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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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음모가 없는 어른의 보지를 말한다. 국어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는 밴대보지[1]이다. 백보지란 단어는 국어사전에 제주도에서 쓰이는 방언(...)이라고 나와있지만 사실 이쪽이 더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남자의 경우 백자지라고 부른다.

선천적으로 털이 없는 경우도 있고, 왁싱이나 면도를 통해 음모를 제거한 경우도 있다. 단어의 의미로만 보자면, 털만 없으면 되고 성기의 색은 중요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성기가 지나치게 검은색인 경우는 백보지라 부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부, 특히 서양의 남자들에게는 로망인 경우도 있고,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제모를 하는 편이다. 단, 동양권에는 특히 우리나라에는 백보지의 여성과 성관계를 하면 재수가 없다는 미신이 있다.[2] 이는 실제로 사면발니에 감염된 직업여성녀들이 치료중 또는 치료후에 털을 밀고 성매매를 해서, 이런 여성과 관계를 맺은 경우에 사면발니가 옮기 쉬웠기에 생긴 소문으로 추정된다. 현재에도 가끔씩 여관바리등과 싸구려 성매매를 하거나 하면, 심심치않게 걸리곤 한다.[3] 물론 최근에는 음모를 밀지 않는 사면발니 치료제가 많이 나와있다.그니까 성매매 하지말자 하더라도 콘돔은 끼고 하자

최근에는 한국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야동(...)이 보편화되면서 백보지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는 추세. 여성의 경우 휴가지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밀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남성들이 어린 여성에 대한 로망이 있기도 해서 애인의 요청으로 백보지를 하는 여성들도 간혹 있다. 그래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백보지에 대한 인식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4]

2 무모증

음모가 사춘기가 지나도 아예 나지 않는 경우를 무음모증 또는 무모증(atrichia pubis)이라 한다. 이것보다 흔한 경우로 음모가 나긴 하지만 정상인에 비해 훨씬 적은 경우를 빈모증 (hypotrichosis of pubis)이라 한다. 이는 유전적 요소에 의해 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분비가 저하되거나 음부모낭에서 안드로겐 수용체가 적거나 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저 있다. 주로 몽골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한국인의 4~5%가량이 무모증 또는 빈모증인 경우로 알려저 있다. 한성유전된다고 한다.

모발이식을 제외한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생식 기능이나 성생활에는 장애가 없다. 사실 서양에서라면 왁싱을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 축복받은 몸일수도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앞서 말했던 사회적 금기 때문에 모발이식이나, 성기에 붙이는 음모패드 등의 용품들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1. 그래서 이 항목을 밴대보지로도 들어올 수 있다.
  2. 그래서 스포츠신문 등 무모여성을 위한 음모 가발, 음모 패드 광고가 많다.
  3. 그래서 간혹 남자들도 성병 때문에 음모 털틀을 다 밀기도 한다.
  4. 다만 여전히 기성세대에서는 백보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고, 특히 백자지는 젊은 세대에서도 기피된다. 가끔 남자들도 미용을 위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지만, 맨몸이 노출되는 장소에서 보이기에는 여전히 보는 눈들이 많다(...). 특히 대중목욕탕에서 백자지를 봤다며 이를 놀리는 글들이 종종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