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택시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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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흔히 떠올리는 검정색 대형승용차로 주로 운행되는, 일반택시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택시를 말한다. 하지만 '모범'이라는 말에서 알수있듯이, 이미지뿐만 아니라 서비스 차원에서도 더 낫다고 한다.
2 일반택시와의 차이점
2.1 차량등급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모범택시에는 1,900cc 이상, 5인승 이하의 승용자동차를 사용하여 운행하여야 하며, 보통 그랜저, K7, 오피러스, 에쿠스, 체어맨 등 3,000cc 이상의 대형차가 쓰인다. 이는 택시이용자에게 더 편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불의의 사고시 비교적 안전성을 보장하게 된다.
수입차도 간혹가다 보이는데, 토러스가 모범택시로 꽤 애용되고 있다.
2.2 요금
모범택시를 이용하기가 망설여지는 이유. 3km까지는 기본요금이며, 요금이 200원씩 가산되는 대신 제공되는 거리가 다소 길다. 기본료 이후 거리당 요금은 일반택시보다 비싸다. 서울의 경우 5,000원의 기본요금으로 일반택시 요금으로는 3,700원을 내야하는 거리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이후 164m마다 200원이 가산되는데 심야, 시계외 할증이 없으므로 농어촌 지역의 택시 요금과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낮시간에는 일반택시 요금의 1.5~6배 정도인 15000원을 받고, 할증시에는 일반택시 요금의 1.3배 정도인 13000원을 받는다. 그리고 도심(4대문) - 인천공항 구간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6만원 중후반(도로비 별도)으로 받는다. 그리고 시외할증이나 00:00~04:00 사이에 일반택시에 적용되는 심야할증이 적용되지 않는다.
2.3 서비스
물론 택시기사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이니, 감안하기 바란다. 모범택시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개인택시를 5년 이상 무사고로(!)로 운전해야 한다.2차전직 보통 사람들은 5년 무사고가 더러 있지만, 운전을 업으로 하는 택시기사가 매일매일 하루종일 운전을 하면서 5년 무사고를 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모범택시기사는 운전을 좀 더 방어적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게 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