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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한도전 167회의 에피소드 후반부로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이 끝난 다음 나온 특집이며 패러디물은 영화 패닉 룸과 올드보이.
새벽 2시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늦은 밤에 집합해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2007년에 했던 지구특공대 특집에 쓰인 컨테이너 박스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이 때 멤버들은 몹시 당황했는데, tv가 켜지더니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신동훈이 김박사 역할을 하면서 출연한다. 이 때 설명하기를 문제는 총 9개가 주어지며, 1분이 지날 때마다 컨테이너의 높이는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계속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콘테이너 박스는 최대 45m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 때 벨이 울리고 첫 번째 문제가 등장한다. 여기서 출연자들은 각가지 추리력과 상상력을 동원했지만 끝내 풀지 못하면서 컨테이너는 5m 높이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다행히도 다음 3문제는 노홍철과 정준하의 활약으로 연속해서 통과한 다음 이들은 5번 캐비넷에 있는 군만두 야식을 즐긴다. 이 때 나오는 배경음악은 올드보이의 배경음악이 깔린다. 아마도 최민식의 군만두 먹는 장면을 패러디한듯.
이후 5번째 문제와 6번째 문제에서 고전하면서 어느덧 높이는 15m까지 올라가게 되었으며, 그 뒤 마지막 문제가 남았을 때 높이는 25m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중간에 문제 출제자가 "지금 높이는 ( )m 입니다. ( )m 높이에서 공이 떨어지는 시간은 약 ( )초 입니다."라는 대사를 하면서 출연자들에게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마지막 미션은 오늘 멤버 중에서 미션 해결을 잘했던 두 명을 뽑아 둘 중에 묵찌빠를 이길 것 같은 사람 앞에서 서는 미션이었으며 길과 노홍철 팀이 대결한 결과 길 팀이 승리했다.
진 노홍철 팀은 10번 캐비닛을 열었을 때 거기에는 침낭 도구들이 있었으며, 이긴 길 팀 쪽에는 번짓줄을 타고 귀가하는 형식이었다. 이 때 아까부터 문을 열려는 시늉을 하던 박명수가 코웃음을 치며 문을 발로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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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컨테이너는 여태까지 1m 높이에만 있었으며, 높이 올라갈 때 찍은 영상들은 3시간 전에 제작진들이 미리 찍어놓은 것이었다. 이 때 초반에는 제작진들이 컨테이너 박스를 흔들었으며, 그 후에는 그냥 놔두었다. 물론 마지막에 안전매트를 한 것도 제작진의 연출.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된 멤버들은 제작진들에게 속았다는 것보다 살았다는 안도감과 허무함이 교차했다.[1]
마지막에 "사람은 말이야, 상상력이 있어서 비겁해 지는 거래, 그러니까 상상을 하지 말아 봐... 엄청 용감해 질 수 있어"[2] 라는 영화 올드보이의 대사가 나오면서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이걸 가지고 한 기레기가 본방이 끝나기도 전에 안전불감증 걸린 무도랍시고 까는 내용의 기사를 인터넷에 배설했다가 반전이 나오고 나서 기사를 지우고 튀는 졸렬함을 보여주었다.[3]
2 문제
여기서의 6, 8단계 문제들은 '페르마의 밀실'에서 나온 문제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문제만 바꾸어서 출제했다.
2.1 1단계
성냥개비 6개로 정삼각형 4개를 만들어라
2.2 2단계
아홉 명의 사람이 정사각형 틀에 있다. 정사각형 2개를 이용해서 아홉 명을 따로 떨어지게 만들어라.
2.3 3단계
다음 식에서 하나의 선을 그어 올바른 식을 만들어라.5+5+5=550
2.4 4단계
교차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건너고 있는 도중에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트럭운전기사가 청신호 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튀어나와 전속력으로 달려갔는데도,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2.5 5단계
동전이 들어 있는 5개의 자루가 있다. 네 자루에는 10g짜리 동전이 50개, 한 자루에는 11g짜리 동전이 50개 들어있다. 저울을 한 번만 써서 11g짜리 동전이 든 자루를 찾는 방법은?
2.6 6단계
15분의 시간을 7분 모래시계와 11분 모래시계로 재는 방법은?
2.7 7단계
콜라 한 병에 100원하는 구멍 가게가 있다. 가게에서는 빈 콜라병 두 개를 가져가면 한 병의 콜라를 공짜로 준다고 할 때, 1000원으로 콜라 20개를 먹는 방법은?
2.8 8단계
사탕 가게 주인이 불투명한 상자 세 개를 받았는데, 하나는 딸기맛 사탕, 하나는 포도맛 사탕, 다른 하나는 딸기맛과 포도맛 사탕이 들어있다. 각 상자에는 딸기맛, 포도맛, 혼합맛 세 개의 라벨이 붙어있는데, 모두 잘못 붙여졌다면, 상자 속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선 최소 몇 번 열어보면 될까요?
3 정답
- 1단계 : 정사면체를 만들면 된다.
- 2단계 : 정 가운데에 작은 사각형과 마름모를 그린다.
- 3단계 : 두 가지 답이 있다. 무한도전에서 내놓은 정답인 5+5+5≠550과 또 다른 하나는 더하기 중 하나를 4로[4] 만드는 것. (545+5=550 내지는 5+545=550 둘 중에 하나를 하면 된다.)
- 4단계 : 트럭이 아니라 운전기사가 나왔으므로
- 5단계 : 첫 번째 자루에서 동전 1개, 두 번째 자루에서 동전 2개, 3번째 자루에서 동전 3개, 4번째 자루에서 동전 4개, 5번째 자루에서 동전 5개를 올려서, 총 합의 자릿수에 따라서 11g 자루를 구별할 수 있다.
- 6단계 : 두 모래시계를 동시에 내린 다음, 7분 모래시계가 끝났을때 11분 모래시계의 남은 모래가 4분이므로 이때부터 시간을 재서 4분을 쓴다음 다시 11분 모래시계를 돌려서 11분을 쓰면 15분이된다.
- 7단계 : 1000원으로 콜라 10병을 먹은 다음, 빈 병 열개로 5병을 더 먹을 수 있다. 그 다음에 빈 병 다섯 개로 콜라 두 병을 더 먹을 수 있으며, 그 두 병으로 콜라 한 병을 더 먹은 다음, 남은 빈 병과 좀 전에 두 병으로 사 마신 콜라병을 내어서 콜라 한 병을 마신다. 이렇게 하면 10+5+2+1+1=19병이 되는데, 남은 한 병은 외상으로 사 마시고 남은 병과 아까 전에 마신 빈 병을 같이 내어서 외상을 갚는다. 이렇게 하면 콜라 20병을 마실 수 있다.
- 8단계 : 단 한 번만 열어보면 된다. 라벨이 모두 거짓이므로 혼합에는 한 종류의 사탕이 들어 있을 것이다. 만약에 혼합맛 상자에 딸기맛이 있다면 딸기맛이 붙여진 상자는 포도맛, 포도맛이 붙여진 라벨에는 혼합이 되는 것이다. 이는 혼합맛 상자에 포도맛이 들어 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