굴에 비해 실제 연령은 40대라는것도 밝혀진다. 고생을 많이 해서 더 늙어버린듯 하다.
탄트리스와는 부자지간이지만 미묘한 사이로 보이나 은근슬적 팔불출. 자식을 이용해 로로라이나 프릭셀을 공략(?!)하려고도 하지만 로로나에게 반한 그가 이를 거절하는 대신에 아버지의 대를 이어가겠다고 하자 마음이 크게 흔들리기도 한다.
지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메리오더스가 도적떼와 결탁한 사실이 밝혀지는데, 본인도 부정은 못하고 마지못해 사실을 인정하지만, 자신 없이도 혼자 왕국을 이끌어왔다며 책임을 묻지는 않는것으로 끝난다.
엔딩에서는 아들 탄트리스에게 대신의 자리를 물려주는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