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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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의 일종. 여관에 방을 잡아놓고 방값과 화대를 지불하면 여관 쪽에서 여자를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직접적인 성행위가 가능한 범주 내에서는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한다. 대신 어떤 여자가 걸리는가는 그야말로 복불복. 하지만 역시 싼게 비지떡 그 이 그 인가화대를 지불할 때 이러이러한 스타일의 여자로 해달라고 사전주문을 하기도 하지만,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물론 아는 여자가 있는 단골의 경우 지명하여 누구를 불러 달라고 할수는 있다.

대부분의 성매매가 그렇듯 불법이고,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아무 여관에서나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곳은 여자 불러달라고 하면 호통을 치며 쫓아내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경찰 부르는 곳도 있다(...) 어떻게 아는 건데봉변 당하기 싫다면 아무데서나 불러달라고 하지 말자. 위에서 언급 했지만 애초에 불러서도 안된다.

가끔은 여관바리 본인이 길에서 손님을 유혹하여 여관으로 데려가는 사례도 있다.

일본에도 비슷한 시스템이 있는데, 이쪽은 여관보다는 주로 호텔에서 이루어진다. 서양 쪽의 콜걸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를 Delivery Health 또는 デリヘル(데리헤루)[1]라 부른다. 에로 동인지 중에서는 아예 이 쪽을 빗치 장르의 세부 장르 중 하나로 따로 다루고 있을 정도로 유명. 또한 일본 공포 드라마 소름의 한 에피소드의 소재로 쓰이기도 했다.[2] [3] 한국에도 이것과 똑같은 '출장'이라는 업소가 손님이 있는 곳에 여자를 보내주는 형태도 있다.

바리라는 말은 국어의 접미사로 일부 명사나 어근 뒤에 붙어, ‘그러한 사람’의 뜻과 얕잡는 뜻을 더하여 명사를 만드는 말로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군바리가 있다.

그 외에 바리라는 말은 딜리버리의 일본식 발음인 데리바리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1. Delivery Health를 일본식으로 축약해 부른 것.
  2. 한 비지니스맨이 호텔로 데리녀를 불렀는데, 정작 처음에 온 여자가 온라인의 사진이랑 너무 달라서 교체를 요구했지만 그 뒤로도 계속 처음의 그 여자만 온다. 알고 보니 처음의 그 데리녀가 자기가 거절당한 것이 분해서 그 뒤에 오는 데리녀들을 다 죽여버렸다는 내용. 결국 남주인공도 죽는다
  3. 또 정반대로 호텔을 이리 저리 바꾸면서 불렀는데 늘 똑같은 여자가 오더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것도 실화. 보도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