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피너츠의 등장인물 중 하나
고정멤버는 아니고 간혹가다 나오는 마이너급 캐릭터. 위의 그림과 같이 여자이고 테니스 선수다.
승부욕이 너무나 강해 지는 꼴을 못 본다. 지고는 못사는 것을 떠나 아예 진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그런데 이게 너무 심한 나머지 복식으로 플레이했다가 패배한 후 파트너를 묵사발 낸 일이 있었을 정도로 도가 심한 다혈질이다. 그래서 복식으로 경기하려는 일이 별로 없다. 다만 스누피만은 예외인 듯.
한 에피소드에서 스누피와 같이 징징이 부비{Crybaby Boobie}라는 여자아이와 핸디캡 매치로 경기를 치렀는데 별걸 갖고 징징대는 통에 해야하는 테니스는 안하고 몰리는 몰리대로 열받아 빨리 시합하라고 고함지르고, 부비는 부비대로 징징대고(...), 참 가관이었다. 거기다 부비의 엄마는 딸이 득점할때마다 자동차 경적을 울려대는 바람에 빡친 몰리가 부비에게 늬 엄마더러 그만두라고 안 하면 차 바퀴를 다 빼버리겠다고 으르렁대자 부비는 울 엄마가 싫은거냐며 또 징징대는 통에(...), 스누피가 멍때린 적이 있었을 정도로 난장판이었다.
결국에는 스누피가 한 눈을 판 사이 부비의 서브 에이스로 부비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