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크로스워즈 : 디지몬 헌터의 헌터 | ||||||||
나우진(아카시 타기루) | 강태성(쿠도 타이키) | 노유빈(아마노 유우) | 최지석(모가미 료우마) | 한정호(토바리 렌) | 서채린(스자키 아이루) |
TVA 디지몬 시리즈의 라이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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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혁 | → | 최지석 | → | 카츠라 레이 |
디지몬 크로스워즈 : 디지몬 헌터의 등장인물. 일본명은 모가미 료우마. 한국판 이름은 최지석.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심규혁.
크로스 하트에 대항하는 라이벌 디지몬 헌터 3인방의 멤버로, 검은옷을 입은 은발의 쿨한 캐릭터.[1]
라이벌 캐릭터 중에 자주 출현했는데 55화 도입부에서 강태성의 앞에 나타나서 "우리들의 게임에 개입하지 말아주시길..."이란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메탈티라노몬을 포획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메인파트너 디지몬은 사이케몬. 오프닝에서만 본모습이 나오며, 극중에서는 대부분은 초진화체인 아스타몬으로 등장한다. 59화에서의 진화시키는 모습에서 나우진을 제외한 다른 애들은 다 전신씬으로 끝났는데 유일하게 얼굴(정확히는 입)까지 클로즈업이 되었다.[2]부러운 자식
56화에서는 사고몬에게 제대로 당해버린 우진과 가무드라몬을 구해주면서 초보자주제에 나대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우진이 "너보다 먼저 잡으면 나는 슈퍼스타다!"라는 말을 하자 어이없어하며 비웃었다.
61화에서는 모처럼 사이케몬을 불러서 난리를 피우던 감자몬을 잡았다. 그러나 덕분에 우진이랑 가무드라몬의 사이만 더 악화되었다.(...)[3] 검드라몬이 자신의 크로스로더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그를 데리고 우진한테 데려다 주는 등 나름 괜찮은 모습도 보여줬다. 여담으로 이 화에서 우진처럼 디지몬만 보이면 헌트, 헌트라면서 무조건 달리는 것보다 그 디지몬이 강한지 안 강한지 확인하고 잡으려는 신중한 모습도 보였다. 가무드라몬도 이것을 보고 일본판 한정으로 '쿨하구나, 타기루랑 완전 반대네'라고 언급했다.
68화에서 헌터들이 다 모일 때,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면 음악을 잘 하는듯하다.
71화에서 거물이다면서 엔젤몬을 쫓아가는데, 그 엔젤몬이 하필이면 베츠몬인지라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표정 변화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을 보면 의외로 차도혁처럼 아주 냉정했던 캐릭터는 아닌듯.물론 그 전에도 한정호 때문에 더 망가지긴 했었다 그래도 라이벌 헌터의 리더답게 침착한 모습도 보였다. 서챈린과 한정호가 베츠몬 때문에 낚인 것에 화가나자 '난 상관 없지만, 내 동료들이 많이 화가 났거든.'이라면서 태성 일행과 잠시 베츠몬을 잡기 위해 협동하자는 제의를 하기도 했다.[4]
채린과 정호의 이기적인 성격 때문에 쵸핫카이몬과 야차몬이 제대로 망가졌던 것에 비해 파트너 디지몬인 아스타몬은 지석의 냉철하고 침착한 성격 덕분에 망가지지 않고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활약할 수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동료 둘을 제쳐놓고 혼자 간지나게 활약해도 본인의 목적이 뭔지 밝혀진 게 없다. 그나마 채린은 가족도 등장했지, 유빈하고도 플래그가 세워져 있고, 정호는 어그로를 끌며 안티가 많아졌는데, 얘는 도통 뭐가 목적인지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리고 알려진대로 이 녀석한테 흑막이 있다는 게 76화에서 와서야 겨우 드러났다. 사실 완전히 드러난 건 아니지만. 76화에 등장한 메탈리페쿠가몬이란 디지몬이란 말에 따르자면 자신을 어떤 디지몬의 제물로 바치기 위해 어떤 헌터한테 헌트 당했다고 했다. 그 헌터의 이름을 말하기 전에 죽게 되었는데, 아마 그 헌터가 이 녀석이 아닌가로 추정되기도 한다. 사실 태성 일행 몰래 빠져나와 일행을 지켜보다가 다시 몰래 태성 일행에 합류하고, 또 마지막 장면에서 보인 하라구로가 가질만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보면 거의 확정.
77화에서 1년전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란게 밝혀지다.1년전 샤우트몬과 텍티몬이 싸우는 상황을 처음 접했으며,이후 다크네스바그라몬이 인간계를 석화시킬때 도망치던중 디지쿼츠에 전송되는 바람에 석화를 피했으며, 이후 크로스7 슈페리얼모드와 다크네스 바그라몬의 결전을 지켜보게 되었던것. 그 사건 이후로 태성을 동경하게 되었으며, 첫화에서 태성에게 개입하지 말아달라고 한 이유도 태성이 더욱 강해지면 따라잡을수 없기 때문. 이 이야기를 들은 우진은 지석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이 되어 더블 크로스까지 할 정도로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이 이유 하나만으로는 아직까지 수상해보이는 떡밥이 풀리지 않았었다. 그리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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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화 마지막에 배신을 때리며 쿼츠몬과 협력한 헌터였다는게 밝혀진다.[5] 즉 흑막중 하나. 시계점 아저씨가 크로스로더를 줬을 때 이 녀석한테서 사악한 기운이 안 느껴졌다는 대사를 한 것을 보면 시계점 아저씨 역시 눈치를 못 챈 듯하다. 더불어서 같은 팀이었단 정호와 채린 역시 마찬가지인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둘 역시 지석이 흑막이라는 사실을 몰랐는 듯.
79화에서 우진이 '네가 배신했잖아!'라고 하니까 하는 말이 '내가…?'라고 말하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대답을 한다. 알고 보니 파트너 디지몬이었던 아스타몬인 이미 자신을 만나기 전에 쿼츠몬한테 당했고, 쿼츠몬은 아스타몬의 모습을 빌려서 지석의 의식을 조종해서 지석을 이용했던 것. 이 사실을 안 지석은 그저 1년 전의 사건 때 봤던 태성처럼 되고 싶다면서 눈물을 흘렀다. 결국 지석의 입장에서 보면 쿼츠몬은 자신의 마음을 갖고놀은 죽일 놈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 뒤 개심해서 간지나게 우진을 도와 활약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우진은 가무드라몬과 다시 만났지만, 이 녀석은 어떻게 됐는지 보여주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디지몬이 없으니 다시 평범한 아이로 돌아갔거나, 새로운 파트너 디지몬(그것도 아니면 진짜 사이케몬)을 만나 우진처럼 다시 헌트를 시작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만 할뿐이다.
우진과 이 녀석을 포함해서 정호도, 채린도 좀 더 길게 갔으면 괜찮은 캐릭터가 되었을텐데 제작진의 급한 전개 때문에 아까운 캐릭터가 되었다. 그래도 유빈을 제치고 도혁의 뒤를 이은 제2의 리더형 캐릭터 역을 했으니, 나름 괜찮은 역할이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