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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나는 야라레메카' |
1 개요
야라레메카가 무엇인지 잘 나타난 애니 빛의 전사 레나. 약한 염력이나 기관포에도 박살나고 인해전술로 밀어붙여도 파워업한 주인공에게 털리는 저 회색 전투비행정이 야라레메카이다.
やられる(야라레루: 지다, 당하다) + メカ(메카 ←영 mechanic).
메카물, 괴수물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적을 해치우기는 커녕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기믹들의 양산형 기체들을 통칭하는 단어. 비슷하게 쓰이는 말로는 폭죽이 있다.
주로 마구 등장해서 박살나고 다시 등장해서 또 대량으로 박살나는 기체들을 주로 총칭하며 여기에 속하는 기체군으로는 건담 시리즈의 볼이나 짐이라든가 마크로스7에서 허구한 날 터지는 VF-11, 그렌다이저의 미니포, 코드기아스의 서덜랜드, 단쿠가의 제이파, 단가이오의 공중전차 등, 많이 나와서 많이 터지는, 오로지 당하는 연출을 위해 존재하는 대다수의 기체들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독수리 5형제 같은 데서 갤랙터의 메카를 상대로 딱총질하다 박살나는 전투기와 탱크들도 같은 계열.
잡어, 또는 피래미와 의미는 비슷하지만 메카닉 쪽에 한정된 말이라 의미가 완전히 같지는 않다. 이 단어를 인물에게 쓰는 경우도 있는데, 메카라는 단어에서 보이듯 이 용어는 기계에 쓰이는 말이고, 사람에게 쓰이는 용어가 아니다. 사람에게 쓸 수 있는 비슷한 조어로는 일본어 조어 자코(잡어)가 있고, 한국어 용어로는 졸개, 잡몹이나 피래미라는 더 적절한 표현이 이미 있다. 비슷한 용어인 빨간 셔츠[1] 역시 등장인물에게 쓰는 표현이지 기계에게 쓰는 표현은 아니다.
2 원인
흔히 슈퍼로봇이라고 분류되는 단기의 강력한 기체 대 적세력의 구도를 가진 작품군에서는 주로 적군 보스급 기체 전에 등장해서 적의 전영을 상대적으로 크게 보이게 하고, 그걸 격파한 주인공기를 돋보이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고, 리얼로봇이라고 분류하는 아군세력 대 적세력의 구도를 그린 작품에서는 주로 주인공 일행을 제외한 기체들을 지칭하며 적 세력의 강력함을 돋보이게 하며 그 적 세력을 굴복시킨 주인공 일행을 더욱 강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폭죽'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영상 등에서 순식간에 수십대가 터져나가서 화면 전체를 폭발 효과로 메우기도 한다. 주인공기였다가 야라레메카로 전락하는 불쌍한 경우도 있다. 장갑기병 보톰즈의 스코프 독은 중후반까지는 주인공 기체의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막판엔 야라레메카가 되어서 주인공 키리코 큐비에게 수백대가 파괴된다. 그러나 이런 야라레메카라도 많은 수로 나와서 인해전술을 펼치면 최강급 캐릭터도 물리치거나 적을 포획하는 것이 가능하다.
3 실상
맨 위 개요에 있던 영상의 다른 장면, 아군이 뺏어타니까 나머지 전투정들을 제로노트 까지 쓰면서 일방적으로 탈탈탈탈 털어버린다. 게다가 무기 사격까지 별로 안했다!!
대부분의 경우, 양산기가 야라레메카일 경우는 파일럿들의 실력 부족이 문제로, 이런 기체들도 에이스 파일럿이 타게 되면 갑자기 학살메카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든 영상에서 아군 기체를 뺀 적군의 전투비행정들은 모두 로봇이 조종하고 있었다. 일년전쟁에서도 짐으로 전과를 올린 에이스 파일럿이 많았고,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의 시로 아마다도 볼로 자쿠와 대등한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다만, 이건 실력이 심하게 기여를 한 경우다. 어찌 되었든 볼은 원래 '작업용 모빌포트' 다(...) 거기에 포탑 하나 달아주고 격투전이 가능한 모빌슈츠를 상대하라는건.. 그냥 죽으라는 소리다. 물론 짐이 전위를 담당해주는 것이 전제가 되는 운용이긴 하지만, 짐도 별반 다르지 않은 입장의 야라레메카다(...)
마크로스7 당시에도 감린 키자키는 VF-11 선더볼트를 이용해 대다수의 적을 격추하는 전과를 보였다. 물론 같은 전장에서 다른 파일럿의 기체들은 대부분 격파되었다(…). 참고로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짐에 탑승한 아무로에게 샤아전용 즈고크가 개발리기도 했다. 여러 사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유명한 것은 신기동전기 건담 W의 리오. 모든 주역이 다 한번씩 탑승하며, 특히 주인공이 주역기를 자폭시킨터라(…) 언제나 ms를 현지조달(…) 한 뒤에 무쌍을 찍기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2] 주인공이 탄 기체는 강도가 강화된다는 의미의 리오합금 효과라는 말을 탄생시켰다.
또한 소설과 게임으로 존재하는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에서도 이프리트改와 블루 데스티니 1호기를 만났을 때 주인공인 유우 카지마의 탑승기는 짐(나중에 설정이 짐 커맨드로 변경)이었으나 이프리트를 이길 뻔했고 블루 데스티니와의 접전에서는 승리를 이끌었다.
결론은 창작물에선 탑승한 파일럿의 실력이나 상성, 혹은 상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주인공의 부각을 위해 이러한 점이 잘 안보이고 결국 양산기는 야라레 메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낸 것이다. 다만, 파일럿 잘 만나서 이런 저주를 벗어나고 최종보스까지 등극한 양산기도 있긴 있다. 바로 기동전사 건담 00의 유니온 플래그로 다른 양산형 기체들은 물론이고 비슷한 컨셉을 가진 양산형 기체인 이낙트와 비교를 해봐도 작중에서는 별로 터지지도 않았다. 사실 더블오라는 작품 자체가 일대다로 무쌍을 펼치는 것보다 몇안되는 기체끼리 공방을 펼치는 연출을 주로 해서 그런 면도 있다. 감독이 전작인 시드에서 보여준 스타일을 싫어하는 것도 한 몫했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최종 보스로 등극한 건 커스텀 기체였지만 파일럿이 워낙 플래그 덕후라 별 상관은 없다.
한가지 덧붙이면 야라레메카는 무조건 주인공기보다 스펙이 낮은 양산형 메카가 아니다.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드라군은 드라고나1, 2, 3을 합한 것보다도 뛰어난 성능을 가진 최강의 양산기지만 파일럿의 조종 미숙 등이 원인이 되어 나올 때마다 펑펑 터지며 배경을 장식한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신 OVA에서 '궁극의 패트레이버'로 등장했지만 J9 그리폰에 관광을 당했던 AV-0 피스메이커의 경우도 마찬가지. 다만 이 경우 그리폰이 엄연한 정예 단일 기체인데 반해 AV0는 일종의 일반화 양산형 기체였던 점이 작용한다.
또한 현실의 메카가 야라레메카인 경우 그 기체는 높은 확률로 현실에서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기체인 경우가 많다. 특히 슈퍼로봇물이나 괴수물등에서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일반적인 기술로는 최고봉의 것을 투자해도 전혀 효과가 없는, 넘사벽의 존재가 인류를 위협한다는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큰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때 F-15가 이러한 위치에 있었으며, 21세기 이후로는 F-22가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창작물일 경우이다.
4 현실
현실에선 이런 무기를 위도우메이커라고 부른다
현실의 병기가 맨날 터져나가는 야라레메카라면 하루빨리 교체해야 한다.
아래 항목에 나오는 실제로 존재한 야라레메카들도 에이스 파일럿이 타면 그럭저럭 전과를 올릴 수 있었다. 날아다니는 불쏘시개로 정평이 난 제로센도 사카이 사부로가 탔을 때에는 홀로 17대의 헬켓과 콜세어와 싸워서 한 발도 안 맞고 무사히 귀환했다. 창작물의 야라레메카를 평가하는 기준대로라면 제로센도 나름대로 괜찮은 전투기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나무위키 제로센 항목에는 이 전투기 망했어요라고 되어있다. 특정한 에이스 파일럿만이 전과를 올릴 수 있고 대부분의 파일럿들이 비명횡사하는 무기는 우주쓰레기이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에이스는 한 줌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일반 파일럿들인데, 출격하자마자 칠면조 사냥을 당하는 싸움이 매번 벌어지면 살아남을 파일럿이 얼마나 있겠는가? 에이스라면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오겠지만, 에이스만으로 전쟁에서 이길 수는 없다. 100대 이상 격추한 에이스만 100명이 넘었던 독일이 전쟁에서 결국 패했듯이 말이다. 게다가 독일은 전쟁 중후반부엔 제공권을 잃어 공중지원 및 공중전은 거의 불가능해졌다
사실 에이스라는 칭호를 받는 기준은 5대 이상 격추인데 이 기준으로 본다면 독일의 에이스 수는 400여명이다. 반면 미국의 경우 육군 항공대만 해도 1300여명이 넘는다. 이렇게 된 이유는 독일의 경우 만성적인 파일럿 부족으로 고참급 파일럿을 전사 내지 종전 때까지 계속 실전에 투입해야 했으나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영국 본토 항공전 시기의 영국 정도를 제외하면 일정 기간 일정 소티 이상 소화하면 거의 강제적으로 후방으로 돌려 교육이나 기술 자문, 홍보 등에 나서게 했기 때문이다. 이는 독일 에이스들의 소티수가 700~1000 정도인데 반해 연합군 측은 영국 본토 항공전을 겪은 파일럿들조차 500 소티가 넘는 경우는 드물었다는 점에서 드러난다. 근데 대부분의 창작물에서의 주인공은 현실의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 파일럿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경우가 많기는 하다. 덕분에 주인공은 혈혈단신으로 스토리 극초반부 부터 무쌍을 찍고 명예훈장을 받으며 동시에 살아 돌아온다
그 이전에 정말로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처음부터 에이스인 녀석은 별로 없다. 독일군 에이스인 에리히 하르트만도 첫 출격 당시에는 에이스가 아니었다. 신뢰성과 생존성이 좋지 않은 것에 파일럿을 태워봤자, 파일럿이 에이스가 될 확률보다 파일럿이 죽을 확률이 더 높다. 에이스가 나올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에이스 타령을 해봐야 소용없다. 아래에 기재되는 실제의 야라레메카들의 취급이 안 좋은 것도 그래서다. 창작물과의 차이라면 97식 전차처럼 에이스가 타도 답이 없는 병기도 야라레메카에 포함된다는 정도.
그리고 애초에 이런 슈퍼 에이스를 야라레메카가 아니라 좋은 병기에 태우면 더 나은 전과를 쉽게 얻는다.
야라레메카의 다른 특징이라면 약점을 보완해줄 개량이나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치하는 1930년대 초반에나 통할 전차였지만 후속 전차인 치헤 등의 개발이 늦어지며 태평양 전쟁 기간 내내 털렸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군의 물자 부족이 더 심각해지며 제대로 열처리가 되지 않은 철판, 심지어는 연철로 치하의 장갑판을 만들었다는 설도 있으니 이건 뭐... 한편 제로센은 개량을 했는데 비행 성능이 나빠지기도 했고, 기체의 내구도 자체가 워낙 나빠서 화력과 엔진 개선이 어려웠다. 최고 속도의 경우 제로센은 초기형과 후기형의 차이가 약 50km/h인데 스핏파이어는 약 140km/h나 되고, 일본의 동맹이었던 독일의 Bf109는 무려 270km/h 이상 차이가 난다. 물론 2차 대전 기간에 개발된 E형부터 시작하면 약 150km/h가 된다. 물론 최고 속도 개선이 전투기 성능 개량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제로센의 개량이 얼마나 지지부진했는지 알 수 있는 하나의 요소는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제로센은 F6F 헬캣과 F4U 콜세어에게 1:10 이상의 처참한 격추비를 내며 탈탈 털렸다. 그 외 셔먼과 T-34는 성능개량과 파생형 개발이 꾸준이 이루어져 나중에는 그 괴물 같은 상대들도 무시 못할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게다가 다른 야라레메카들과 달리 이 들의 약점을 보완해줄 강력한 대전차 자주포들이나 공군이 있었다. 사실상 이 쪽은 객관적인 성능이 약하다기 보단, 상대가 너무 강력했다. 그리고, 이 둘은 결국 저 강력한 상대를 박살내서 박물관으로 보내버린 현대에도 현역으로 뛰고있다.[3]
경찰차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평균 이상의 차량을 채택하기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 그런 것 처럼 슈퍼카나 스포츠카 같은 차량이 튀어 나오는 경우만 아니라면 성능 면에서 꿇릴 게 없다. 아부다비 : 그럼 경찰도 슈퍼카를 사용하면 되지 물론 화기나 폭발물에 터져 나가는 건 별 수 없지만 애초에 현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고, 그만한 일이 터지는데 멍청하게 경찰차만 나서서 활약하는 경우는 더더욱 없다.
5 예시
5.1 현실
역사 속에도 이런 성향을 충실히 반영하는 사례들이 존재하고 있다.
-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수군을 만날 때마다 야라레메카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안택선은 주로 대장선으로만 쓰였기에 둘중에서는 당시 주력이었던 세키부네가 이 항목의 정의에 더 가깝다.
근데 원균은 이런 놈들한테도 당했다.
- 치하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전차 역사에 길이 남을 야라레메카. 30년대 초중반 수준의 전차가 태평양 전쟁이 끝날 때 까지 주력으로 굴러다녔다.
- 전쟁 초기에 2선급 전투기들을 상대할 때는 어느정도 성과를 냈지만, 와일드캣을 만날 때부터 슬슬 이상한 징조를 보이더니 헬켓과 마주치자 야라레메카로 전락했다. 매우 얇은 장갑과, 낮은 생존성, 지지부진한 개량등 야라레메카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 D3A 발
- G4M 베티
- 제로센과 마찬가지로 적탄에 맞으면 무조건 불타오르는 야라레메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명 지포라이터(미군)및 일식 라이터(일본군…)로 불렸다.
핀란드에 있는 것을 제외한F2A 버팔로
- MiG-25-마하3으로 몇분만 날면 엔진이 박살나고 엔진수명이 다른전투기들비해 10분1이고 기동성이 떨어져 피닉스 미사일맞고 우루루떨어져나갔다
어째 대부분이 일본 물건으로 채워지는것 같다.
5.2 상대적이거나 잘못된 사용으로 벌어진 케이스
- 비록 유럽전선에선 상대편인 독일군이 티거나 판터같은 중전차나 중전차급의 전차들을[4] 꺼내는 통에 얻어터져 펑펑 터지기 일쑤지만, 동체급의 독일 전차인 4호 전차와 비교하면 오히려 더 좋은 편이었으며 태평양에선 97식 같은 일본군 전차를 상대로는 무적이었다. 애초에 경전차인 M3 스튜어트에게조차 쩔쩔매는 일본군 따위는 셔먼을 제대로 상대할수 없었다. 그리고 연합군의 신예 전투기들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고 야라레메카로 전락한 제로센과 달리, M4 셔먼은 숫적 우세를 바탕으로 한다면 티거나 판터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영국에선 티거를 잡을수 있다는 가능성 하나만 믿고 영국이 보유한 최강 대전차포인 17파운더를 장착한 파이어플라이를 투입했다. 또 농담삼아 야라레메카라 하는거지, 전반적인 성능 및 신뢰성과 생존성이 영 좋지 않은 치하나 제로센이나 베티 따위들과 달리 M4 셔먼의 능력은 2차세계대전 당시 평균적인 전차 수준이었다.
- 걸프전과 코소보 분쟁에서 조기경보기의 백업을 받는 서방세계 전투기들에게 일방적으로 탈탈 털린 나머지 제트기계의 야라메레카라고 불리지만, 우선 성능으로 보자면 수출형 소련제 무기의 다운그레이드의 영향이 컸고 강대국의 개입으로 조기경보기 등 각종 지원이 있었던 탓도 크다. 실제 강대국이 개입하지 않는 전투에서는 적절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으로 활약하고 있다.
- 서부전선에선 잘못된 개량과 전선 상황 때문에 못 쓸 물건 취급 당했다. 본래는 고고도 요격기로 개발하던 물건을 목표 속력에 못미친다는 이유로 과급기를 뜯어내는등의 개악이 가해졌다. 그 결과 고고도 성능은 확실하게 떨어졌지만 목표하던 속력에 도달하지도 못했다. 동부전선의 하늘에선 말그대로 슈퍼스타였다. 수많은 독일의 파일럿과 지상군들이 이녀석의 37mm 포탄 덕분에 요단강 너머 정모를 해야 했다...
- 이 쪽도 엄청나게 터져나가기는 했지만, 독소전쟁 초반 독일군 입장에선 T-34는 야라레메카가 아닌 오히려 공포의 대상이었다. 비록 독일군이 초반의 소련군을 탈탈 털긴했지만, 당시 주력전차인 3호와 차후 주력전차 4호의 주포 및 대전차포로 T-34의 전면장갑을 뚫는건 불가능했다. 독소전 초기 독일 전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3호는 단포신 37mm 였고 이제막 배치되는 4호도 보병지원용 단포신 75mm 이었다. 전면 방호력이 70 에 달하는 T-34 와 KV-1 를 격파하려면, T-34 는 근거리에서 측면을 노려야 했고, KV-1 는 88mm 대공포를 가져와야 했다. 어쨌든 대숙청이후 전차군단 축소화,미숙한 전차병, 독일군 전술 3박자로 인해 각개격파 당하긴 했지만, 독일군이 입는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T-34는 M4 셔먼, 4호 와 같이 평균적인 중형전차이며 기동성, 방호력, 화력 의 3박자 가 균형잡힌 우수한 전차였다. 비록 후반으로 가면 방어력이 많이 퇴색되기는 하지만 화력의 강화등을 통해서 동체급의 전차와 비교하면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1대의 T-34가 3대의 티거2를 격파한적도 있다.
- 걸프 전쟁에서 미군의 M1A1 전차는 물론이고 이보다 한세대 아랫급인 M60 전차와 심지어 보병전투차인 브래들리에게도 개발살남으로서 불타는 야라레메카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그 이후에도 수단에서 59식 전차에게 뒤를 따이거나(...) 시리아에서 RPG-29를 맞고 반응장갑이고 뭐고 한방에 불타오르는 동영상이 유포되는등 크게 바뀌지 않은듯하다. 동생인 T-62도 욤 키푸르 전쟁에서 하루만에 수백대씩 불타올랐다. 그러나 이쪽은 애초에 개량도 안된 구형인지라, 개량이 되지 않는다면 날이 가면 갈 수록 야라레메카가 될 수밖에 없다.
이쪽은 불곰국 무기들이 많다. 불곰국 무기의 다운그레이드는 역시 알아줘야 한다.
5.3 픽션
- 액션 영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드라마(!)[5]의 순찰차,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6], 쉐보레 임팔라[7]를 포함한 자동차들. 허구한날 구르고 터지고 날아가고 박살나는게 이들의 역할(...). 영화사를 통틀어 수백만대는 터져나갔을 것이다. 묵념.
- F-35, F-22, F-15등 SF나 거대로봇물, 거대괴수물의 61식 전차[8]를 포함한 전차와 최신 전투기나 전폭기 등의 비행기나 무인기, 주인공을 적대시하는 후소급 전함을 포함한 현대무기들. 하지만 주요인물들이 탑승하면 희대의 명기가 된다.
- 건담 시리즈
- 기동전사 건담 - 짐[9], 61식 전차[10], 자쿠II[11], 볼, 마젤라 어택
-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 짐 커맨드
- 기동전사 Z건담 - 바잠, 가자C, 네모
- 기동전사 건담 ZZ - 도벤울프[12]
- 건담 센티넬 - 네로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기라 도가, 제간
- 기동전사 건담 UC - 안크샤, 기라 줄루, 실버 불렛
- 기동전사 건담 F91 - G캐논, 제간 후기형, 버그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 바타라, 에레바도
- 기동전사 V건담 - 제임스건, 헤비건 마케도니아기, 조로아트, 조로
- 기동무투전 G건담 - 데스 아미
- 신기동전기 건담 W - 리오, 에어리즈, 트라고스 [13]
- 기동신세기 건담 X - 제니스, 도트레스
- 기동전사 건담 SEED - 진, 스트라이크 대거, M1아스트레이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 자쿠 워리어, 구프 이그나이티드, 대거L, 윈덤, 잠자자
- 기동전사 건담 00 - 리아르도, 헬리온, GN-X III, 어헤드, 가가, 오토마톤
- 기동전사 건담 AGE - 바쿠토, 제노아스, 제노아스 2, 샬돌 커스텀, G-에그제스 잭엣지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몬테로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 건탱크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그레이즈, 맨 로디
- 건담 빌드 파이터즈 - 모쿠
- 그 외에도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각종 전함[14]과 양산형 메카들.
- 건전로봇 다이미다라 - 다이미다라 3형
- 겟스타 - 건탱크같은 로봇, 고공강하형 로봇, CCTV, 스탠딩 토터스같은 로봇
- 고양이의 지구의 - 소울 세이버
- 골판지 전사 - 데쿠
- 교향시편 에우레카7 - 몬수노
- 기갑계 가리안 - 인마병 프로마키스
- 기갑전기 드라고나 - 드라군
- 나이트런 - 노튼급, 타이탄급, 함대형 괴수들[15]
- 네이비필드 - 프리깃
- 노비타와 로봇왕국 - 드로이드병
- 닥터후 - 달렉,사이버맨 (닥터가잇을경우에만)
- 데이트 어 라이브 - 밴더스내치
- 덴마 - 백사회, 천무장
- 디센트 시리즈 - 클래스 1 드론, IT 드로이드
- 라스트 엑자일 - 양산형 공중전함
- 라쳇 & 클랭크:공구전사 대박몰이 - 복제 프로토펫
- 레드 아이즈 - 바르딧슈
- 레이븐 - 아르마딜로
- 로보캅 애니메이션 - ED-209
- 록맨 시리즈 - 메툴, 바이오로이드[16]
- 마동왕 그랑조트 - 헬 메탈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 가제트 드론
- 마법전기 리리컬 나노하 Force - 랩터
- 마브러브 시리즈 - F-4 팬텀, 라팔
-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 적 기체
간혹 아군 기체도 레벨이 낮으면 야라레메카 - 마크로스 시리즈
- 매스 이펙트 - 게스
- 매트릭스 - 센티널[17]
-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 - 요병 A, 명칭 불명의 요병, 캬모돈다, 양산형 캬스모돈
- 메탈기어 시리즈 - 겟코
- 멕커맨더 - 중장갑이 아닌 차량
- 무장연금 - 호문쿨루스 조정체
- 무적용사 사자왕 - 토구
- 무한전기 포트리스 - 병사 포트리스
- 미래전사 런딤 - R=MB
- 미츠루기 카무이 히카에 - 사이보그, 메카, 브루트, 무사
- 바르바로사 - KV-1
- 버블검 크라이시스 - 일반 부머, K-11
- 변신 자동차 또봇 - 랩터봇
- 봄버킹 - 그룹 1, 그룹 2의 야라레메카
- 브레이크 블레이드 - 파브닐
- 사이버 보츠 - 게이츠
- 사쿠라 대전 시리즈 - 아시가루, 이형 갑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비틀, 헌터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스타 트렉 - 미란다 급(Miranda Class) 순양함[19]
- 스타워즈 - 타이 파이터[20], 드로이데카, 마그나가드, 코렐리안 코르벳
- 스트라이크 위치즈 - 세번째 네우로이, 다섯번째 네우로이
-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 - 트리프플뤼겔
- 스트라이커즈 1999 - YF-23[21]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 가피쉬, 카르카로돈, 인간탱크
- 신세기 에반게리온 - VTOL
- 신의 탑 - 패트롤 시리즈
- 신조인간 캐산 - 안드로 군단
- 아수라 크라잉 - 양산기(카바이드)
-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 - 양산형 에피메테우스
- 알드노아. 제로 - 아레이온, F-22 랩터, 90식 전차, 스티기스
- 암스 - 모듈레이티드 ARMS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파워드 슈트[22], 타입 : 그레이트 데인
- 어쌔신 크리드 3 - 건보트(포함)
-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 드론
- 에이스 컴뱃 시리즈 - Su-27 계열기들.허구한 날 나와서 허구한 날 깨진다(...)
- 엔젤 얼라이언스 택틱스 - G20 톨퍼
- 열혈최강 고자우라 - 볼트로봇
- 오버맨 킹게이너 - 도곳조, 블랙 도미네이터
- 용자 라이딘 - 도로메
- 용자 시리즈
- 우주삼총사 - 깡통로봇군단
- 우주전사 버즈 - 경호로봇, 호넷
- 울트라 시리즈
- 워 썬더 - OS2U-1, OS2U-3 Kingfisher, SBD-3 Dauntless, TBF-1c Avenger
- 월드 오브 탱크 - 티거[23]
- 윙커맨더 - F-38 탈론(Talon), 레모라, 드라시7, 플렁킷 급 순양함
- 유희왕 5D's - 고스트
- 유희왕 ARC-V - 앤틱 기어
- 은하영웅전설 - 스파르타니안, 발퀴레
- 이카루가 - 토라츠구미, 우타츠구미
- 장갑기병 보톰즈 - 스탠딩 토터스, 다이빙 비틀, 블러드 서커, 에르드스피네, 패티[24]
- 전뇌전기 버추얼 온 - 벨그도르[25]
- 전뇌전기 버추얼 온 포스/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 - VOX 시리즈[26], 템진707[27]
- 접지전사 - 양산형 수호신
- 조이드 시리즈 - 실드 라이거, 레브 랩터, 바이오 랩터, 조이드 바라츠
- 지구방위군 테라 호크스 - 큐브
-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 양산형 겟타G
- 진키 시리즈 - 바고일
- 천원돌파 그렌라간 - 그라팔, 무간
- 초수기신 단쿠가 - 제이파
-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 - 가라고로
- 출동! 바이오 용사 - 사이프론
- 카오틱 룬 - 엑스 맨티스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 메카 텐구/제트 텐구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 서덜랜드, 워드, 건루
- 코스모스 스토리 - 오다 노부나가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 피레스 로이드
- 킬라킬 - 도톤보리 로봇
- 터미네이터 시리즈 - T-600
- 토리코 - GT로봇
- 톱을 노려라! - RX 시리즈
- 트랜스포머 시리즈
- 트랜스포머 G1 - 인섹티콘
- 트랜스포머 초신 마스터포스 - 시콘즈
- 트랜스포머 에너존 - 테러콘
- 트랜스포머 프라임 - 비콘, 인섹티콘
- 삼중합체 트랜스포머 GO! - 프레데콘 사귀군단
-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스틸조
- 파사대성 단가이오 - 공중전차
- 파이브 스타 스토리 - 마그로
-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29]
- 풀 메탈 패닉! - 새비지, 96식, M9, 코다르, 베히모스
- 프레임 암즈 - 코볼드, 슈트라우스
- 함대 컬렉션 - 심해서함 구축함
- 혁명기 발브레이브 - 바페 무인 타입, 이데알급 기동섬멸기
- DRONE SHADOW STRIKE - 지프/테크니컬
- From The Depths - Doc Grombleton
- GUN X SWORD - 드라클, 101
- HEROMAN - 스크럭 정찰선
- RWBY - 애틀리지언 팔라딘 (프로토타입) [30]
- SD 건담 시리즈
- Sky Rogue - 드론, AAA
- SteelBeasts - T-55, T-62
- Strike Fighters - Yak-38
- UFO로보 그렌다이저 - 미니포
- VS 기사 라무네&40 FRESH - 양산형 아머드 비클
- W.I.T.O - 아머드 배터리
- X 시리즈 - 팰콘, 스카우트, N
- ZONE OF THE ENDERS - 판토마, 랩터
- 100억 파워전사들의 대결 - 로봇병
- 9S - 렙토네타
6 관련 항목
- 경험치
- 로봇물 관련 정보
- 리오합금 효과
- 무인기
- 사망전대/캐릭터
- 샌드백
- 악의 조직
- 안습/사례
- 양산형
- 인해전술
- 일본군의 무기체계
- 위도우메이커
- 잡몹
- 전투력 측정기
- 폭죽
- TV Tropes
- 냉혈한
- ↑ 드라마 스타 트렉에서 매회 등장하는 빨간 제복의 승조원들이 항상 외계인들에게 전원 살해되는 데서 유래됐다.
- ↑ 동형기든 후속기든 다 썰어제낀다.
- ↑ 다만 현대전에서는 온건한 전력으로 쳐주지 않으며 운용하는 국가도 극소수이고, 2류 그이하의 취급을 받는다.
- ↑ 판터의 중량은 소련의 중전차인 IS-2와 비슷한 수준이고 티거는 그보다 더 무겁다. 저 둘이 셔먼한테 밀리면 그거야말로 망신거리인거고 셔먼은 저 둘을 상대로 나름(...) 선방한편이다.
- ↑ 대표적인 예가 알람 포 코브라 11(Alarm für Cobra 11 - Die Autobahnpolizei)로 1996년부터 지금까지 방영하고 있는 RTL의 범죄, 수사드라마이다.
- ↑ 미국의 대표 경찰차이자 택시로서 뉴욕 택시 하면 딱 연상되는 차종. 70~90년대엔 쉐보레 카프리스가 이 역할을 맡았다.
- ↑ 미국의 대표 경찰차 2. 70-90년대의 경찰차였다. 이제는 크라운 빅토리아 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돌아다닌다.
- ↑ 1번 항목.
2번 항목도 야라레메카잖아일본 거대괴수물에서 단골로 등장한다. 용가리를 포함한 몇몇 영화에서는 F-104도 야라레메카로 나온다. - ↑ 최초라고 하기엔 부족하나, 이 개념을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시리즈내에서는 최초이기도 했고.사실 맨위의 사진에 팻말을 든 녀석이 바로 짐이다. - ↑ 중력전선 2화 '육지의 왕자 앞으로'에서 그나마 명예회복을 하였지만, 오뎃사 작전에서는 투입된 물량의 80퍼센트가 소모되었다.
- ↑ 1년전쟁 초, 중반까지만 해도 지구연방군에게 있어서는 사신이었지만 웬 쌍뿔달린 하얀 악마가 등장하고 나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화력만으로 따지면 ZZ건담에 필적하는 역대급 양산형 기체다. 다만 본작에서 강화인간 빨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훨씬 못하는 기체인 자쿠3에 탑승한 마슈마에게 5대나 달려들어 쩔쩔매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서 도리어 마슈마의 분전을 빛나게하는 역할을 했다.
- ↑ 그야말로 건담 시리즈 내에서 야라레메카의 전형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각인시킨 기체들. 이것들이 터져나가는 것이 전투신의 대부분이다.
- ↑ 전함은 왠만한 영상매체에서는 야라레메카 취급을 받는다.
- ↑ 얘네들의 특성상 생명체인지 메카인지 확실한 구분을 하긴 어렵지만 둘 다의 특징을 가지므로 여기 서술함
- ↑ 록맨 X4, 록맨 X5 한정.
- ↑ 많은수로 몰려들어서 그렇지 시온측에서도 어느정도의 물량으로 나오는 센티널은 어렵지 않게 물리쳤다.
- ↑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3 PRIDE OF JUSTICE에서도 야라레메카로 나온다.
- ↑ 2번째 영화에서 반쯤 주인공으로 등장했을 때는 강력했지만, 근 100년간 별다른 성능 개수가 없었다. 그래서 DS9 시리즈에서 전쟁이 터지자 아주 디테일하게 터져나간다.(...)
- ↑ 고성능 파생형들은 제외. 베이더의 전용 기체라든가...
- ↑ 스카이 타겟, 전설의 용자 다간에서도 야라레메카로 등장...
- ↑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이다.
- ↑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탱크/독일 테크 트리 참조.
- ↑ 스코프 독이나 패티는 그나마 키리코가 탑승해 적을 학살하는 장면이라도 있지만 이놈들은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처음부터 쭉 당하는 역이다.
- ↑ 설정상으로만 야라레. 실제 성능은 상당히 좋다.
- ↑ 1세대와는 반대로 설정상으로는 좋은데 성능이 엉망이다. 애초에 마즈에서는 야라레메카(…).
- ↑ 화성전선이 개막된 이후 한정.
-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서도 야라레메카로 나온다.
- ↑ 배틀필드 4에서도 야라레메카로 나온다.
- ↑ 이쪽은 게다가 전투력 측정기 신세. 단, 완성형은 그나마 오래 버틴다.
- ↑ 짐형태를 하고있는 검은색 부대병사도 있다.
- ↑ 짐형태를 하고있는 초록색 부대병사도 있다.
- ↑ SD 무사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자쿠의 패러디격인 캐릭터인 자코와 비슷한 캐릭터이다. 참고로 자코의 성능은 무사건담 시리즈 안에서 가장 약하며 외형은 자쿠처럼 녹색에 농민군과 같은 모습이고 실제 농기구 비스무리한 무기를 쓴다. 이름답게 정말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