メ・ガルメ・レ
신장: 200cm / 체중: 200kg / 생물종: 카멜레온
분류번호: 미확인생명체 제31호 (인간체: B군 4호)
등장홧수: 13,21,22화
어원은 카멜레온(카멜레온)→카멜레→가메레→가리메→가루메
가면 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하는 메 계급의 카멜레온종 그론기. 이명은 "혀에서 태어난 메 가루메 레". 인간체로는 3화에서 첫등장. 괴인체 문신은 왼팔에 그려져 있다. 원래는 즈 계급이였으나 게겔을 성공시켜서 메 계급으로 승격했다. 21-22화에서 이치죠와 유스케의 대화를 들어보면, 10호와 11호 사이(홧수로 따지면 6~7화 사이)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다고 하며, 그때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쓰러트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때엔 페가수스폼이 등장하기 이전이었다.)
수 미터 이상 늘어나는 혀로 사냥감을 공격하며, 이걸 이용해 적을 질식사시키거나, 그대로 내팽겨쳐서 목을 부러트려 버린다. 또한, 특수한 피부세포 덕에 몸색깔을 자유롭게 변화시켜 주변 배경과 동화할 수 있으며, 이 능력으로 모습을 감춰서 사람들을 살육하고 다녔다. 다만, 강렬한 빛에 쬐이면 약 5분 동안 몸 색깔을 변화할 수 없게 된다.
다른 즈,메 계급의 그론기들에 비해 상당한 지성파이다. 단기간에 일본어를 완전히 습득[1]하고, 그 언어 능력을 뽐내듯 21화에선 게겔을 행할 때 살인예고를 하거나[2] 경찰들을 조롱하곤 했다. 경찰들에게 그론기가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건 단지 게임(게겔)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밝힌 것도 바로 이 녀석이다.
22화에선 살인예고를 한 장소에 나타나 모습을 감춘 채 경찰관들을 하나하나 죽이지만, 경찰이 던진 섬광탄으로 인해 모습을 감출 수 없게 되자 황급히 도망친다.[3] 설상가상으로 하필이면 그 때 쿠우가와 조우하는 바람에 위기에 몰리고, 5분이 지나자 다시 모습을 감춰서 재빨리 도망간다. 그러나 고우람을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른 쿠우가가 페가수스폼의 초감각으로 자기 위치를 찾아내고, 결국 블래스트 페가수스에 저격당해 폭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