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텐구/제트 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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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 Tengu, let's go! (메카 텐구, 출동!)

Let's go to have some fun! (재미 좀 보러 가보자구!)
Jet Tengu, top speed! (제트 텐구, 최고 속도!)
Tear them apart! (찢어버려!)
Looks like an easy target! (쉬운 목표 같군!)
Jet mode, no complaints! (제트 모드, 불만 없음.)
This sky belongs to us! (이 공역은 우리꺼!)
Time for dogfight! (도그파이트 시간이다!)
Who's gonna stop us! (우리는 못 막을거다!)
IKUZO(行くぞ)!!!


제트 텐구는 빠른 속도를 지닌 게릴라 유닛으로서, 쌍발 기총은 보병을 상대로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합니다. 메카 텐구가 지나갈 수 없는 지역은 없습니다. 메카 텐구는 특수 능력을 이용해서 제트 텐구로 변신할 수 있으며, 제트 텐구는 공중 유닛을 상대로 효과적입니다.
  • 가격: 800
  • 생산 시간: 10초 (로봇 조립설비: 7초)
  • 요구사항: 메카 베이
  • 주무기: 키네틱 연발 기관총 2정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 등장하는 욱일 제국군 대지/공중유닛.

기본적으로는 욱일제국의 생산 건물인 메카 베이에서 생산되는 유닛으로 타진영 공군 유닛들에 비해 공항이 아닌 지상 메카닉 생산 건물에서 만들어지는것이 특징인 유닛이다. 가격은 800, 생산시간은 10초. 보시다시피 마치 날파리처럼 생긴것이 특징이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공항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게임 특유의 공군유닛 생산제약이 없거니와[1] 가격도 싼편이고 무엇보다 모드 전환을 통해 지상용 공격유닛과 대공유닛으로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이 애용되는 유닛이다. 거기에 명예 제대를 찍으면 파괴되면서 자폭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타 진영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매우 애매한 유닛.

욱일 메카 텐구 342대 VS 소련 미그 32대의 대결

한때는 상기 링크처럼 이렇게 많은 수를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무색하게 연합군의 아폴로 전투기나 소련군의 미그 전투기에 약뿌린 날파리 마냥 처발리기만 하는 최악의 유닛이었으나 상대 공중유닛들의 너프, 유닛자체의 버프로 인해서 지금은 상당히 좋아진 유닛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상대 공군유닛과 동수나 조금 많은 정도로 싸움을 거는건 병크, 어디까지나 이 유닛은 싼 가격을 통해 많은 수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것이다.

보통은 소수를 양산해서 상대 밥차를 테러한다던가[2]상대편이 보병유닛을 뽑았을때 카운터로서 기관총이 주력무기인 점을 이용 보병을 학살하는데 사용할수 있다. 아니면 강력한 지상 공격력을 지닌 초퍼 VX의 호위용으로 양산하기도 한다. 명예 제대등을 이용해 메카닉 유닛들을 상대하는 것도 가능하고 다수를 생산하여 대공을 장악하는 방법도 사용할수 있는 다재다능한 유닛.

모티브는 보시다시피 마크로스 시리즈의 주력 전투기인 발키리, 지상공격모드는 발키리의 거워크 모드와 유사하다.

제로센과 닮았다는 헛소리도 있지만 텐구와 제로센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르다. 애초에 동체 형상부터 제로센보다는 현대 전투기와 닮았고 함상기 특유의 두꺼운 동체도 아닌데다가 뒤로갈수록 좁아지는 것과 다르게 점점 넓어진다. 수직미익도 하나가 아닌 두개다. 날개도 훨씬 길어야 하고 제로센에 후방익이라니? 뭉뚝한 기수가 닮았다고 볼 수 있으나 애초에 그건 모든 공랭식 프롭기의 특징인데다가 비틀린 냉전시대배경에 제트기라는 특성상 세이버나 미그기에 더 가깝다. 또 이전문서에는 타국가가 미사일이나 기관포지만 이놈은 주익에 기관총이라는게 제로센과 닮았다고 하지만 원판은 기수에 기관총 두정에 주익 20mm 기관포 두정으로 단순 화력은 등장시기에서 뛰어난 편이었다. 오히려 스킬쓸때 나오는 자폭드론이 생긴것도 비슷하고 카미카제하는것도(...) 비슷하다. 물론 일본식으로 디자인 하면서 콕핏부분이나 이런걸 참고한 것 같긴 하지만.야라레메카라는 점이 닮았다

그리고 미션은 어차피 패치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레드얼럿3 초기의 종이쪼가리 성능은 그대로이다(...). 아마도 사용시 심각한 애로사항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캠페인은 패치가 적용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 욱일이 워낙 구린지라 다른 몇몇 유닛도 이렇다.

여담이지만 스타크래프트2바이킹이 이놈의 컨셉을 가져가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3]
  1.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는 보통 공항유닛들은 공항에 착륙하여 보급을 받기 때문에 각 공항마다 보유된 생산량이 제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C&C4를 제외하고는.
  2. 상대편이 방벽을 둘러도 공중으로 접근해 지상모드 전환하면 대책이 없다. 거기에 설령 파괴한다고 해도 명예 제대를 찍으면 자폭 데미지를 입고 밥차가 파괴되는 경우가 많아 타 진영입장에서는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닌것.
  3. 그런데 운용법은 오히려 사신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