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틀락


-Mortlach-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쉐리캐스크를 주재료로 숙성에 이용하는 몇 안되는 증류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1823~4년 사이에 설립, 연간 생산량 280만여 리터.

거의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로, 조니워커의 주요 원액-쉐리향을 약간 첨가하기 위한 재료로 쓰이는데, 1923년에 조니워커에 편입되었다고 하는 걸로 봐서 조니워커와의 인연은 깊은 모양이다.
하지만 이내 1930년에 Scottish Malt Distillers에 편입, 후에 이 회사가 디아지오가 되어 지금에 이른다. 고로 여기도 디아지오 소속 증류소라는 것이다.
사실 뭐 조니워커에 쓰이는 주요원액들의 생산처가 거진 다 디아지오 소속이라 조니워커의 품질개선은 물건너간듯
증류소 공식제품은 16년, 그리고 한정적으로 나오는 22년 (Rare Malts Selection 제품군)이 전부다. 아무래도 싱글몰트보다는 블렌디드 위스키에 사용할 원액을 생산하는 데에 주력하기 때문인 듯 하다.
다만 이러한 증류소들이 그렇듯, 독립병입자 판매제품은 많아서 오히려 그쪽을 뒤지는게 쉬울 것이다.

다만 이러한 독립병입자 제품들이 그렇듯 품질은 복불복이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