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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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돌파 그렌라간에 나오는 안티 스파이럴의 주력 병기야라레메카. 인류 섬멸 시스템이 발동된 직후, 그 첨병으로서 카미나 시티 상공에 갑자기 출현했다. 간멘과 달리 얼굴이라 부를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고, 회전하는 원반과 블록 형태의 부품으로 구성된 무기질적인 모습을 하고있다. 얼굴이 없다는 뜻에서 인류측에서 무간이라 부르게 되었지만, 기체의 정식 명칭은 불명이다. 참고로 작중 맨처음 이 말을 쓴 것은 기미 아다이이며 시몬은 싸울때 이 얼굴없는 녀석이라고도 했다. 주요 공격은 빔포로, 화력을 일점 집중하는 고출력 빔이나 주위에 전방위로 발사하는 확산 빔으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또, 빔의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변환하면 초고속 이동도 가능해진다.

간멘들의 일반 공격은 기체 주위에 펼쳐진 배리어로 무효화할수 있기 때문에 등장 시점에서 유효타를 낼수 있는 유효한 공격 방법은 그렌라간을 이용한 고위력의 공격 뿐이었다. 그러나, 비록 기체를 격파했다 하더라도, 자폭하면서 불안정한 분자 구조는 대기 중에 퍼지면서 즉석으로 구성 물질이 에너지로 변환되어 버리고, 이에 마치 기뢰를 뿌린듯이 분자 파편이 퍼진 반경내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기뢰를 뿌린것과 동일한 결과가 되어버리면서 광역 스플래쉬 데미지를 주는 골치아픈 녀석이다. 그때문에 시몬은 무간을 파괴했음에도 파편에 의한 2차 피해를 막지 못해서 카미나 시티에 불필요한 피해를 더하고 말았으며 그렌단은 무간을 없애는데 구성 물질의 파괴에도 신경을 써야했다.

그렌라간에서 출연한 메카 중 유일하게 CG그래픽을 사용했으며 절망을 안겨준다는 안티 스파이럴의 컨셉에 알맞게 첫 등장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며 나선족을 궁지로 몰아갔지만, 이후 대무간용 장비[1]를 장착한 그라팔 부대와 간멘들에 의해 상대적으로 밀리게 된다. 특히 더 이상 폭탄 조각이 시가지에 피해를 미칠 일도 없었으니 만큼(...)
  1. 적중할 경우 스핀배리어라는 구형 배리어를 형성해 무간의 파편이 떨어지지 않게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