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슈후슈

1 수메르 신화에 등장하는 환상종

이름인 무슈후슈는 수메르어로 '분노의 독사'란 뜻이다.

머리와 몸통이 독사이고 눈 위에 두개의 뿔이 나있으며 전갈꼬리를 지녔다. 또 앞발은 사자, 뒷발은 매이고 일설에 의하면 맹금류의 날개까지 지녔다고 한다.

티아마트의 자식중 하나로 형제와 어머니인 티아마트와 함께 신들을 토벌하러 갔다가 티아마트가 군신 마르두크에게 죽고 형제들은 발톱과 이빨등을 신들에게 다 빼았겨 봉인되었다. 그 뒤 무슈후슈는 마르두크의 애마가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무슈후슈는 괴물이 아닌 수호자중 하나로 숭배되었다. 허나 바빌로니아 유적이 파괴되고 무슈후슈에 관한 전설이 거의 잊허지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수메르 신화에 등장하는 환상종이라 다른매체에서는 거의 안나오나 일본만화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서는 바알의 탈것으로 나온다.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의 중국 남부 지역에서도 등장한다. 이 때는 웬 뿔 달린 소 비스무리한 모습으로, 수준은 낮지만 원거리 공격을 사정없이 갈겨대기 때문에 저레벨 유저의 경우 무슈후슈굴에 들어갔다면 잽싸게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도삭산 600층에도 도삭산 버전의 아종이 존재하는데, 맹세코 이 도삭산 아종이 훨씬 더 무섭다. 3마리만 모이면 촙지존 캐릭터 하나가 순식간에 귀신이 되어 있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에서도 몬스터로 등장. 큰 덩치에 체력이 높고 화염브레스와 전갈꼬리찌르기 공격을 한다. 패턴만 보면 키메라와 동일.

온라인 게임 거상에서도 나온다. 챠우신전 내 수호신의 퀘스트 몬스터로 등장한다. 퀘스트 이외에는 별볼일 없지만 공중몬스터이기 때문에 초보자가 함부로 덤비기는 힘들다.

디즈니의 뮬란에 나오는 무슈도 이녀석. 다만 외형은 전형적인 동양 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