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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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델하우스는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홍보와 분양을 위해 건설사에서 운영하는 홍보관이다. 모델하우스에서 모델을 찾을 생각은 하지말자. 아파트가 분양될때까지만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버려진 건물을 임대받아서 사용하거나 새로 짓는 경우에는 다 사용하고 나서 임대하는 경우도 있다. 아파트투유에서 실제 청약을 받는다.

2 구조

보통 분양접수 데스크와 미니어처(축소모형), 그리고 평수별로 실제 집을 옮겨놓은 공간 등이 있다. 대개의 모델하우스는 2층 이상의 3층 건물인 경우가 많다. 1층은 분양 단지의 전체 미니어처와 함께 분양 청약 접수 데스크, 그리고 분양관 운영직원들의 사무실이 있다. 규모가 있는 분양단지의 경우에는 커피샵이 있으며 특정 건설업체, 예를 들어 롯데건설엔제리너스 커피가 임시로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2층과 3층은 인테리어 및 내부옵션 업체의 전시관, 그리고 세대별 내부 구조를 실제로 가져다놓은 공간이 있다. 내부옵션 업체의 경우 시스템 에어컨, 붙받이장, 도어몰딩 등 여러 업체들이 즐비한다. 분양시 함께 계약하면 아파트의 프리미엄 가치도 올라가고 금액이 저렴해진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아파트를 상대로 이런 것을 계약하는 게 과연 이득일지는 각자 알아서 생각해 보도록 하자.

3 문제점

이런 모델하우스의 문제는 사실상 미끼라는 데 있다. 축소 프라모델이나 분양사의 때깔나는 홍보영상을 보노라면 정말 예쁘고 멋있는 아파트가 지어질 것 같지만 막상 실상은 다르다는 게 문제다. 분양사의 단지 미니어처의 경우, 실제 분양 예정인 단지 근처에 산밖에 없는데 평지처럼 꾸며져 있다던가, 조형도가 늘 그렇지만 실제보다 더 크고 고급스런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는데있다. 무엇보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지어지지도 않은 건축물을 꾸며놓고 입주자들을 모집한다는데 있어 모델하우스 전시된 것만 믿고 계약했다가 나중에 뒤통수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