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린스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사리 여성. 바이오틱. 아다트 약시이다. 이는 순혈의 아사리 사이에서 우연한 확률로 발현할수 있는 성질의 일종으로, 아사리가 타인과 정신을 직접 교류하는 멜딩의 과정에서 그 상대를 반드시 죽이게 되고[1] 그로써 강력한 쾌감을 얻는 존재를 말한다.

사마라의 충성도 퀘스트에 등장하는 주요 목표. 사마라의 딸이며, 사마라 자신의 평가로는 딸 셋 중 가장 강하고 영리하다고 한다. 아르닷 약시로써 영원히 유폐되어 살아가야 하는 삶을 거부하고 도망쳐, 사람을 죽이는 쾌감에 중독되어가며 여기저기를 떠돌았다. 아르닷 약시에게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카리스마가 생기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는 아사리 마을 전체가 모린스를 숭배하기도 했으며 자신들의 딸을 모리스에게 제물로 바치는 일도 있었으며 수백년 동안 만 단위의 살인을 했다고 한다 연쇄 살인 스케일도 우주구급

그러나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저스티카가 되어서까지 쫓아온 사마라와 그녀에게 협력하는 셰퍼드 소령에 의해 마침내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때 사마라와 모리스 양측이 바이오틱을 겨루는 팽팽한 대치상태가 벌어지게 되고, 여기서 셰퍼드 소령이 사마라와 모리스 중 어느 쪽을 편들 것인가에 따라 사마라가 살아남을 수 있는가 하면 모리스가 살아남아 버리는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모리스가 살아남을 경우 당연하지만 사마라는 죽으며 상당량의 레니게이트 포인트가 올라간다. 그러나 모리스와 사마라는 완벽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닮았기 때문에[2] 이후 모리스는 사마라 행세를 하면서 노르망디 호에 머물게 된다. 이것을 어렴풋이나마 눈치채는 것은 라자루스 팀의 멘탈 케어를 담당하는 켈리 챔버스 하사 정도이다. 단 미션이 끝나고 조커에게 가면 살인자 페티쉬를 운운하면서 그런 외계인을 들여오냐며 셰퍼드에게 뭐라고 한다. 그리고 이후 미션이 끝날 때마다 분대에 대해 평을 들을 수 있는 대화에서 언급이 없다.

사마라와는 다르게 모리스와는 갈 데까지 가는 연애관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갈 데까지 가버릴 경우 모리스는 그간 아첨했던 것과는 다르게 멜딩 과정에서 셰퍼드를 죽여 버린다. 로맨스고 뭐고 없다. 그냥 얘를 죽여 버리자...

그래도 동료 중 유일하게 생명체 지배가 가능한 캐릭터니 마음에 든다면 사마라와 바꾸자.

매스 이펙트 3에서는 지구 전투에서 밴시 중 한 놈으로 등장한다. 왜냐면 모린스로 바꾼 것 자체가 실패 선택지 미스 정도로 여겨져서...

  1. 이때 사인은 신경계가 모두 파괴되어 버린다. 가끔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지만 거의 산송장이나 다름없다고. 모린스의 말에 의하면 신경계가 엄청난 쾌락을 이기지 못해서라고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뿅가 죽네 오오
  2. 사마라로 행세하는 것이 편했기 때문에 사마라 연기를 연습했다고 한다. 과거에 탈출할 때 도움까지 줬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